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수시방법은 무시하고 정시 논술만 얘기하는 학교 괜찮나요?

작성일 : 2015-10-03 11:56:29

어제 동네에 있는 자사고 입학 설명회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82에서 대충 감 잡기로는

1. 대학 입학은 수시가 위주가 될 것이고

2. 정시는 안되는걸로 거의 확정

3. 수시는 그 방법이 많고도 많다..

4. 또 자사고나 고등학교를 판단할 때 수시에 잘 지원하도록 자소서에 남길

많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학교 선택

이렇게 배웠어요  


그런데 어제 그학교는 '우리애도 공부 잘 하면 외고 보내고 싶다' (제 빈정 상함)라고

시작하더니 그 학교 방침은 논술 정시이다 이렇게 얘기하네요.

자소서 프로그램을 다 맞춰서 학교에서 해 줄 수도 없고 어렵다.. 이렇게요.

이 학교가 솔직하고 현실적인 것일까요?


논술이나 정시를 학교 대학 입학 방침으로 내세우는 학교 어떨까요?

그리고,,, 2015년 대학 입학 현황 대놓고 물어봐도 될까요?

이 학교도 여전히 상위 30-50명만 끌고 가는 학교인가 보더라구요.



IP : 121.160.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12:11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최상위에서 수시로 서울대 가려는 애들에겐 맞지않을수도겠고 그이하 상위대학 가려는 애들에겐 괜찮을거같아요.아이 성향을 잘보고 판단하세요.

  • 2. 솔직히
    '15.10.3 12:25 PM (14.52.xxx.171)

    수시 인원과 전형방법을 보면
    대다수의 평범한 아이는 논술 정시밖에 없어요
    영어가 아주 뛰어나다던가,전교1,2등하는거 아니면 거의 다 논술 정시에요
    그리고 정시까지 간다고 생각해야 대학을 가지..수시만 노린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 3. ((..))
    '15.10.3 12:31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자소서 프로그램을 다 맞춰서 학교에서 해 줄 수도 없고 어렵다고 한건 아마..자율고가 외고랑 등록금이 비슷다보니 외고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보내는 부모가 많아서 그렇게 얘기하신것 같아요 (실제로 비싼 등록금 받고 해주는거 너무 없다고 불만하는 부모들 많거든요)
    공부 잘하면 외고 운운도 사실 외고가 특기자가 학종이 일반고나 자율고에 비해 유리한게 현실이니까 그런거고..
    어느 학교나 상위권만 관리하는건 비슷해요(사실 그 관리라는 것도 특별 한건 없고..결국 학생의 역량이에요)

  • 4. ((..))
    '15.10.3 12:33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자소서 프로그램을 다 맞춰서 학교에서 해 줄 수도 없고 어렵다고 한건 아마..자율고가 외고랑 등록금이 비슷다보니 외고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보내는 부모가 많아서 그렇게 얘기하신것 같아요 (실제로 비싼 등록금 받고 해주는거 너무 없다고 불만하는 부모들 많거든요)
    공부 잘하면 외고 운운도.. 사실 외고가 특기자나 학종 논술등 수시에서 일반고나 자율고에 비해 유리한게 현실이니까 그런거고..
    어느 학교나 상위권만 관리하는건 비슷해요(사실 그 관리라는 것도 특별 한건 없고..결국 학생의 역량이에요)

  • 5. dd
    '15.10.3 1:17 PM (118.220.xxx.196)

    어이가 없어 로그인합니다.
    저희 아이도 자율고 다닙니다.
    수시 준비 학교에서 관리해주고 자소서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같이 쓰니까 쓸 데 없는데 돈 쓰지 말고 집에서는 애들 건강 관리 힘써주고 학교 생활 잘하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때되면 논술 볼 아이들 논술 봐준다고 일학년 때 논술로 눈 돌리는 어리석운 짓 말라고도 했구요. 성적 잘 안나오는 아이들이라도 일반고 갔을 때보다는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좌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율고 보낼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남 말씀하신 학교 같으면 자율고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 6. ㅇㅇㅇ
    '15.10.3 1:42 PM (222.101.xxx.103)

    저라면 그 학교선택 안해요 그런 마인드면 수시 힘들죠
    수시중에서도 학생분 점차 정원이 늘고있고 논술은 좀씩 줄고있어요 경쟁율도 어마무시하구요
    정신 모의 잘나오는 특목고 애들이 집중하구요

  • 7. 현실이예요
    '15.10.3 3:38 PM (218.48.xxx.114)

    강남 자사고 보내고 있어요. 아마 주변 대치동 학교들도 마찬가지 실정이라 봅니다. 수시에서 최상위 아이들(1등급)아이들은 교과전형, 그나마 2등급권의 아이들은 학생종합전형 넣어볼 수 있어요. 학종은 내신 수시 스펙을 전부 관리해야 하니 아이들에게 제일 잔인한 전형이죠. 강남 남자 자사고인데 작년에 학종으로 11명 들어갔대요. 의치한을 50명 정도 보냈다는데도 학종은 거의 전멸이예요. 대신 논술에서는 내신비중이 많이 줄고 , 결국 공부 잘하는 애들이 논술에 유리하기 때문에 괜한 낭비말고 수능에 올인하면서 논술을 준비하는거예요. 저희 아이는2학년인데 정시와 논술에 올인하는게 맞아요. 그런데 앞으로는 어떻게 변하려는지 작은 아이가 걱정이네요. 스펙이란게 그냥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 갖출 수 있다고 믿으시는 건 아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890 2g, 3g폰 차이가 뭔가요? 1 핸드폰 2015/11/01 2,587
495889 일본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마츠코 말이에요 21 2015/11/01 4,826
495888 아기용 샴푸랑 바디워시 쓰는분 계세요? 2 .. 2015/11/01 1,362
495887 요즘 엘리자베스아덴 선글라스가 헐값으로 대량 풀린거 같은데 5 알바 아니에.. 2015/11/01 3,961
495886 35~38 정도 나이대 남자들이 또래 여자들을 볼 때.. 9 ff 2015/11/01 4,777
495885 밥하기 싫어 미치겠어요 9 지쳤나봐요 2015/11/01 3,734
495884 3식구 19평에 살수 있을까요? 우울해요ㅜㅜ 59 우울맘 2015/11/01 24,256
495883 사이트를 못찾겠어요 2 즐겨찾기 2015/11/01 651
495882 요리 잘 하는 건 별로 장점이 아닌 세상이 되었네요 26 @@ 2015/11/01 7,165
495881 아비꼬라는 음식점 아시는분?? 5 궁금 2015/11/01 1,246
495880 편의점에서 파는 라면에 넣는 모짜렐라 치즈는 쭉쭉 늘어나지 않는.. 2 900원 2015/11/01 1,868
495879 아치아라에서 신은경 중학생딸은 회장딸 맞나요? 2 마을아치아라.. 2015/11/01 2,224
495878 오늘 정말 너무 피곤했어요ㅠㅠ 한시도 쉬지못한 토요일 3 넘힘드네요 2015/11/01 1,080
495877 송도 국제 도시 개발은 성공 했나요? 6 ㅇㄴㄹ 2015/11/01 3,920
495876 싫은 사람이 자꾸 선물보내고 그러면... 1 어떡하세요?.. 2015/11/01 1,022
495875 다음 총선 겨냥한 노림수? 나쁜 예감이 드네요. 간장피클 2015/11/01 1,011
495874 가을에 어울리는 곡 추천해주세오. 49 가을 2015/11/01 868
495873 제음식은 왜이리 감칠맛이 안날까요 ㅠ 18 김효은 2015/11/01 3,003
495872 핸폰 외장메모리 어찌 써요? 2 도와주세요 2015/11/01 785
495871 송곳 지현우 기럭지 죽이네요 11 ㅇㅇ 2015/11/01 3,513
495870 게으르게 자고있는 재능 좀 깨울까 합니다 .. 2015/11/01 648
495869 가정용 네블라이저 오므론 꺼가 젤 좋은 건가요? 1 돌돌엄마 2015/11/01 3,077
495868 손주가 공부를 잘하면 며느리도 이뻐보일까요? 15 .. 2015/11/01 5,134
495867 온수매트가 그렇게 좋은가요? 13 온수매트 2015/11/01 5,109
495866 카카오뮤직 방명록 궁금해요~ 궁금 2015/10/31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