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서향집 살아보신분ㅠ

집집 조회수 : 8,526
작성일 : 2015-10-04 01:10:35
지금 3개월째 집 알아보는중인데 오늘 드디어 가계약 했네요

신축 빌라 꼭대기 복층 주인집이고 관리비도 따로 안받는다 그러고 구조도 나름 잘빠졌고 복층에 테라스가 넓어서 우리 개들 뛰어놀고 곧 태어날 우리 애기 여름에 물놀이도 하고 고기구워먹으며 캠핑기분 내기도 좋을것 같아요...
심지어 올전세예요 얄궂고 촌시러운 꽃타일도 없고 프린트화려한 정신시끄러운 벽지도 아니예요 아아

곧 태어날 애기땜에 애기 태어나고 몇개월만이라도 키우는 개들을 좀 분리해서 키우려고 테라스있는 주인세대 전세를 찾아 온갖 동네를 뒤지고 하다하다 주변 신도시들까지 뒤져서 그나마 맘에드는곳 겨우 만났네요


근데 문제가 거실 방향과 안방이 북서향.... 아이방으로 쓸 방은 남향 부엌은 남동향이네요
집은 전체적으로 엄청 환하고 밝더라구요 주변에 아직 건물이 별로없어서...
오후 3시쯤 집을봤는데 바로 직전에 봤던 북동향 집은 비교도 안되게 밝고 환해서 대강 남서향 정도 될줄알고 가계약금 걸었는데... 지도로 다시확인해보니 북서네요ㅠ

방향만 아니면 너무 후련하고 좋을것 같은데 방향이 넘 걸리네요ㅠ 여름에 해가 늦게까지 들어서 엄청 덥다는말도 있고... 북서향집은 한번도 안살아봐서 걱정입니다ㅠ
청소열심히 하고 환기도 열심히 시키면 곰팡이의 습격을 받을확률은 확 줄겠죠??

북서향집 살아보신분 얘기좀 부탁드려요ㅠ
진짜 전세로 맘에드는집 구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네요ㅠ
IP : 125.184.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u
    '15.10.4 1:53 AM (211.36.xxx.167)

    주위 가로막힌곳 없는 23층 서북향 아파트 사는데
    저는 만족해요. ^^

  • 2. 이미
    '15.10.4 2:14 AM (122.42.xxx.166)

    가계약하셨담서요.
    상황 끝.

  • 3.
    '15.10.4 2:39 AM (114.206.xxx.143) - 삭제된댓글

    북서향 만족
    더위 많이 타는데 살짝 서향이라
    해질 때쯤 볕이 들어오고 오전 시원 오후 환함

  • 4. ...
    '15.10.4 2:52 AM (211.172.xxx.248)

    탑층이면 북서향도 환하고 바람도 잘들어요.
    복층에 테라스라니 부럽네요!

  • 5. 원글
    '15.10.4 3:14 AM (125.184.xxx.132)

    탑층이래봤자 4층인데요ㅠ 부지가 완전 빌라촌 부지라 주변에도 4층이상 건물이 없고 아직 빈공터가 많아서 주변이 헐빈해요
    방향땜에 가계약금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괜찮다 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약간 안심되네요ㅠ

  • 6. 햇살이
    '15.10.4 7:48 AM (112.150.xxx.29)

    남향빌라도 앞에 집들 빽빽하면 어둡고 볕 잘 안들어요

  • 7. ...
    '15.10.4 11:17 A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오전 시원 오후 환함 222

    북서향 안방 거실 10년거주,
    겨울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따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79 거실 티비 하루죙일 켜놓는 남자.. 4 거실 2015/10/04 1,849
487578 왜 rrr은 매일같이 뻔한 질문을 할까요? 25 ... 2015/10/04 3,367
487577 자연뉸썹 영구 됐어요..ㅠㅠ 9 망했나벼.... 2015/10/04 2,611
487576 냄새 확 잡아주는 조그마한 화분 뭐가 좋을까요 .. 2015/10/04 675
487575 동서향 아파트도 있나요? 4 질문 2015/10/04 3,166
487574 오피스텔 월세로 바꾸기 2 2015/10/04 1,087
487573 폴리에스터60% 모40% 세탁법 알려주세요 3 세탁법 2015/10/04 2,044
487572 고려*단 비타민C통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16 .... 2015/10/04 5,736
487571 자아를 포기하고 상대한테 접근하는 소시오부류들한테서 못 벗어나는.. 5 rrr 2015/10/04 2,237
487570 중딩아이들 용돈관리. 49 .. 2015/10/04 1,213
487569 은광여고 이과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나요? 14 강남 2015/10/04 8,218
487568 라스베가스 9박 10일로 가게 되었어요 5 11월 2015/10/04 2,261
487567 밴든지뭔지도 없애고퐈요 3 새벽엔 잠자.. 2015/10/04 1,589
487566 해동 오징어 재냉동하면 많이 안좋나요? 2 추워요마음이.. 2015/10/04 5,746
487565 NLL 진실과 노무현의 전략 1 2007남북.. 2015/10/04 584
487564 짬뽕 만들어먹었어요... 23 중궈 2015/10/04 3,774
487563 미국 복지는 전무한 건가요? 2 --- 2015/10/04 1,278
487562 검정색 싱글정장자켓 코디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 2015/10/04 2,664
487561 왜 소시오패스들은 동정심을 이용할까요 49 rrr 2015/10/04 6,413
487560 위기 극복한 오래된 커플... 자꾸만 믿음이 흔들리고 그러는 데.. 4 남ㅈ친 2015/10/04 2,008
487559 어떤 이유로. 든간에 2 궁금맘 2015/10/04 885
487558 납골당 갔다가 ..젊고 아름다운 이들의 죽음은 ..왠지 더 안타.. 7 프라우 2015/10/04 5,370
487557 (입시문의)카이스트보다 서울대 공대가 더 높은가요? 21 ㅇㅇ 2015/10/04 5,167
487556 사회성이 약하신 분들..회사 생활 잘하고 계시나요? 10 ,,,, 2015/10/04 5,225
487555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 책 좋네요 2 ... 2015/10/04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