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2년만에 저 처음으로 소리 지르면서 싸웠어요.
맘을 다스려야 하는데 자꾸 눈물만 나네요...
1. .,
'15.10.4 1:00 PM (211.36.xxx.74) - 삭제된댓글별거 아닌걸로 왜 그러셨어요
이제와서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게요?
애들은요
어휴
이해하면서도 갑갑하네요2. ...
'15.10.4 1:00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힘자랑 하는 수컷들...
더 힘센 다른 수컷과 싸우면 쉽게 그러지 못하면서
자기보다 물리적 힘 약한 싸우면
쉽게 언어폭력에, 집안 집기 던지고 부시고, 은근 공포 분위기 만들며 힘자랑하는 것들은
남자가 아니고 그저 짐승 수컷인거죠.3. ㅗㅗㅗㅗ
'15.10.4 1:00 PM (110.8.xxx.206)에구..위로드려요...
다투실때는 그러지 마시고 시간이 지난 다음에 대화로 힘든점을 얘기하시길 바래요..
이혼할거 아니면 서로에게 그게 좋을것 같아요..
힘내세요...4. ...
'15.10.4 1:00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힘자랑 하는 수컷들...
더 힘센 다른 수컷과 싸우면 쉽게 그러지 못하면서
자기보다 물리적 힘 약한 여자 또는 부인과 싸울땐
쉽게 언어폭력에, 집안 집기 던지고 부시고, 은근 공포 분위기 만들며 힘자랑하는 것들은
남자가 아니고 그저 짐승 수컷인거죠5. 응원
'15.10.4 1:00 PM (220.92.xxx.165)전 18년째 첨으로 언성 높여 싸워봤네요.
지금은 31년차입니다만 진작 더 젊었을 때 항거할걸 그랬네요.
잘하셨어요.6. -.-
'15.10.4 1:05 PM (115.161.xxx.239)엄마가 항상 기 죽어 사는 집 애들도 기 죽어 삽니다.
님 잘하셨어요.
물론 조용히 대화로 해결하면 좋겠지만...
뭐 한 번 쯤은 님도 힘 행사를 해야죠.
남편분이 님을 너무 허투로 봤네요.
우선 물 한 잔 드시고 ...가슴 진정 시키세요.
그 동안 얼마나 가슴에 싸인게 많으면 그러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우선 가슴 진정시키고 애들 다독이시고...
님도 스스로를 다독이세요.
어쩌겠어요.
그래도 살아야죠.
저도 알아요,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남자...그리고 자기가 너무 잘난.7. 위로 드림...
'15.10.4 1:08 PM (118.139.xxx.122)처음이 중요해요..같이 잘 던졌어요..
누군 못 던지고 박살 못 내서 참고 사나요????
당장은 기가 차고 힘들겠지만 이전 기회에 손 좀 봐 주세요..남편이 치우게 놔둬 버려요..
원래 큰 부부싸움이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시작되더라구요..
저도 이런 말 할 처지 아닌데....ㅠㅠ
우리 행복해집시다..8. 혼자
'15.10.4 1:10 PM (61.73.xxx.89)정말 정말 감사해요...위로의 한말씀 한말씀이 너무 힘이 되고 제편이 생긴것 같아요..이제 안울어야겠어요...
9. ...
'15.10.4 1:15 PM (121.130.xxx.151)그래도 아이들 있을때 싸우지 마세요
내일 무슨 기분으로 학교에 가겠어요
싸움많은 집의 아이들은 가난한집 아이들보다 더 괴롭습니다
아이들 잘 위로해 주세요10. 아
'15.10.4 1:15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신고만 하지말고 사고접수하세요.
저 주변에서 신고해줘서 경찰왔는데 그러고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사고접수하면 벌금은 좀 물지만
가정폭력으로 접수가 되어서 빨간줄 가게 처리하는것이 아니라 상담 10회 이수..
이렇게 처리되더라구요
그 상담 안 받으면 처벌받으니 반드시 상담받게 되더라구요..
사고처리 하세요
그래야 느끼는 것이 있을 겁니다.
아님 다음에 싸워도 똑같은 일 반복이에요11. 아
'15.10.4 1:17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남편 상담받게 하세요
법적인 것이라 무료로 받는 것이지만
강제로 받는 것이라
효과가 있어요
자기 잘 못을 자기가 수긍안해도
법으로 지정받았다는 것이
그 성격에 영향이 있을 것이에요12. ..
'15.10.4 1:18 PM (119.71.xxx.61)윗님 남편 분 군인이라는데 옷벗길 일 있나요
13. ....
'15.10.4 1:26 PM (112.160.xxx.123) - 삭제된댓글윗님, 그 정도로 군인 옷 안 벗겨요.
우리나라가 공무원 함부로 자르는 나라인가요?
사고접수 해서 상담 받는거, 심적부담도 되고 효과 있겠네요.
꼭 그렇게 해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신고만 하고, 그냥 좋은 말로 왔다가면, 신고효과 별로 없어요.14. 너무
'15.10.4 2:05 PM (118.221.xxx.166) - 삭제된댓글오래 참고사셨네요
진작에 잡았으면 그렇게까진 안갈수도 있었을텐데...
억지소리하면 같이 억지소리하고
욕하는놈한테는 같이 욕해주고 때리면 같이 때리고
물건부수고 더 큰거 부수고 그래야 그짓안하더라구요
제친구가 신혼때 신랑한테 딱 저렇게했는데
지금 둘이 절대 안싸우고 둘도 없는 잉꼬부부예요15. 군인이니
'15.10.4 2:29 PM (14.52.xxx.171)옷 벗게 해준다고 하세요
던지고 깨부수다 폭력쓰면 바로 진단서 받고 쳐넣는다구요
그럼 진급 못하고 진급 몇번 누락되면 옷 벗어요16. ...
'15.10.4 2:44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새벽에 윗집서 사람살려 소리나서
경찰에 신고해줬다가
부부가 합세해서
신고했다고 지랄하길래
다신 안해요...17. ...
'15.10.4 2:46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평생 참고 살거 아니면 싸움도 불사 해야지요
18. 상담 받게는
'15.10.4 3:06 PM (14.34.xxx.210) - 삭제된댓글하지 마세요!
남쳔의 끝을 본고처럼 남편도 원글님의 끝을 봤다고
느낄겁니다...19. 상담받게는
'15.10.4 3:08 PM (14.34.xxx.210)하지 마세요!
원글님 남편도 원글님의 끝을 봤다고
느낄겁니다...20. ,,,
'15.10.4 5:58 PM (118.208.xxx.77)그정도면 상담받으셔야해요,, 그냥 넘어가면 비슷한일 분명히 다시 생기고 점점 자주생길거에요,, 상담받고 고치던가 아니면 이혼불사해야할정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