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답답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5-10-03 15:47:18
시골에 조그만 땅이 있어요
날좋을때 남편이랑 드라이브겸 종종 가구요.
4년전에 시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가 화장한다음 그땅에 모시길 원하셨어요
그당시 속으로는 내키진 않았지만 그렇게 했구요
이후 제사는 지내도 일부러 가서 성묘를 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최근에 다녀올일이 몇번 있었는데
간김에 술이라도 올리자고 제가 말했어요
술도 사가지고 갔는데..다른일에 정신이 팔려서 까맣게 잊고
세상에 그냥 출발해버린거에요. ㅜㅜ산밑까지 내려와서야
아 우리 술사왔잖아 제가 외치고 남편은 늦었다고 그냥가자고..
저는 미안하고 민망해서 자기가 손자면서 한마디했더니
운전하는데 기분 상하게 한다고 벌컥~ 그이후로 안좋네요.
제가 잘못한건 아는데 좀 억울하고 원망스럽고..
바보같아요 제가..ㅜㅜ
IP : 121.139.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3 4:48 PM (49.142.xxx.181)

    전 남편분이 더 이상한것 같은데요?
    그게 뭐 그리 꼭 치뤄야 하는 중요한 의식을 빼먹은것도 아니고..
    뭐가 그리 기분 상할 일인가요? 손자면서 그 한마디로 삐져서 그 이후로 안좋다니 ;;
    중요치 않은일로 뒷끝도 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06 노처녀들 까칠하다고 하는거 5 잠깐 2015/10/04 2,822
487505 고 3 수시접수 후 어제 면접봤는데요.. (가고 싶은과는 안되고.. 1 .. 2015/10/04 1,870
487504 첫사랑 다시 만나보셨어요?? 12 2015/10/04 9,145
487503 지하 상가에서 산 옷은 환불안되나요? 9 ... 2015/10/04 2,325
487502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 가는데... 15 고민 2015/10/04 3,394
487501 축의금. 조의금 처리문제 1 2015/10/04 1,435
487500 남편 바람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여자도 있더군요 10 별에별 2015/10/04 4,400
487499 블루레이 플레이어 집에 있으세요? 1 트우 2015/10/04 943
487498 5년전 허리디스크로 수술했는데 필라테스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5/10/04 2,063
487497 예전 대치동 동네 경험담이예요 3 2015/10/04 4,662
487496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16 제발 2015/10/04 1,465
487495 멜론 정액 요금 을 한달 쓰면서 폰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3 2015/10/04 1,333
487494 왜 35천원, 13천원.. 이런식으로 숫자를 쓰나요? 16 why 2015/10/04 13,959
487493 딱딱한 거 → 붉은 색, 이런 습진 1 계세요? 2015/10/04 1,128
487492 지금 강남 재건축 가격 좀 내려가지 않나요... 3 부동산 2015/10/04 1,799
487491 저처럼 감동 잘 받고 눈물 많으신분 계신가요? 49 주륵주륵 2015/10/04 1,493
487490 적립식적금요~ 1 문의 2015/10/04 874
487489 수월산방 2 쿠이 2015/10/04 1,124
487488 돼지등뼈김치찜과 어울리는 반찬 10 뼈다귀김치찜.. 2015/10/04 3,156
487487 맥스클리닉 좋은가요? 1 하마콧구멍 2015/10/04 1,833
487486 결혼 12년만에 저 처음으로 소리 지르면서 싸웠어요. 11 혼자 2015/10/04 6,496
487485 도대체 skt 멤버쉽 포인트로 뭘 할수 있나요? 6 ,,,, 2015/10/04 7,984
487484 생대추도 중국산있나요 대추 2015/10/04 668
487483 패키지 여행 조금 해 봤는데.. 2 여행 2015/10/04 2,133
487482 요즘 초딩은 맥도날드와서 공부하네요 2 재밌네 2015/10/04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