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낳음 행복할까요

손님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5-10-03 11:50:07
큰애7세 둘째5세
전 37세...
이제 좀 살만한데...
제 일도 조금 자리잡아가고...
집대출 1억있지만 남편이랑 저랑 열심히 버니까...
하고 있었는데
셋째가 온 것 같아요
정말 가능성없는 날짜 그것도 딱 한번인데ㅠ
둘째 가졌을땐 너무 행복해서 비명을 질렀는데
지금은 한숨에 걱정만 되네요
몸이 안좋아서 감기약도 항생제도 먹고 했는데ㅠ
나쁜 생각이 드네요ㅠ

IP : 112.152.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dms
    '15.10.3 11:58 AM (59.31.xxx.188)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아요^^
    저도 큰애8살 둘째5살 세째임신6개월째입니다.
    고민 엄청나게 했었어요.
    대출금도 비슷하네요...^^
    3년만 고생하자고 각오하고 돈 많이 벌 생각만 하고 있어요

  • 2. 저도
    '15.10.3 12:27 PM (125.134.xxx.25)

    그랬어요
    딱 좀 살만할때
    뒤늦게 예상치도못하고 온 셋째

    지금은 그런세째가 말배우며
    꼬물거리며 왔다갔다하는
    이리 귀엽고 이뻐죽을것같은
    요작은생명체 아이를

    작은점일때 아주 잠깐 나쁜생각했던게 죄스러울정도예요

    화이팅하세요~~

  • 3. 중요한게 마음상태인데
    '15.10.3 12:35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세째 낳아도 같아요. 행복해지려고 낳는건 반대라고 댓글 달다
    다시 보니 이미 세째가 생긴거군요. 그래서 다시 씁니다.
    낳으면 키우긴 힘들어도 세째가 제일 이쁘긴 할거예요. 세째는 위로 두명이나 키워봤으면 확실히 덜 힘듭니다. 위에 언니들, 오빠 따라서 자라죠.

  • 4. 제목 보고 중요한게 마음상태인데
    '15.10.3 12:36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세째 낳아도 같아요. 행복해지려고 낳는건 반대라고 댓글 달다
    다시 보니 이미 세째가 생긴거군요. 그래서 다시 씁니다.
    낳으면 키우긴 힘들어도 세째가 제일 이쁘긴 할거예요. 세째는 위로 두명이나 키워봤으면 확실히 덜 힘듭니다.
    위에 언니들, 오빠 따라서 자라죠.

  • 5. 제목 보고 중요한게 마음상태인데
    '15.10.3 12:36 PM (211.202.xxx.240)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세째 낳아도 같아요. 행복해지려고 낳는건 반대라고 댓글 달다
    다시 보니 이미 세째가 생긴거군요. 그래서 다시 씁니다.
    낳으면 키우긴 힘들어도 세째가 제일 이쁘긴 할거예요. 세째는 위로 두명이나 키워봤으면 확실히 덜 힘듭니다.
    위에 언니들, 오빠, 형아 따라서 자라죠.

  • 6. 축하해요
    '15.10.3 12:4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하고 같은 생각....지금 행복하지않으면 세째든 넷째든 똑같아요 더 힘들뿐 지금 행복하다면 물론 더 행복할테구요~
    어차피 셋째가 왔는데 나쁜 마음 갖지마시고 아직 37이면 요즘 출산나이로 늦지도 않아요 기쁜 마음으로 낳ㅇ세요 셋째는 정말 너무 이뻐요 힘도 덜들고

  • 7. 무척
    '15.10.3 12:44 PM (121.131.xxx.66)

    힘들다는거
    체력적으로 딸리고
    큰애들 키울때랑달리 대충키운다는거
    큰애들 고딩쯤되면 경제적압박도더 세지고
    막내 시집보내때까지 부지런히벌어야겧다고 부담도백배
    세대차이가 십년가까이 나서 큰애때 빠릿하던엄마가 둔해지고애가 해달라는거 다 못해주고 애옷도 대충물려입히고 교육적인것도 큰애에비해 등한시
    애아빠 언제까지 벌수있나 막내 대학때 쪼들리게 해주면 막내한테 미안하다이런생각 늘 든다는거

    요기까지가 단점이고요
    나머지는 워떻게 저렇게 이쁘고 똑똑한게 태어났나ㅈ싶게
    기특하고 똘똘하고
    이쁜짓 도맡아 하고 자는거 먹는거도 신기하고
    애 낳고 이상하게 일이 술술 풀리고
    버릇없을정도로 귀염받는데 성격좋고 활밠하고
    구김살없고 친구많고
    암튼
    막내딸 덕보고 사는거도 많아요
    행복하세요 ~~~~

  • 8. ..
    '15.10.3 1:0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참으세요..

  • 9. 물론
    '15.10.3 1:12 PM (211.177.xxx.213)

    다시 육아를 시작하는게 힘들거예요.
    일단 힘든건 기정 사실로 하고
    그런데 또 아기 키우는 기쁨도 분명히 있잖아요.
    이왕 나에게 온 아기니 저같음 운명이려니하고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겠어요.

  • 10. 겨울
    '15.10.3 1:38 PM (221.167.xxx.125)

    능력된다면야

  • 11. .....
    '15.10.3 2:00 PM (115.23.xxx.191)

    키울땐 힘들기도 하겠지만 키워 놓으면 둘보다는 셋이 헐씬 좋은것 같아요.
    고민하지말고 낳으세요.
    금새 세월은 흐르가요.

  • 12. ㄷㄴ기ㅏㅡ
    '15.10.3 4:08 PM (119.201.xxx.161)

    능력되시면 애가 많은만큼 뒷바라지 가능하시면

    애들 커가는것 보면 좋겠죠

    아이들어리면 어릴수록 사랑스럽잖아요

    그치만 애셋에 엄마 일하시긴 어려우실테구요

    애들 기본교육비도 전보다 많이 오르더라구요

    셋을 기본생활 쪼들리지 않으면서 커가는

    애들 뒷바라지 가능하시다면 세자녀가 좋구요

    형편이 안되시면 애가 아무리 사랑스럽고

    이뻐도 힘겹지 않을까요?

    애둘도 교육비 저는 버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50 엉엉. 제 주식 -70% 예요 15 ... 2015/10/07 6,856
488649 청춘fc 13회를 몰아서보고 나니 내 청춘이.. 5 짜나다.. 2015/10/07 1,203
48864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영주 ‘극우 매카시즘’ 발언 갈수록 가관.. 1 세우실 2015/10/07 601
488647 지성피부면 정말 크림이나 오일 아예 안써도 되나요? 6 화장품잘몰라.. 2015/10/07 1,734
488646 이영애가 찍는다는 신사임당 도저히 기대가 안되네요? 49 신사임당 2015/10/07 4,994
488645 요즘도 고희연에 자식 친구들 부르나요 10 .. 2015/10/07 1,773
488644 쿠쿠ih 밥솥 사려합니다 4 압력밥솥 2015/10/07 2,183
488643 ㅡ주변에 강아지잃어버리신분들~~~! 3 꼭필수 2015/10/07 948
488642 백선생 오일 파스타 맛있을까요? 11 .. 2015/10/07 4,344
488641 갱년기 생리전 증후군이 있나요? 49 늙네..늙어.. 2015/10/07 2,549
488640 시청역에서 서초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 있을까요? 3 혹시 2015/10/07 720
488639 우리집 미니메기 도와주세요 1 우리메기 2015/10/07 743
488638 제 속이 좁은걸까요? 14 아이리쉬 2015/10/07 3,488
488637 이런건 어디로 민원을 넣어야할까요? 5 운전자 2015/10/07 1,110
488636 공혈견 뉴스를 보니... 3 도대체 2015/10/07 1,523
488635 또 연휴네요 ㅠㅠ 7 .. 2015/10/07 3,358
488634 100프로 카멜코트 4 코트 2015/10/07 1,961
488633 여사님이라는 호칭은 보통 몇살때부터 듣나요? 5 000 2015/10/07 1,961
488632 입술 튼데는 안티푸라민이 짱이네요!!! 27 안티푸라민 2015/10/07 11,517
488631 2015년 10월 7일 경향신문 만평 세우실 2015/10/07 528
488630 이마트 피코크 깔아놓은거 심하지 않나요? 19 정체성의심 .. 2015/10/07 7,568
488629 생활력 강한 남편 두신 분들 부러워요 13 ㅇㅇ 2015/10/07 7,603
488628 안마의자말고 바닥 진동되는 기구 또 뭐있나요 1 와돌겠네 2015/10/07 1,483
488627 강남 10개월 아기 소아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급해요.. 2 에고고 2015/10/07 793
488626 [맹장수술] 관련 질문 있어요....(종합병원이 나을까요?) 13 궁금 2015/10/07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