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요
더 이상 주지도 받지도 말자며..마음을 굳게 먹으려는데..
섭섭한 마음이 잘 안기시고 종일 그 감정에..힘들어요
진짜 아무 생각없이 편한 마음으로 살고싶은데...너무 괴롭네요
섭섭한 마음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친정과 연 끊은 분들 마음 편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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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으로부터 느끼는 섭섭한 마음은 어떻게 달래나요?
유리멘탈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5-10-04 12:31:32
IP : 121.183.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4 12:37 PM (39.121.xxx.103)전 미혼인데..나이는 많아요.
섭섭한 일 많고 저도 괴롭더라구요.
그냥 마음을 놓는 수밖에 없어요. 쉽지않고 천성 버리기 어렵죠.
마음놓았다해도 좋은거 있음 해드리고싶고 또 해드려요..
하지만 예전에 비해선 덜 해드려요.
그것만으로도 전 위안이 되더라구요.2. 팔자
'15.10.4 2:42 PM (121.191.xxx.51)저는 더 이상 내 맘대로 안 되는 사람들에게 뭘 기대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은 각자 알아서 자기들 맘대로 살겠죠.
나는 내 방식으로 사는거구요.
친정 식구도 시댁 식구도
저는 맘에서 다 내려놓았어요.3. **
'15.10.4 2:55 PM (116.36.xxx.137)해주는 것은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했기에 했다고
몰라주는 것은 그들 그릇이 그만한데 뭘 어쩌겠냐고 털어버릴 수 밖에요.
매몰 비용 이라는 말이 있어요.
3층 올린 건물이 큰길나서 부수는게 더 큰 이득인 상황에서 아깝다 하고 있는 것은 어리석듯이
남은 인생에서 여지껏 했던 전략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관계는 재정립해야 하는 것 같아요.
친정이든 뭐든 더 이상은 감당 안하고 싶은,감당 안되는 관계는
그냥 인정하면 되는 것 같아요. 내게도 한계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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