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지인 : 아이 초등저학년 때부터 중학 2까지 아주 친하다고하긴 그래도 알고지낸 사이.
영어학원이며 논술학원 등등 울 아이가 그닥 공부잘하는 애가 아님에도
정보(?) 물어봐 주시는 것이 도리어 감사해서오지랍도 풍년이지..
학원원장 정보부터~ 전화번호까지 상세히 알려준 게 여러번.
학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 본인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증명해주듯.
정작 본인 아이는 추천해준 학원에 와서 1년을 잇엇음에도 그닥 효과를 못봤다시면서.
선생님이 그닥 열심히 케어를 안해주시더라..하며 옮겨가겟다시대요.
(다른 친구들은 원래 잘하기도 했지만 내신영어는 100점 세명 모두 획득- 한 반 한명꼴 100점)
인상적인 것은. 또다른 이에게 추천받은 좋은 학원에 대해 절대묻지마 코드.
감히 물어보도 못하게 정보 준 지인이 절대 누설하면 안된다했다나 어쨌다나..헐..
가르쳐줘도 굳이 멀리 안가겟지만~본인 자제가 안가더라도 혹여 당신 아이는 가면 안되지.
워낙 수다스런 스타일이라. 수학학원은 고만 실수하신 게지.. 타이틀을 말하고 말았는데^^
울 애 거기에 나타나니 반색을 하며 반기는 게 아니라. 분노하시네요.
혹여나. 잘 될까봐~ 아무리 다른 말로 돌리며 말해도 딱. 본심이 보이는데.
댁의 아들한테는 안맞을수도 있다. 등등. 맘돌리게 하려고..에효.. 참 허무하고 씁쓸하대요.
그래도 고마운 건. 옮긴 학원에 적응 잘 되서 . 성적이 꽤 올랐다는 게. 실망 중 다행..
B지인 : 볼 때마다 뭘 물어봐요. 주변에. 미술선생님 안계시냐. 중국어쌤 계시냐 등등..
열심히 전번 뒤져 문자주면. 정작 문의전화 한 번 안했더라구요. 음..그냥 던져보는소리구나.
처음엔 상대 선생님께도 넌지시 상담전화 잘 받아주십사 부탁햇었는데. 이게 뭥이?
이젠 또 영어학원이니 선생님이니 물어보면. 흘려듣습니다. 그냥 또 공염불이려니 하고요.
C지인 : 많은 대화 중 3/5는 아이들 학원 이야기 내진 과외.
누가 물어본다햇나 역시 . 선수치며. 지인이 절대. 전화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햇다고 ㅠㅠ
이 분 역시 여러번 학원 소개 해드렷기로 배신감 느꼈네요.. 정말 치사하지만.
며칠 전 학원정보 물어보길래. 슬쩍 안가르쳐주고 넘어가버렸네요.
서로가 전교권도 아님에도. 왜 이래야만 하는건지. 참.. 윈윈 이 아니라
잘되면 내가 바보짓 한거야 뭐 그런셈인가요
다행히 . D지인 ; 언제나 한결같이 친절하게 모든 정보 공유하고 적극 가려운 데 긁어주는 분.
가끔 서로 실패볼 때도 있지만. 웃어가며 넘어가네요 아이들끼리도 친하고. 참 고마워요.
이전에들은 말이 . 너무 잘 가르치고 열심인 영어쌤이 .
강남에서 애들 둘을 맡아 지도했는데.
이상하게 날이 가고 달이가도 전혀 학생수가 늘질 않더라..
알고보니 함구를 하고 아무에게도 소개를 해주질 않아서더란 걸 뒤늦게야 알았다고 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