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주부 따라해본 명절전찌개 진짜 맛있네요

..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15-10-04 11:40:33
어렸을때 친정에서도 명절전으로 찌개는 안해먹었어요.
제사고기는 콩나물넣고 찌개해 먹지만요.
중학교땐가 한친구가 명절전으로 찌개한걸 도시락반찬으로 싸 왔었는데
한숟가락 먹어보곤 그땐 억지로 꾹 참았지만 정말 비위상했었거든요.
맛도 비쥬얼도 그땐 그랬어서 찌개로 해먹기도 한다는걸 알기는했지만
재탕잔반처리같은 이미지라 한번도 시도해본적 없었어요.
어제 케이블 재방보니 백주부가 명절전넣고 새우젓 넣고 하니 진짜 맛있다고 감탄들을 하면서 먹길래 오늘 아침에 저도 백주부 따라서 함 해봤어요.
우와~~ 진짜 진짜 맛있어요.
일부러 이찌개 먹고싶어서 제사전 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남편도,초딩이,중딩이,대딩이들도 너무 맛있다고 금새 냄비바닥 긁었어요.
명절전 아직 냉장고에서 휴식중이신 집들은 오늘점심땐 백주부명절전치개 꼭 따라해보세요~
근데 나물은 일찌감치 비빔밥해서 다 먹어버렸는데 같이 방송했던 나물냄비비빕밥 너무 먹고싶어요. 명절나물 다시 만들어야 될까봐요~~
IP : 210.97.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4 12:37 PM (121.141.xxx.230)

    저도 어릴땐 해주면 안먹었는데... 이번에 따라해보니 별미더라구요..남편이랑 잘 먹었네요..애들은 안먹더라구요..ㅎㅎ

  • 2. 좋아
    '15.10.4 12:40 PM (220.116.xxx.81)

    저는 남은 나물로 돌솥비빔밥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보통 그냥 비빔밥으로 먹었었는데 따뜻하게 돌솥으로
    해 먹으니 별미더라구요. 한 끼에 다 끝냈어요.

  • 3. 저도
    '15.10.4 12:49 PM (180.230.xxx.83)

    방금 재방 봤어요
    근데 사실 보기엔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던데
    맛있나 보네요
    저희집은 예전 양념간장 해서 살짝 조리듯 해줬는데
    그건 맛있게 먹었었는데..
    저는 사과잼 하고 있어요 오래된 사과가 많아 그거 처분할겸 하고 있네요 맛있어야 할텐데..

  • 4. 맛이
    '15.10.4 12:56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없을 수가 없는 메뉴예요
    생선 구워놓은거 넣으면 더 맛있어요

  • 5. ㅇㅇ
    '15.10.4 1:27 PM (118.221.xxx.166)

    궁중음식 신선로를 보면 고기완자전 생선전 지단같은
    전종류 음식을 넣고 끓여먹는거잖아요
    기름과 각종 재료의 맛이 우러나와 고소하고
    맛있을수밖에 없는거같아요
    이번 백선생보면 깨알같은 좋은 팁들이 너무 많은데
    특히 이번편은 너무 큰 도움이 됐어요
    맛없는 사과로 백주부님 갈쳐준데로 사과잼했더니
    넘 쉽고 맛있었어요 ^^b

  • 6. 저도
    '15.10.4 1:32 PM (210.97.xxx.49)

    사과잼도 따라 해볼려고요^^
    백주부 진짜 대단한 남자다싶어요.
    이렇게 따라하기쉽게 맛있는 요리를 가르쳐준다는게
    이제껏 보던 요리프로그램들과는 완전 다르네요.

    명절전찌개는 애들은 처음엔 의심하는 눈치였는데
    안먹으면 니손해라며 남편과 제가 먹는걸보더니 동그랑땡부터 맛보고 나서부터 국물까지 완전 푹풍흡입하더라구요

  • 7. ..
    '15.10.4 1:45 PM (108.29.xxx.104)

    이거 원래 무지 맛있는 겁니다.

  • 8. 원래
    '15.10.4 2:24 PM (39.7.xxx.232)

    맞아요 원래맛있는거에요^^저희집은늘명절끝에 매콤한전찌개해먹어요 포인트는 전을 뒤적이면 개죽됩니다^^;; 특히 녹두전은제일마지막에 위에 살포시 얹었다가 숟가락으로 살살떠야지 풀어지면 죽처럼지저분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229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575
488228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597
488227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065
488226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2,026
488225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6,279
488224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2,971
488223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350
488222 강아지 마약방석 어떤가요? 6 강아지 사랑.. 2015/10/05 2,650
488221 얼굴 제모해보신 분들 계세요? ㄴㄴ 2015/10/05 675
488220 미국 서부인데 만9세안된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요 8 병원 2015/10/05 1,236
488219 40대 창업이나 재취업하신분들은... 2 ㅜ ㅜ 2015/10/05 2,724
488218 정혜영 쓰는 냉장고 수입품이죠? 14 2015/10/05 6,360
488217 세입자 울린 '집주인'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샬랄라 2015/10/05 816
488216 아이 피아노 교습 문의요~ 49 피아노 2015/10/05 969
488215 문재인 '청와대는 새누리당 공천 관여 말아야' 공천 2015/10/05 414
488214 보통 학부모가 만족하는 과외샘은 2 도와 2015/10/05 1,396
488213 어머니 치매검사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7 .... 2015/10/05 2,639
488212 늦게 출근하는 남편.. 제발 2015/10/05 851
488211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10 겨울 2015/10/05 1,570
488210 영주 여행관련 질문.. 4 입큰 2015/10/05 1,260
488209 건축사시험 원래그래요? 1 ??? 2015/10/05 2,249
488208 뻔뻔한…공안의 역습 1 세우실 2015/10/05 843
488207 상담 받고 있는 중인데요... 난감한데 2015/10/05 611
488206 5살 터울 아이 잘 놀까요? 4 ... 2015/10/05 1,550
488205 재적등본이 필요한 경우 .. 2015/10/05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