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5-10-03 21:25:23

50대 초반인 일본인 언니랑 친해요..오늘 우리집 근처에 우연히 왔다가 우리집에도 왔는데..

요즈음 내가 맛사지를 배우고 있어서 "언니 내가 맛사지 해 줄게요" 하니깐

"정말"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민망해서.."나 잘 못하는데 언니는 그냥 마루타예요" 하니깐

일본인 언니가 "마루타가 뭐야" 하길래..

갑자기 나도 당황해서 "아 ~ 언니 마루타 몰라요" 하니니깐

그 언니가 "일본에서는 통나무를 마루타라고 하는데" 하길래

"아..연습용"이요 하고..그 상황은 지나갔는데..

언니가 가고 나서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는 마루타라는 말을 고유명사처럼 사용하는데...

일본인들은 그냥 그게 통나무로 인식하니깐 갑자기 역사에 대해 조금은 서로가 괴리감이 있구나 싶었어요..

하기사 일본은 사회책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현재 교과서에 나오는데...오죽할까 싶어요...


IP : 126.11.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10:33 PM (61.75.xxx.223)

    마루타가 일본어로 통나무 맞아요.
    731부대에서 사람을 통나무로 취급하면서 생체실험을 해서
    희생자들을 마루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일본은 마루타 뿐만 아니라,
    사할린에 끌려간 조선인 징용인들을 철수할때 대학살한 것도 모르고
    위안부의 실체에 대해서도 모르고
    난징 대학살도 모르고
    수원 제암리 교회 대학살 사건도 모르고....
    일본인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는 죄다 모릅니다.
    미국이 꼼수 안 부리고 적법한 재판을 했더라면
    히로히또 전 왜왕이 특급전범으로 사형을 당했어야 마땅했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 2. 그러게요
    '15.10.3 11:12 PM (59.14.xxx.4)

    일본이야말로 미국에 업드려 절해야 할 나라인데.. 우리 나라는 주책없이 미국을 숭상하니.. 생각해보니 웃겨요. 주제파악부터 해야죠.

  • 3. 몰라
    '15.10.7 8:06 PM (1.236.xxx.90)

    가르치지 않으니 모르죠.

    일본의 역사교육은 정말 거짓말의 점철입니다.

    몇년 전, 지금은 한 50대 중반이 되었을 일본 아줌마를 한 분 알게되었어요.
    배용준씨 완전 팬이어서.. 한국인들에게 감정이 좋더라구요.
    대화를 한참 하다가 알게된건데...
    이 분은 히로시마 출신, 근데.. 히로시마 원폭을 모르더군요.
    전혀 들어본 적 없다고 했어요.

    역사에서 가르치지 않으니 모르죠. 그들이 모르는건 그냥 우매한 민중이라 그렇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25 역사 왜곡 >>> 연예인 가족사 왜곡 2 ㅇㅇ 2015/10/12 904
489924 인간관계 스트레스.. 넘 힘들어요 조언좀요 6 학생 2015/10/12 2,484
489923 저녁 굶기 다시 1일차...역시 주말은 괴롭네요.ㅠㅠ 3 아이고 2015/10/12 1,695
489922 김제동 토크콘서트 가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궁금해요 2015/10/12 931
489921 직업 검색하다가 약사 관련 글 읽어보니 ... 19 // 2015/10/12 4,283
489920 30대초 며늘에게 선물 21 a 2015/10/12 2,738
489919 말을 세세하게 다 말하는 남자, 학원강사인 남자 어떤가요? 12 ㅇ ㅇ 2015/10/12 3,003
489918 (국정교과서반대) 프로필 이미지 퍼가세요. 9 새벽2 2015/10/12 1,246
489917 아이가 영어학원을 쉬고 싶어해요ᆢ예비중이면 1 맨날고민 2015/10/12 998
489916 정관장 아이패스 질문입니다 2 고3맘^^ 2015/10/12 2,519
489915 예비올케와의 갈등....글쓴이입니다 43 . 2015/10/12 24,079
489914 순살치킨 추천좀~~해주세요 유치원용 2 엔젤마미 2015/10/12 911
489913 아파트 샷시 브랜드로 해야 하나요? 2 Cool 2015/10/12 3,447
489912 까페 같은 데서 노트북 사용하는 것 대부분 몇 인치인가요? 4 ..... 2015/10/12 1,251
489911 보톡스성형 최근 2015/10/12 574
489910 저도 최근 써보고 좋았던것... 8 오랜만이예요.. 2015/10/12 3,408
489909 샌드위치와 어울리는 음료 6 궁금이 2015/10/12 3,945
489908 CC쿠션 추천해요~ CC 2015/10/12 974
489907 전주여고 근처에 밥 먹을 만한 데 있을까요? 5 루루 2015/10/12 1,329
489906 무조건 아끼다보니 돈쓸곳을 못찾네요 21 저접 2015/10/12 11,921
489905 집없는서럼..느끼는가을밤 11 전세.사는사.. 2015/10/12 3,435
489904 아기가 약을 다 토했는데 도와주세요 6 붕붕이맘 2015/10/12 1,314
489903 여자쪽 집에서도 결혼비용 많이 보태주나요? 11 @@ 2015/10/12 4,598
489902 목동에 있었던 NGO 단체 아시나요 서울 2015/10/12 513
489901 옷 파시는 분들 손님한테 옷권유 기준은? 1 ㅇㅇ 2015/10/12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