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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대치동 동네 경험담이예요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15-10-04 13:34:57
지금으로 부터 7년전일꺼예요
선릉에 해커스어학원 토익 공부한다고 다니면서 한티역 근처에서
잠깐 산적이 있었거든요.
거기 주민센터 놀이터 바로옆이던가
2-3층 쯤에 작은 도서관이있었어요.
독서실 안다니고 주민센터 도서관 열람실에서 자주 공부하곤했죠.
대학생이던 제 입장에서는 지금이야 뭐흔하지만 7년전에 초등학생들이 영자신문 보면서
도서관에서 있던거랑
중딩들이 토플 공부하던거 특이하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중고등학생들은 참으로 많았는데 보통 아파트촌 내가 아닌 주택가 빌라촌 놀이터는 밤이 되면 불량학생들 차지였는데 다들 놀이터 있는 애들은 없고 주변학원에 몰려다니는 아이들..
그 주변에 진짜 소규모 학원이란 학원은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학원이 많은동네라는걸 실감했네요.
이 동네 아이들은 정말 공부가 아니면 할게 아무것도 없겠구나 할정도로 공부관련 시설밖에 없더라구요.


IP : 66.249.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가 혹시
    '15.10.4 2:02 PM (1.231.xxx.172)

    도곡초 주변 빌라촌아닌가요? 원글님가셨다는 도서관은 대치2동주민센터구요.. 남편 회사 겸사겸사해서 초저학년아이들 델고 그동네이사 생각하고 있는데 저희애들이 그렇게 공부 베이스? 가 아니다보니 좀 주저되어요

  • 2. ..
    '15.10.4 2:0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대치동이라서가 아니라 10년 전 수도권 거주 초등 아이들도영자신문 모두 읽었고 중학생 때 토플 시험 보고 했어요.
    중학생 때 연습 삼아 수능 보면 만점 받을 정도로 수능 영어는 고등학교 진학 전에 끝내놓은 아이들 대부분 입시도 잘 치렀구요.
    어디든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최상위권과 상위권 애들은 그렇게 합니다.

  • 3. ...
    '15.10.4 2:27 PM (61.74.xxx.225)

    그런거 (영자신문, 토플) 없애려고 영어시험 등급제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 초, 중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영어학원들 많이 죽었을 거에요.
    탑에 속하는 아이들은 여전히 그렇게 하겠지만요.

  • 4. ...
    '15.10.4 3:07 PM (220.76.xxx.234)

    예전에 비하면 영어 사교육시장 많이 줄어들었죠
    어학연수열풍도 줄고..
    외고가 지필고사 없애고 수능도 쉬워지고

    아이들은 쉬운 수능이란 말 싫어해요
    그럼 모두 100점 1등급이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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