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가 너무 허전해요 ㅠㅠ

명절뒤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5-10-03 23:05:15

제 집에서 제사를 모시는데 끝나고 인사드리러 고향으로 가요. 시댁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못올라오시거든요.

내려갈땐 이집저집 들려야해서 제사지낸 음식 다 싸가고 선물사고

저의 친정집도 들려서 자고오긴 하는데 식구가 다 가니까 시댁 챙겨가는 음식만큼 또 해가요. 부모님 수고 덜어드릴려고요. 집에 올땐 과일같은거는 싸주지만 음식이나 반찬은 없어요. 고로 제가 갈비찜부터 시작해서 국물남김없이 제사음식 다 싸가고 더 챙겨가고 선물도 사가는데 집에 올땐 거의 빈손. 과일이나 뭐 홍삼같은거는 가져오고..

명절 준비하느라 장을 여러번보고 돈도 많이 들었는데 끝나고나면 냉장고가 너무 허전해서 허해요. ㅠㅠ

다들 기름진음식 너무 먹어 명절끝나면 개운한 김치찌개 생각난다는데 사실 고기를 많이 먹지도 못해요

저희집만 이런가요. ㅠㅠ

부모님댁에 가도 식구가 다 가니까 그게 부담스러워 저희식구 먹을음식 다 싸가게되네요

물론 새로 다 해주시긴 하지만... 에공 명절이란거 서로 부담주는듯, 제발 악습같아요.. ㅠㅠㅠ

IP : 58.124.xxx.1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40 걷기 세 달 했어요.(5킬로 감량) 11 .. 2015/10/05 7,777
    487839 어머니는 내 며느리.. ㅋㅋ 48 식빵한봉지 2015/10/05 3,000
    487838 30대 중반인데 생리를 이틀밖에 안하네요TT 11 마이마이 2015/10/05 4,323
    487837 애인있어요 3 드라마 2015/10/05 1,956
    487836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보상금 문제 두롱두롱 2015/10/05 806
    487835 서울메트로 업무용 PC 5개월간 해킹···국정원, 북 소행 추정.. 2 세우실 2015/10/05 589
    487834 저는 직장인이라 쟁여놔야 마음이 편한데..핑계인지 14 직장맘 2015/10/05 3,456
    487833 공부도 멘탈이더군요 7 ㅇㅇ 2015/10/05 3,425
    487832 지금 집 나왔는데 애기엄마 2015/10/05 802
    487831 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1 ... 2015/10/05 603
    487830 이나이에 이정도 학벌에 뭘 할까요? 3 고민 2015/10/05 2,275
    487829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587
    487828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611
    487827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085
    487826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2,036
    487825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6,352
    487824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2,984
    487823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362
    487822 강아지 마약방석 어떤가요? 6 강아지 사랑.. 2015/10/05 2,663
    487821 얼굴 제모해보신 분들 계세요? ㄴㄴ 2015/10/05 694
    487820 미국 서부인데 만9세안된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요 8 병원 2015/10/05 1,252
    487819 40대 창업이나 재취업하신분들은... 2 ㅜ ㅜ 2015/10/05 2,740
    487818 정혜영 쓰는 냉장고 수입품이죠? 14 2015/10/05 6,375
    487817 세입자 울린 '집주인'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샬랄라 2015/10/05 825
    487816 아이 피아노 교습 문의요~ 49 피아노 2015/10/05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