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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 동네맘 ...묶여있으니 안 볼 수도 없고..

얄미워 조회수 : 6,690
작성일 : 2015-10-03 12:24:53
날도 좋고 마침 다들 바쁜 일 없다해서
갑자기 동네 공원애서 아아들 데리고 나와 놀기로 했어요

이따 3,4시에 보기로 하고 막 아이들과 점심 먹이며
간식 뭐 싸가나 고민하는데
문득 한 엄마 생각나네요
또 맨입으로 굶겨서 오겠구나...
아이들이
만나면...간식 뭐애요??가 인사에요 에효..

허겁지겁 먹길래 점삼은? 하면
늘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럼 인나도간적으저로 빵이라도 사와야 정상 아닌가요?
수시로 본인 일 있으면 아이들만 두고 늦게 오기도 하고

빠졌으면 좋겠는데 처음에
유치원 한 반이라고 묶여 가끔이지만
쭉 지속되는 모임이라..^^;;

IP : 118.218.xxx.1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어서
    '15.10.3 12:27 PM (118.218.xxx.110)

    다들 조금씩은 뭐 싸오는 분위기라
    나도 같은 부류 되기 싫어 저도 준비는 하는데
    좀 짜증나긴 하네요 ㅎㅎ 별 일 아니긴 한데 말이죠

    그런데
    이 엄마. 수시로 한우 먹었네 어디 놀러가네
    이런 자랑은 또 끝내줘요

    동네 이런 분 한 둘은 꼭 있죠??

  • 2. 내비도
    '15.10.3 12:27 PM (121.167.xxx.172)

    빠지라고 말씀하시거나, 그 일에 대한 지적을 하실 생각이 아니면
    베푸는 셈 치고 그냥 두시고, 신경쓰시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왜 굳이....

  • 3. 말을 하세요.
    '15.10.3 12:30 PM (218.237.xxx.155)

    저라면
    간식 물으면 왜?
    아니 배고파서요. 그러면 빵집또는 편의점서 사와.
    맨날 배고프면서 입만 와?
    라고 하겠어요.

    치사하다. 기분나쁘다라고 한다면
    남의 먹을거 탐하는게 제일 원초적으로 치사한거야 혹은
    기분 상하는거야 고대로 말해주세요.

  • 4. 맞아요 ㅎㅎ
    '15.10.3 12:34 PM (118.218.xxx.110)

    그냥 배푸는 마음으로
    내 아이 친구인데 하면 되는데..제가 아직 수양이 덜 된 듯요

    그나저나 날이 좋긴 하네요 ㅎㅎ
    근데..사람 마음이 ㅋ
    아까.톡방할때만 해도 좋아 좋아 했는데
    막상 집 치우도 나갈려니..귀찮이즘이 발동..ㅋㅋ

    그래도 아이들 좋아라 하니...좀 움직여야겠네요~!

    다들 멋진 주말 보내세요~^^*

  • 5. 내비도
    '15.10.3 12:38 PM (121.167.xxx.172)

    수양이 덜 되신 건 아니구요...말을 하세요님처럼 말씀 못하시면 그렇게 하는 게 낫다라는 거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6. 아...
    '15.10.3 12:39 PM (118.218.xxx.110)

    저도 솔직히는 그렇개 말하고도 싶어요 그런데
    그.친구네가 음....형편이..음.
    돈 없다..하소연 하는 편이라.
    저도 대놓고 말하기는 뭐한 상황인데

    그런데 웃긴 게
    그렇게 없다 타령하면서
    꼭 어디에다가 주말에 한우 먹었네
    제주도 다녀왔네..이러고 올리고 그러네요...

    에잇.오늘은 진짜 한 마디 해야겠네요~!

    간식 좀 챙기지 그랬니~?! 하고..

  • 7. ==
    '15.10.3 12:42 PM (147.47.xxx.34)

    이야기하시는 게 낫죠. 계속 할 관계면요. 한 6개월 보다 말 거면 넘어가도 되지만, 오래 볼 관계면 말하는 게 맞더라고요. 말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도 시늉은 좀 하더라구요.

  • 8. 내비도
    '15.10.3 12:44 PM (121.167.xxx.172)

    주말에 한우 먹었네..제주도 다녀왔네 하는 자랑들의 실체는 뭘까요...
    그게 자랑이 되는 사람이에요. 즉, 그렇게 할 형편이 안되는데 했으니 자랑인거죠.
    물론 다른 곳의 부족함을 이런 자랑으로 푸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둘다 열등감이에요.

  • 9. ..
    '15.10.3 12:55 PM (125.180.xxx.35)

    아니 요즘 간식값이 얼만데 그리 빈대를 붙나요?
    쓸데 다 쓰면서 이럴때 짜게 구는 사람 정말 싫네요.
    제주변에 이런사람 있어서 잘 압니다.
    열 번 커피 얻어마셔도 단 한번 사는걸 못봤다죠..
    형편이 어렵냐면 절대 아니고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얘기를 하셔요.
    애들 간식 좀 싸오라고..
    맨날 그집은 얻어먹기만 하네?이러면서요.
    만만하니 그리 구는겁니다.

  • 10. ..
    '15.10.3 1:00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인생 짧아요.. 할말은 하고 사세요!

  • 11. 유스
    '15.10.3 1:08 PM (49.169.xxx.8)

    좀 공격적이긴 하지만 ....
    챗방이 있다면 ...

    다들 간식 챙겨 올거지요? 나는 ** 가져 갈건데 ...
    다른 엄마들은요?

    그러면 다들 댓글 달테고

    그@@ 엄마를 지목해서 ... 그럼 @@ 엄마는 간식 무엇무엇 부탁해요 ... 하세요

    챗방이 없어서 일단 모임에서 만나게 되면
    그 @@ 엄마가 간식 뭐 있어요? 물을 때 ....없거나 부족한 거를 말하세요
    @@ 엄마가 커피 (혹은 다른 간식) 좀 더 사오면 될 것 같아. 아니면 @@ 엄마가 치킨 배달좀 시켜 줄래요?

    이렇게 말씀하세요

    돈을 안가져 왔다 하면 ... 집에 금방 다녀오라고 보내시구요

    이 모든 멘트는 밝게 웃으시며!!!

  • 12. 파렴치
    '15.10.3 1:10 PM (116.127.xxx.180)

    돈이 없는게 아니고요
    자기들 쓸거 다 쓰고ㅡ적금, 예금 다 때려넣어서 쌓아놓아서 수중에 남는 돈이 없는거에요
    저리 얌체짓해서 집사고, 차바꾸는거라고요

  • 13. 유스
    '15.10.3 1:10 PM (49.169.xxx.8)

    동네 공원에서 만나는 데 돈이 있고 없고가 뭐 그리 중요할까요?
    하다못해 물끓여서 보온병 담고 종이컵에 믹스커피만 가져와도 정성이지요

  • 14. ......
    '15.10.3 1:12 PM (113.187.xxx.176)

    다음번에 만날땐 메뉴를 정해서 만나보세요.
    갑자기 만나게 되더라도 난 뭐 가지고 나갈께, 너는?? 아니면
    00엄마 가지고 올거 마땅찮으면 빵하나 사와~~

  • 15. 제발
    '15.10.3 1:23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말을 좀 하세요
    그런 사람일수록 돌직구

    아니 어쩌면 매번 맨입으로와 시간이 몇시인데 밥도 안먹고...
    뭐라도 싸와야지 우리 xx는 뭐먹으라고~~~? 매번 이럴래?

  • 16. 한 번쯤은
    '15.10.3 1:37 PM (119.149.xxx.46)

    빈 손으로 나가세요.....

    애도 충분히 먹여서.

  • 17. 냅둬
    '15.10.3 2:4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빈대는 어디에나 있어요.
    한국 정사가 속이나 뒤로는 욕하지만 입으로 뱉는 순간 욕한 사람만 찌질이 돼요.
    그나마 단체로 모이는 거라 일방적으로 뜯기는 게 아니라 괜찮아요.
    진상들이 워낙 많아 빈대 정도야 뭐.
    엔분의 일로 밥값 내는 것도 안하는 인간은 빼면 되구요.
    우리 모임에도 빈대가 둘 있는데, 모임 중 최고진상은 음식 바리바리 싸오는 여자예요.ㅋㅋ

  • 18. 그게
    '15.10.3 7:35 PM (112.154.xxx.98)

    아이들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것 같아 말하기가 그렇죠
    꼭 있어요
    다같이 모여 놀아서 간식 싸오는데 본인은 늦게 일보고 오고 아이만 보내는 엄마
    남들은 무거운 물싸고 간식 싸느라 힘들게 왔더니
    본인은 빈손으로 와서는 물까지도 얻어먹는사람

    한번은 지하철 타고 체험비슷하게 가는데 모두들 생수에 간식, 돗자리까지 가져와서 엄청 힘든데 생수한통도 안가져 와서는 계속 물을 얻어 먹이고 간식 얻어먹고 그래서

    한분이 나중에 편의점가서 인원수만큼 음료수,생수,과자 사서는 빈손으로 온 엄마에게 얻어만 먹었으니 쏘라고 하곤 나왔어요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하더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간식 각자 안싸고 모여서 돈걷어 간식 샀어요 할수 없이 돈내더니 그다음 부터 늦게 오고 아이만 보내길래 늦게 온사람에게 돈 얼마내라 했어요
    본인은 안먹었다며 그것마저 깍더라구요

    앞으론 각자 간식 준비하지말고 돈걷어 하세요

  • 19. 저도 경험 있네요..
    '15.10.3 7:50 PM (182.216.xxx.235)

    놀이터에 애들 놀으라고 풀어놓고.
    출출할때 마다 먹으라고 벤치에 김밥이랑 음료수 준비해놨는데..
    동네 아이 친구가... 눈 깜짝할 새에 다 먹은거에요..
    둘째 잠깐 봐주는 그 사이에.. 아놔 ㅠㅠㅠ

    밥 안먹었냐고 물어보니. 안 먹었다고 해서
    그날은 그냥 넘어갔는데...

    그 다음에도 놀이터에서 만났는데
    제 아이옆에 찰싹 붙어서 음료수 한모금이라도 얻어먹으려고...
    졸졸졸....
    그 엄마는 그 광경을 보고도 가만 있더이다 ...

    먹을 거 가지고 차사하게 굴고 싶지 않지만.
    아이가 뭐 얼마나 먹느냐며 그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 자기 아이는 본인이 챙깁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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