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먹는 습관있으면 살찌는거맞죠???
임신중엔 많이 찌지않았어요 7~8키로 정도..
근데 애낳고난후 본격 육아하면서 갑자기
살이 훅훅 쪄서 둘째낳고나니 갑자기 많이 쪄버렸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보면서 제밥먹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제가 음식을 어마어마하게 빨리먹더라구요
잘몰랐는데 남편하고 같이먹다보면
남편이 1/3정도 먹었을때 저는 이미 상황종료..라는걸
종종 느꼈어요 남편도 벌써다먹었냐고 놀라고...
어쩔수없는게 빨리먹어야 애들도 먹일수있으니
그렇게되더라구요..
아무튼 안좋은습관이죠?
의식적으로 고쳐볼까하구요ᆢ
1. 꼭꼭
'15.10.3 10:25 PM (211.54.xxx.225)오래씹으면 양이 좀 줄더라구요
빨리먹으면 많이 먹게되구요
밥도 밥알이 다 녹을정도로 씹고 삼키니 반공기 먹어도 그닥 배가 안고프고 수저놓아져요..2. 흠흠
'15.10.3 10:27 PM (125.179.xxx.41)아 좋네요 정말 저도 그래야겠어요
빨리먹으니 배도 안부르고 여전히 허기진 느낌이 있어서
또 뭔가를 먹게되는거같아요3. 아니라니까요
'15.10.3 10:29 PM (119.104.xxx.19)몇번이나 글 올라왔던거 같은데
전혀 상관없어요
저 : 엄청 천천히 먹는데 살 디룩디룩
동생 : 엄청 천천히 먹는데 빼빼 마름
아버지: 엄청 빨리 먹는데 빼빼 마름
친구: 미친듯 빨리 먹는데 빼빼 마름
중구난방이에요
관찰해 보면 빨리 늦게 상관없이
먹는 양이 많고 운동부족이면 살쪄요4. 흠흠
'15.10.3 10:35 PM (125.179.xxx.41)이런글 종종 올라왔었나요? 82자주오는데도 몰랐네요
운동부족은 어쩔수없고...ㅠㅜ
먹는양많아지는게 빨리먹는습관도 기여하고있지않나싶어서요 사실 많이 먹지도않는거같은데
그동안 다이어트란걸 해본적도 없고요
고민이 많네요5. 정말
'15.10.3 10:36 PM (39.7.xxx.31)집에 정말 천천히 먹는 사람 있는데요
회도 한점한점 집어먹고 고기도 몇조각씩 익히고(오버쿡 될까봐) 다집어먹고 불에 또 올리고...
암튼 엄청 뚱띵입니다
항상 후다닥 먹는 저도 같이 살다보니 먹는 속도가 느려지긴했는데요
역시나 육아때문에 다시 옛날 버릇 나옵니다~ 후다닥
아 저는 마른인간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 결론은 식습관상 천천히 먹는게 여러모로 좋으나 살찌는거랑은 상관없는 듯 해요ㅠㅠ6. ..
'15.10.3 10:3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빨리 먹어 살이 찌는게 아니고 빨리 먹으면 배부른걸 느끼기전에 많이 먹게되어 살이 찌는거죠.
제 시어머니 정말 빨리 드시기로 유명한데 원래 많이 안드시니
150정도키에 평생 40킬로 유지하셨어요.7. 저도 꼭꼭 씹어 먹는데
'15.10.3 10:44 PM (125.182.xxx.3)살찜 . 꼭꼭 씹어서 다 먹어버림. 살찜-> 저의 경우입니다. 현미밥먹으면서 꼭꼭 씹는 습관생김ᆞ 심지어 라면도 꼭꼭 힙어 먹는 저를 발견할때가 있어요
8. 노노
'15.10.3 10:44 PM (175.211.xxx.245)운동부족, 먹는 양때문에 살찌는거죠. 빨리먹는게 영향은 좀 미칠수있어도 절대적인 요소는 아닌듯
9. 흠흠
'15.10.3 10:46 PM (125.179.xxx.41)네네 그러니까 저도 그얘기에요
배부른걸 느끼기전에 조절못하고 계속 먹게되니
그래서 많이 먹게되고 살찌고ㅠ10. TV에 나왔는데
'15.10.3 11:28 PM (115.93.xxx.58)그냥 보통 생각하는 천천히 먹는다가 아니라
정말 백번씹는 이 정도로 천천히 먹으면 살이 확실히 빠진다고 나왔어요
그거 하나만으로 수십킬로 뺀 분 나왔었음
그리고 각종성인병예방도 된다고 본 기억이 나네요(이건 다른프로)
다른거 안바꾸고 먹는거만 꼭꼭 오십번씩 씹었는데 혈압부터 다 좋아졌다고
또 위에는 확실히 일을 덜어줘서 다른걸 다 떠나 위에는 무조건 좋다고 하네요11. TV에 나왔는데
'15.10.3 11:30 PM (115.93.xxx.58)천천히 먹는데 살이찌는 분들은
맛있는 녀석들처럼 오래 앉아서 오랫동안 아주~~ 많이 먹는 분들이고요
똑같은 양을 꼭꼭 씹어먹는건 살이 덜 찐다고 하네요12. 전혀 상관없습니다.
'15.10.4 1:36 AM (116.39.xxx.143)체질 같아요. 예전 일할 때 전직원이 똑같은 양으로 도시락이 나와요 3분안에 도시락 쓸어 넣고 모자라서 여유분 도시락 먹는 여직원이 있었는데 44사이즈였어요. 간식도 던킨 2개와 커피믹스, 김밥 순대 마구 마구 먹구요. 어떤 직원은 먹는데 30분 걸려도 다 못 먹어요. 간식도 거의 안 먹는데 뚱뚱했어요.
저는 두세번 씹고 꿀떡 삼켜도 소화 잘 되고 성격 급해서 음식을 5번 이상 못 씹어요. 부페가면 초스피드로 담아 와서 이것 저것 먹고 2접시면 배불러서 커피마시고 남 먹는거 구경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아이가 너무 천천히 먹어서 아이 속도에 맞춘다고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세상에 천천히 씹으면서 이야기하며 먹으니 음식이 끝도 없이 들어가더군요.
제 경우는 천천히 먹으니 살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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