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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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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다녀오면 기념품 사오면 어때서...

조카디스 조회수 : 4,111
작성일 : 2015-10-03 14:20:45
아이가 6개월 어학연수 간다는데 큰손주라고 자랑자랑 어찌나 떠드는지.. 다른형제네서 용돈 보태주길래 우리도 30만원 주었어요.
우리보다 다른형제네가 워낙에 잘사니 많이 줬겠지요.
그런데 다녀와서는 다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삼촌들 들어오시는데 앉아서 인사를 받네요. ㅡ.ㅡ
뭐 장손이라고 치켜세우다 보니 애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반말하는건 예사고 다들 냅둡니다. 할아버지께서 암말 안하시니까요.

그런데 다녀와서도 선물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조카애가 학교선배가 부탁했다며 과자를 사와서 줬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헐.. 그 선배가 무지 부잣집 선밴데 여행가서 도움을 줬다나...
평소에도 그집은 조카애가 좀 산다는 친구를 사겼다하면 그리 큰소리로 우리애가 그런 부자집애랑 알고 지낸다는둥.. 별것 아닌데도 자랑을 하길래 뭐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면서 과자하나 없이 왔다니 군대갈때도 실컷 놀다가라며 용돈도 주고 대학 입학금이다 뭐다 챙겨준게 얼만데...

이해도 되지만 섭섭한 마음 조금은 드네요.
그 과자 못먹어서 겠나요..에효...

앞으로 좋은 마음으로 주지는 못할 듯 싶네요.


IP : 39.7.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2:22 P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한테 뭘 바라시는거에요?
    세상에..어른이 조카한테 지금 선물 안사왔다고 이러는거에요?
    뭐..글보니 처음부터 좋은 마음도 아니였구만..
    진심 한심해요..

  • 2. ㅜㅜ
    '15.10.3 2:26 PM (119.71.xxx.61)

    원래 사소한데서 맘이 상하는 법이죠
    이해가요
    받아서 맛이아니고 마음이 그런건데

  • 3. ㅎㅎ
    '15.10.3 2:31 PM (121.155.xxx.4)

    저 이십대때 유학댕겨와서 삼년만에 처음 집에 왔는데 숙모한테 인사다음 듣게된 질문이 가방은 바라지도 않았지만 화장품도 없니 ? 였어요 물론 농담처럼 웃으면서 하지만 이후에도 가끔 저는 선물도 안사오는 애가 돼 있었고요 용돈 받은 적도 없지만 받았어도 물론 살 생각 못했을거에요
    유학하면서 삼일 동안 밥 사먹을 돈 없어서 빵 한줄로 삼일간 나눠 먹은적 있는데 .. 그런 형편에 내 얼굴에 바를 로션 사기도 바빳었는데 ㅠ 말 안하니 가족이라도 모르고 막말 하더라고요

  • 4.
    '15.10.3 2:35 PM (110.70.xxx.112)

    아직 학생이면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5. ..
    '15.10.3 2:3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군대도 다녀온 애가 앉아서 인사를 받는 건 정말 못배워 처먹었네요
    애를 귀하신 몸 응석받이 기회주의자로 키웠네
    좀 이득되는 주변인한텐 또 잘한다고 하니

  • 6. ..
    '15.10.3 2:4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군대도 다녀온 애가 앉아서 인사를 받는 건 정말 못배워 처먹었네요
    애를 귀하신 몸 응석받이 기회주의자로 키웠네
    좀 이득되는 주변인한텐 잘한다고 하니
    앞으론 병풍 역할 하지 마세요 ;;

  • 7. 가르칠건 가르쳐야죠.
    '15.10.3 2:47 PM (222.112.xxx.188)

    저희끼리 여행가도 기념품 안사요.
    하지만 애 수학여행 가느라 할머니께 용돈 받았으면
    쓸데있든 없든 기념품 하나 사서 할머니께 드리라고 가르쳐요.
    꼭 받아야 맛이아니라 성의 표시죠.
    어학연수든 뭐든 가느라 용돈 받았으면
    소박한 기념품 하나는 챙겨서 가져오라고 부모가 가르쳤어야죠.
    이건 예의의 문제 아닌가요?

  • 8. ㅇㅇ
    '15.10.3 2:50 PM (175.193.xxx.172)

    고딩아들도 일년 다녀왔는데 오면서 아무것도 안사왔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백팩에 캐리어 두 개에 더 이상 짐을 넣을 수 없어서였어요^^
    출국 때 일년치 의류.책 등을 가져갔는데 버릴것을 버리고 와도 되련만 그대로 챙겨왔더라구요
    일년동안 미국에서 책이랑 의류가 더 생겼겠구요
    원글님의 섭섭함은 조카분께 용돈까지 준데다가 연수부분을 너무 생색까지내니까 기분이 상하신 듯요

  • 9. ㅇㅅㅇ
    '15.10.3 2:51 PM (125.31.xxx.232)

    첫댓글 뭥미~ 군대갈때도 용돈,대학입학금,꼴난. 육개월어학연수에도 삼십씩이나 용돈~ 줬느면 정말 립스틱하나라도. 사오겠네요. 초딩도 아니구~
    모르는 놈도 아닌게 부자선배한테는 과자라도사다줬다는거 보면 신세지면 인사는 해야한다 정도는 아는 놈이네요.
    몇번 당했는데 그래도 용돈 챙겨주는 주변인들도 희한하네요.

  • 10. ...
    '15.10.3 2:57 PM (120.50.xxx.78) - 삭제된댓글

    애가 미처 생각못했으면 부모가 가르쳐야죠
    아님 부모가 챙기던지
    군대에 연수까지 왔는데 그런 눈치 예의도 없다니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요

  • 11. ...
    '15.10.3 2:58 PM (120.50.xxx.78)

    애가 미처 생각못했으면 부모가 가르쳐야죠
    아님 부모가 챙기던지
    군대에 연수까지 다녀 왔는데 그런 눈치, 예의도 없다니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요

  • 12. ..
    '15.10.3 3:0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장손은 집안이 열과 성의를 다해 키워야 한다는 분위기의 집이 있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짬뽕스런 기분일지 알고도 남아요
    인사치레 못 받아서 그런 거 아니예요
    애가 어른들 모인 자리에서도 일일이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말했을까 싶네요

  • 13. ..
    '15.10.3 3:02 PM (121.182.xxx.3) - 삭제된댓글

    어른들께 인사를 안하는건 잘못이지만 아직 결혼 안 한 젊은 얘들 같으면 그런 것 잘 모를 수 있어요.
    어른이 될 때까지 좀 기다려 주시죠

  • 14. ..
    '15.10.3 3:0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장손은 집안이 열과 성의를 다해 키워야 한다는 분위기의 집이 있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짬뽕스런 기분일지 알고도 남아요
    인사치레 못 받아서 그런 거 아니예요
    애가 어른들 모인 자리에서도 일일이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감사하다고 말했을까 싶네요

  • 15. ..
    '15.10.3 3:0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장손은 집안이 열과 성의를 다해 키워야 한다고 강요하는 분위기의 집이 있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짬뽕스런 기분일지 알고도 남아요
    인사치레 못 받아서 그런 거 아니예요
    애가 어른들 모인 자리에서도 일일이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감사하다고 말했을까 싶네요

  • 16. ...
    '15.10.3 3:06 PM (121.171.xxx.81)

    우와 원글님 초반 댓글보도 더 속터지시겠어요. 어떻게 이게 사소한 일이며, 학생이라 넘어갈 일이며, 상관도 없는 자기 유학 사연은 왜 털어놓는건지. 20년 넘게 호구 노릇하셨음 그냥 더이상 챙겨주지 마세요. 요즘 세상에 장손 따위가 뭐 그리 대수라고요 나중에 제사나 재산 문제로 사람들 뒷목잡게할 인간인 것 같은데요.

  • 17. 난독증들
    '15.10.3 3:09 PM (93.82.xxx.99)

    단체로 댓글다나요? 선배한테는 과자사오면서 정작 돈 대준 친척들한테는 빈손이고
    애가 반말에 앉아서 인사받는 둥 개싸가지니까 열받는거죠.

  • 18. ...
    '15.10.3 3:12 PM (223.33.xxx.50)

    친정조카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시조카가 그러면 빈정 상할 거 같아요.
    이런 마음이 스스로도 유치하다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그래요

  • 19. 시조카
    '15.10.3 3:21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그냥 이번일이 문제라기 보다는 장손 위주인 그 상황이 싫으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그런 생각 못해요. 다 부모가 해 주며 키웠는걸요. 그런 문제는 조카보다는 그 아이 부모가 문제인거죠. 그런자리 만들었으니 잘 다녀왔다고 인사드리고 간단한 선물이라도 준비하는거라고 가르쳐야 해요.
    그렇게 오래 본 조카면 그래도 부모마음으로 보게 되지 않나요?
    부족해도 넘쳐도 그냥 이쁜거죠.

  • 20. 그러게요
    '15.10.3 3:29 PM (211.178.xxx.223)

    조카가 생각 못했음 그 부모라도 챙겨서 줘야 예의지 싶네요
    물론 요새 해외여행도 흔하고 원글님이 물건 아쉬웠겠어요?
    근데 간다고 용돈까지 받았으면서 그러면 얄밉죠

    저도 여행가면 선물 잘 안챙기지만 간다고 경비보태주고 하심 작은거라도 보답해요

  • 21. ...
    '15.10.3 3:52 PM (203.226.xxx.52)

    애들이 생각을 못할수는 있어요
    근데 모르면 부모님이 가르쳐야되는데
    인사도 앉아서 받는거보니, 못 배워쳐먹었네요
    개싸가지
    시조카니까 이정도지 친조카였으면, 야 이노무 시키야! 앉아서 인사를받아? 싸가지없는 쟈식아!! 했을거에요

  • 22. 우리
    '15.10.3 4:06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들도 전혀 그런거 못 챙기더라고요
    기숙사 짐을 다 가져와야 하니 짐을 줄이고 줄여
    오히려 버리고 오라고 계속 통화하고
    아무것도 사 오지 말라고도 신신당부 했어요
    올 무렵 제가 아이허브에서 비타민 종류 주문해서 애가 사온것처럼서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 (제 시동생 동서) 드리게 했어요
    애들 잘 못 챙겨요

  • 23. 우리
    '15.10.3 4:09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가기전과 다녀와서는 꼭 전화로 동서네까지도 인사 드리게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꼭 인사 가요

  • 24. 가르쳐야죠
    '15.10.3 4:42 PM (114.204.xxx.75)

    애들은 잘 몰라요.
    어릴 때부터 여비 받으면 약간의 기념품은 사 오는 거라고 가르쳐야 해요

  • 25. 아휴
    '15.10.3 7:08 PM (93.82.xxx.99)

    다들 말귀 못 알아들으시네요,
    애들 잘 못챙긴다구요? 지 부자 선배는 챙겼잖아요.

  • 26. 에공
    '15.10.3 8:27 PM (126.11.xxx.132)

    친척 선물 못 챙길수도 있는데 부자선배만 챙겼다니 좀 그렇네요.
    우리애는 중3인데 수학여행 가는데 친한언니가 10만원 줬어요.
    그래서 내가 그 언니랑 시어머님 선물도 사오라고 시켰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말 안 해도 사오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애는 모를수도 있는데 엄마라도 말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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