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사람을상대하고나면 기가뺏겨요

기운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15-10-03 22:14:52
참신기해요
정말기가있는것인지
보통은 나이 많은사람대하고나면그런다고하는데. .
저는 어린사람대하고나서도 그런적이있어요
이상하게 그애랑 하루 같이 근무하고나면 기가 다빠져요
그래서 퇴근하고나면 기분이 나빠져요
IP : 1.232.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0.3 10:19 PM (121.155.xxx.234)

    말 많은사람하고 있으니 그런 경험한적 있어요

  • 2. 기빠지게 하는 사람들의
    '15.10.3 10:20 PM (115.41.xxx.203)

    공통점을 찾아보시면 훨 세상살기 수월해요.

    너무 쎄거나 너무 약해도 저는 피해요.
    나하고 비슷흔 사람들이 좋아요.

  • 3. 있어요
    '15.10.3 10:29 PM (174.69.xxx.39) - 삭제된댓글

    미국에선 그런 사람을 사이킥 뱀파이어라고 부르더군요.
    자기가 남의 기를 빨아들이는 걸 아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이 사이킥뱀파이어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이런 사람들은 겉보기엔 약자나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렇게 남의 관심을 유도해 자신을 위해 타인이 감정에너지를 쏟아붓게 해요. 그렇게 주로 자기 하소연등으로 남을 진 빠지게 하거나 혹은, 그룹안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기위해,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남들의 감정을 이용하기도 하죠.
    어떤사람을 떠올릴때 그 생각자체만으로 이미 기운빠지고 힘들다면, 그 사람이 사이킥뱀파이어라고 보시면 맞아요.

  • 4. ...
    '15.10.3 10:34 PM (115.41.xxx.165)

    첫댓글님 찌찌뽕! 그 사람 만날 생각만 해도 공포에요.안볼 수 없는게 더 공포...사람은 참 좋은데...ㅠㅠ

  • 5. ,,,,,,,,,,,
    '15.10.3 10:43 PM (182.230.xxx.104)

    그거 예전에 무슨 케이블 채널에선가 사이킥 뱀파이어 다른거 보여줬어요.
    실험실같은데서 여자두명 앉혀놓고 이야기 시키고.그안의 온도변화감지시키는 카메라 같은거 놓고..근데 두사람은 별변화없는데 사이킥 뱀파이어라고 주장하는 남성을 들여놓고 같이 대화시켰는데 그남자가 카메라 근처만 가도 온도가 확 올라갔어요.그리고 이야기 하는도중에 여자들 온도는 확 내려가서 나중에 여자들이 추운기운을 느끼고 그랬어요.
    두번째는 어떤 남자가 사이키 뱀파이어라고 자신이 상대의 기를 다 빼았는데 자기 부인의 기를 빼앗아서 부인이 살이 다 빠져서 지금 골골 말라가고 있다고..
    연구실에서 뭐 조사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부인은 남편과 더 같이 있으면 병생긴다고 뭐 그런내용.
    그땐 그게 자작이라 생각했었거든요.
    사이킥 뱀파이어란 말을 들으니깐 생각나서...
    상대의 기운을 다 빼앗는 사람들이 있긴있나보네요.

  • 6. 나나
    '15.10.3 10:45 PM (116.41.xxx.115)

    두통의 원인이던 두사람 정리하고나니 진짜2년넘게 괴롭히던 편두통이 사라지더라고요

  • 7. ㅇㅇ
    '15.10.3 11:08 PM (219.240.xxx.37)

    사이킥 뱀파이어,
    그런 용어가 있군요.
    글을 읽으니 제 주변에도 딱 두 사람 떠오르네요.
    그 사람들 소식만 들어도 평화가 깨져요.
    만나고 들어오면 진이 다 빠진다는.
    그런데
    그 사람 둘 다 계속 연락을 한다는 거.
    미쳐요.

  • 8. 저도
    '15.10.3 11:23 PM (124.56.xxx.47)

    생각만해도 가슴 갑갑한 사람이 있는데,
    싸이킥뱀파이어는 상대적인건가요?
    아니면 누구한테나 다 싸이킥뱀파이어인 사람이 따로 있나요?

  • 9. ...
    '15.10.3 11:42 P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생각만 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던 사람이 있었는데
    정리하고 나니 한숨이 사라졌어요.
    상대방 특징이 매사에 부정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첫인상은 매사에 사려깊고 상대방 배려잘하고 목소리가 차분한 하이톤이었습니다.

  • 10.
    '15.10.4 12:26 AM (211.36.xxx.165)

    여기선 특히 사주가 많이 공격받는데
    오행이 상극인 경우도 그래요
    하지만 사주, 오행 모두
    단편적으로 적용하다보면
    맞느니 안맞느니 말하게 되지요

    아무리 좋다는 약, 음식도
    100퍼센트 완벽하게
    모든이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다는걸
    생각해야합니다

    상극도 제3자를 중간에 둔다던지 해서
    중화시키는 법도 있거든요
    그렇지않으면 나쁜 사주타고난 사람은 다 죽겠죠

    사람마다 성장환경, 배경 등 모두 다른데
    한틀에 묶어버리려고 하니..

    연애의 기술만 필요한게 아니라
    82에선 긍정적으로 돌리는 사주의 기술이 필요한거같아요ㅎ

  • 11.
    '15.10.4 12:29 AM (211.36.xxx.165)

    어쩌다 사주얘기를 하게됐는데,
    사주가 미래를 못맞춘다고 엉터리라는데
    그거야말로 사실 우리에게 기회거든요

    과거를 보면 현재가 보이고
    현재를 보면 미래가 보이죠
    지금 또는 내일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수있습니다 분명히

    다만 사람마다 환경이나 인연, 의지가 다르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있다는걸 기억해야합니다

  • 12. --
    '15.10.4 12:3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기를 빨리는게 아니라 대화가 안통해서 그럴껄요.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거나 상대방이 하는 말을 내가 이해못하거나..
    쓸데없이 집중하게 되니 그런거죠.

  • 13. 마음다스리기
    '15.10.4 11:12 AM (39.118.xxx.76)

    저도 아이 친구 엄마 중에 있는 데
    만나고 오면 두통에 식구들에게 짜증까지 내게되요
    나름 교인이고 착한척은 다 하는데
    도저히 이해 안되는 행동들과 사고방식이예요
    예를들면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식당에서 뛰게 둬요
    아이와 제가 먹는 테이블까지 와서 정신없게해서 공공장소니 조금 조용히 하라고 그리고 다먹고 나가서 놀자하니 눈 똥그랗게 뜨고 자기 집에선 애들 기 죽인다고 지적안한데요 그리고 얼마나 연약한지 모든일은 남편이 다해주고 나와서는 남한테 해달라고해요
    고기를 먹는다하면 항상 늦게 나와 그냥 먹기 바쁘고 구우라고 일부러 지정해서 부탁해봤더니 안뒤집어서 태웠어요 진짜 만나면 뭘할때마다 진빠지고 짜증나고 매너없고 저희 아이까지 영향받을까 싶어 단속하느라 피곤해서
    그 사람 나옴 아예 피할라고 안나가는데 예고 없이 만나게 될 상황이 있어요
    그래서 매너 없는 행동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식사예절 좀 지키자고 했는데 불쾌해하더라구요
    이제 피치못하게 만나면 전 차라리 옆에 앉아요 마주보고 앉으면 정말 표정관리 안되서 옆에서 등지고 앉아요
    나른나른한 목소리로 자기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못하고 돈 낼때되면 항상 글케 많이 나왔냐고 하는데 진짜 기운 빠져요
    나이 사십에 자랑이라고 하는건지 공주병이 아줌마가 되면 그런건지 아욱

  • 14.
    '15.10.7 7:59 PM (1.236.xxx.90)

    이렇게 말하면 말들이 많으시겠지만 시어머니가 그래요. ㅠ.ㅠ

    시댁이 워낙 대화가 없는 집... 거의 모든것은 통보에요.
    남편이 안그런게 신기할정도로.

    왜그런가 했더니 가족들이 다 어머니를 피하는거였어요.
    시댁에 가면 울 어머님은 못 본사이 당한 억울한 일글, 지인들 흉을 전부 저한테 이야기 하세요.
    며느리가 듣기 싫다고 자리 옮길수도 없고...ㅠ.ㅠ
    남편은 어머님이 자리 잡으시면 마당으로 나가요.
    그랬다가 어머님이 한창 저한테 퍼붓고 계심 들어와서 방에 들어가버려요.

    시댁갔다가 집에 오는 동안 계속 한숨쉬고 있어요. 남편이 미안해하죠.
    결혼 초에는 거의 매달 갔었는데... 이제는 1년에 대여섯번밖에 안가요.
    더 가봤자 제가 힘들어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90 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1 ... 2015/10/05 573
487289 이나이에 이정도 학벌에 뭘 할까요? 3 고민 2015/10/05 2,212
487288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551
487287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565
487286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031
487285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1,998
487284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6,135
487283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2,940
487282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330
487281 강아지 마약방석 어떤가요? 6 강아지 사랑.. 2015/10/05 2,621
487280 얼굴 제모해보신 분들 계세요? ㄴㄴ 2015/10/05 642
487279 미국 서부인데 만9세안된 딸아이가 배아프다고 해요 8 병원 2015/10/05 1,206
487278 40대 창업이나 재취업하신분들은... 2 ㅜ ㅜ 2015/10/05 2,692
487277 정혜영 쓰는 냉장고 수입품이죠? 14 2015/10/05 6,333
487276 세입자 울린 '집주인'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 샬랄라 2015/10/05 789
487275 아이 피아노 교습 문의요~ 49 피아노 2015/10/05 911
487274 문재인 '청와대는 새누리당 공천 관여 말아야' 공천 2015/10/05 387
487273 보통 학부모가 만족하는 과외샘은 2 도와 2015/10/05 1,369
487272 어머니 치매검사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7 .... 2015/10/05 2,597
487271 늦게 출근하는 남편.. 제발 2015/10/05 799
487270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10 겨울 2015/10/05 1,529
487269 영주 여행관련 질문.. 4 입큰 2015/10/05 1,234
487268 건축사시험 원래그래요? 1 ??? 2015/10/05 2,204
487267 뻔뻔한…공안의 역습 1 세우실 2015/10/05 818
487266 상담 받고 있는 중인데요... 난감한데 2015/10/0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