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들 까칠하다고 하는거

잠깐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5-10-04 14:07:35

까칠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우리 나라 문화상 나이든 여자와 이혼녀는 아직까지도 핸디캡 작용하는거같구요

남들 뒷담화에 오르락 거리는거같아요.

그러니 본인 스스로 그거 알고 예민해지는것도 있고

여자 혼자 살거나 하면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게 현실이고

특히 나이든 분들은 여자 혼자 살면 얕잡아보더군요

한마디로 만만하게 보고 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손해본일도 생기고... 억울한 누명쓸일도 있고

자기방어 해야할일이 많다보니 자꾸 그렇게 변하는거같아요



3년전에 오피스텔 살때 아랫집에서 욕실에 누수로 세입자가 따져댔는데

우람한 체격. 역도선수 느낌나는 나이든 여자분이었어요.

미혼인거같았고... 부동산에서도 왜  노처녀같다고 하시더군요.


저에게 댁땜에 내가 휴가내서 피해보고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

삿대질에 엄청 ㅈㄹㅈㄹ 해대길래

속으로

저러니까 노처녀지 ㅉㅉㅉ 했거든요

부동산 아줌마도 생긴대로 논다고 ㅉㅉㅉ 하시구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약간 미안하기도 하네요




IP : 122.36.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에
    '15.10.4 2:23 PM (220.73.xxx.248)

    친척들 때문에 노처녀인 것을 쬐금 의식할려나...
    요즘은 주변에 너무 많아 그냥 하나의 사는 방법일 뿐이라고 생각이 들던데요.
    아랫집 여자는 노처녀라서 그런게 아니고 성격이
    거친 사람은 아닐까요?

  • 2. 아랫집 역도선수삘 나는 아줌마
    '15.10.4 2:32 PM (122.36.xxx.29)

    거칠다기보다 따지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 3. ...
    '15.10.4 2:54 PM (14.52.xxx.226) - 삭제된댓글

    노처녀도 욕먹지만 우리나라은 아줌마들도 엄청 까이죠 ㅎㅎ

  • 4. ㅡㅡㅡㅡ
    '15.10.4 3:02 PM (61.77.xxx.155)

    솔까 여자면 다 까이는듯요 노처녀 전업 누구엄마 여자상사 등등..뭐 잡다하니 다 까임

  • 5. ㄴㄴ
    '15.10.4 3:24 PM (118.221.xxx.166) - 삭제된댓글

    노처녀라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라서 만만하게 보는거예요
    유부녀도 혼자있으면 만만히 보는거 똑같아요

  • 6. ㅇㅇ
    '15.10.4 5:09 PM (222.100.xxx.219)

    다 까여요. 그리고 뒷담화는 기혼이 더 까이긴 해요
    그래도 노처녀는 지들이랑 연결 가능성이 있어서 그런지 겉으론 잘해주는데
    기혼은 어린 분들한테도 아줌마라는 둥..
    책임감 없다는 둥 좀 그런 말 많이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723 파티션 2015/10/05 786
487722 정말 어른스럽고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시는분... 16 123 2015/10/05 2,870
487721 영어회화학원 등록 하려는데 정원이 많으면요 2015/10/05 638
487720 소금물로 좌욕하니 개운하고 좋은데 혹시 이거 문제 될까요? 1 혹시 2015/10/05 4,734
487719 강석우씨 별로에요.. (라디오) 13 93.9 2015/10/05 4,357
487718 허물없이 수다 떨 누군가가 아무도 없다는 걸 느꼈어요. 2 막상 2015/10/05 1,222
487717 나이가 들으니 너무 안예뻐요.. 제자신이. 13 40대 중후.. 2015/10/05 15,056
487716 조언 급해요! 앞뒤 확 트인 남향의 사이드 아파트인데 북쪽 방이.. 5 원글 2015/10/05 2,359
487715 콘투락투벡스 사용 해보신분들께 1 ,, 2015/10/05 1,075
487714 아파트 매도시 필요한 서류 .. 2015/10/05 1,749
487713 강남 학교폭력은 왜 아무도 몰라야 합니까 12 강남학교 2015/10/05 2,629
487712 우렁이 넣고 된장찌개 끓이면 맛있나요? 4 우렁각시 2015/10/05 1,390
487711 정신적 충격으로 죽는경우도 있을까요 14 ㅇㅇ 2015/10/05 3,657
487710 옷이 너무 없어요ᆢ뭘 기본을 사야할까요 8 결혼 15년.. 2015/10/05 3,075
487709 뒷목이 아픈데요 1 가무유무 2015/10/05 985
487708 이번주 인간극장 주인공.. 똑 부러지는 성격이네요. 1 ,, 2015/10/05 3,049
487707 몸살이 심할때 병원 가시나요? 6 mm 2015/10/05 1,867
487706 많이 걸으면 종아리가 더 두꺼워지나요? 3 bs 2015/10/05 4,393
487705 어제 개인주의자 선언 책 추천 해주신 분 .. 2015/10/05 1,170
487704 정신여고 90년 졸업하신분 6 홈커밍데이 .. 2015/10/05 1,581
487703 봉천동, 상도동 치과 추천해 주세요~ 2 치과 2015/10/05 2,997
487702 이것 좀 심각한 거 같아요. 2012년 정권에서.... 2 뭐이런 2015/10/05 1,297
487701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 말라” 충암고, 급식비 4억 빼돌려.. 5 세우실 2015/10/05 1,128
487700 [단독] 국정원, 국책연구기관에 직원 파견 왜? 3 KCIA 2015/10/05 760
487699 가볍고 따뜻한 이불추천 부탁드려요 3 레이니 2015/10/05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