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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 따라해본 명절전찌개 진짜 맛있네요

..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15-10-04 11:40:33
어렸을때 친정에서도 명절전으로 찌개는 안해먹었어요.
제사고기는 콩나물넣고 찌개해 먹지만요.
중학교땐가 한친구가 명절전으로 찌개한걸 도시락반찬으로 싸 왔었는데
한숟가락 먹어보곤 그땐 억지로 꾹 참았지만 정말 비위상했었거든요.
맛도 비쥬얼도 그땐 그랬어서 찌개로 해먹기도 한다는걸 알기는했지만
재탕잔반처리같은 이미지라 한번도 시도해본적 없었어요.
어제 케이블 재방보니 백주부가 명절전넣고 새우젓 넣고 하니 진짜 맛있다고 감탄들을 하면서 먹길래 오늘 아침에 저도 백주부 따라서 함 해봤어요.
우와~~ 진짜 진짜 맛있어요.
일부러 이찌개 먹고싶어서 제사전 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남편도,초딩이,중딩이,대딩이들도 너무 맛있다고 금새 냄비바닥 긁었어요.
명절전 아직 냉장고에서 휴식중이신 집들은 오늘점심땐 백주부명절전치개 꼭 따라해보세요~
근데 나물은 일찌감치 비빔밥해서 다 먹어버렸는데 같이 방송했던 나물냄비비빕밥 너무 먹고싶어요. 명절나물 다시 만들어야 될까봐요~~
IP : 210.97.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4 12:37 PM (121.141.xxx.230)

    저도 어릴땐 해주면 안먹었는데... 이번에 따라해보니 별미더라구요..남편이랑 잘 먹었네요..애들은 안먹더라구요..ㅎㅎ

  • 2. 좋아
    '15.10.4 12:40 PM (220.116.xxx.81)

    저는 남은 나물로 돌솥비빔밥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보통 그냥 비빔밥으로 먹었었는데 따뜻하게 돌솥으로
    해 먹으니 별미더라구요. 한 끼에 다 끝냈어요.

  • 3. 저도
    '15.10.4 12:49 PM (180.230.xxx.83)

    방금 재방 봤어요
    근데 사실 보기엔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던데
    맛있나 보네요
    저희집은 예전 양념간장 해서 살짝 조리듯 해줬는데
    그건 맛있게 먹었었는데..
    저는 사과잼 하고 있어요 오래된 사과가 많아 그거 처분할겸 하고 있네요 맛있어야 할텐데..

  • 4. 맛이
    '15.10.4 12:56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없을 수가 없는 메뉴예요
    생선 구워놓은거 넣으면 더 맛있어요

  • 5. ㅇㅇ
    '15.10.4 1:27 PM (118.221.xxx.166)

    궁중음식 신선로를 보면 고기완자전 생선전 지단같은
    전종류 음식을 넣고 끓여먹는거잖아요
    기름과 각종 재료의 맛이 우러나와 고소하고
    맛있을수밖에 없는거같아요
    이번 백선생보면 깨알같은 좋은 팁들이 너무 많은데
    특히 이번편은 너무 큰 도움이 됐어요
    맛없는 사과로 백주부님 갈쳐준데로 사과잼했더니
    넘 쉽고 맛있었어요 ^^b

  • 6. 저도
    '15.10.4 1:32 PM (210.97.xxx.49)

    사과잼도 따라 해볼려고요^^
    백주부 진짜 대단한 남자다싶어요.
    이렇게 따라하기쉽게 맛있는 요리를 가르쳐준다는게
    이제껏 보던 요리프로그램들과는 완전 다르네요.

    명절전찌개는 애들은 처음엔 의심하는 눈치였는데
    안먹으면 니손해라며 남편과 제가 먹는걸보더니 동그랑땡부터 맛보고 나서부터 국물까지 완전 푹풍흡입하더라구요

  • 7. ..
    '15.10.4 1:45 PM (108.29.xxx.104)

    이거 원래 무지 맛있는 겁니다.

  • 8. 원래
    '15.10.4 2:24 PM (39.7.xxx.232)

    맞아요 원래맛있는거에요^^저희집은늘명절끝에 매콤한전찌개해먹어요 포인트는 전을 뒤적이면 개죽됩니다^^;; 특히 녹두전은제일마지막에 위에 살포시 얹었다가 숟가락으로 살살떠야지 풀어지면 죽처럼지저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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