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결혼식에 당의 입으면 이상할까요?

행운보다행복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5-10-03 03:16:02
동생이 결혼을 하는데요
제 결혼식에 맞춘 한복은 너무 새색시한복이라 대여점에서 빌려입기로 했어요
제가 좀 덩치가 있는 편이라 그런지 당의를 계속 권하시더라구요 당의가 제일 어울리는 것 같아 예약해두고 왔는데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동생결혼식에 당의차림의 한복은 결례가 아닐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녹
    '15.10.3 3:59 AM (210.100.xxx.58)

    작년에 여동생 결혼이라 저두 대여했어요.
    당의는 좀 그렇고...
    다른곳도 알아보세요. 저고리가 좀 길게 나온 스타일이 있더라고요.

  • 2. ㅇㅇ
    '15.10.3 4:10 A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언니가 당의 입은 결혼식 봤는데 이상해보이진 않았어요.
    이제 날씨도 추운데 배자를 입으셔도 될 것 같구요.

  • 3. 노노노
    '15.10.3 4:46 AM (5.254.xxx.25)

    죄송한데 저는 당의 보면 이순자 생각나요. 이순자가 전두환 정권 잡고 처음으로 미국 방문했을 때 백악관 만찬에 당의 입고 나타났거든요. 그때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었는데... 언론의 자유가 없던 땐데도 장안에 화제였고 비웃음거리였어요. 그 이후로는 사극 아닌 평소 상황에서 비연예인이 당의 입은 거 보면 좀 그래요. 제 친구 결혼식에는 걔 올케가 당의입고 왔다가 신부측 친구들한테 이상하다는 소리 듣기도 했어요. 그리고 오히려 마른 사람이 당의 입어야지(이순자도 그때 무지 말랐었죠), 살찐 사람이 입으면 복부가 더 도드라져요.

  • 4. 그냥
    '15.10.3 5:20 AM (112.173.xxx.196)

    일반 저고리 하시지..
    한복 안그래도 시선 받는데 당의저고리면 님이 주인공 될 것 같아요.

  • 5. 오잉
    '15.10.3 5:48 AM (125.149.xxx.85)

    이상한건아닌데 좀 튀긴하죠..그냥 묻히는걸로하세요

  • 6. 반댈세
    '15.10.3 6:54 AM (125.180.xxx.210)

    예쁘지도 않고요.
    튀어 보여서 말 나와요. 무난한게 좋아요.
    일반 저고리가 더 세련되기도 하고요.

    당의는 전에 일이 있어 호텔 갔다가 약혼식하는 예비신부가 연핑크로 입은거 봤는데 그때 딱 한번 예쁘다고 느껴봤네요.

  • 7. 이왕에
    '15.10.3 7:33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입으실거고 대여라면
    전통한복으로 하세요

    혼주든 직계든 전통한복이 훨씬 우아하고
    세련되 보여요

    당의나 어우동 스타일도 좋기는 하지만
    예식에는 좀 ~~^^;;;;;

  • 8.
    '15.10.3 7:34 AM (211.179.xxx.210)

    결혼할 때 손윗시누이가 당의 입었었는데
    괜찮았어요.
    몇달 전 결혼한 사촌동생의 여동생도 당의 입었구요.
    어울리냐 아니냐의 문제지,
    결례는 절대 아니에요.
    결례면 대여점에서 권하지 않겠죠.

  • 9. 행운보다행복
    '15.10.3 7:38 AM (223.62.xxx.74)

    어울리긴 당의가 더 어울려보였어요
    그런데 제마음이 좀 찜찜해서요
    너무 중전마마스타일인 것 같아서 좀 이상할 것 같기도 하구요
    시간나면 다시 한번 더 입어봐야겠어요

  • 10. 행운보다행복
    '15.10.3 7:39 AM (223.62.xxx.74)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얼릉 살부터 빼야겠어요
    살 때문에 입어볼 수 있는 옷의 가짓수가 현저하게 적더라구요ㅜㅜ

  • 11.
    '15.10.3 8:3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거의 다 당의 입었어요. 임신하거나 출산한 경우가 있어서 배 가리느라 그런 경우랑 보통 결혼 한복 맞출때 당의 하나 더 하는데 녹의홍상은 새색시 한복이니 사둔 당의로 바꿔입는 이유도 있고요.

    저도 남동식 결혼식때 후보 한복 몇개 있었는데 올케가 오히려 당의가 제일 이쁘다고 추천해줌. (사진에 색깔 예쁘게 나왔다고 좋아하던데요)

    여기 오니 당의에 대해 여러가지말 있긴한데 진짜 제 주변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 한번도 못봤다는;;;

  • 12. ㅇㅇㅇ
    '15.10.3 8:48 AM (49.142.xxx.181)

    아무리 당의 입었다고 주인공이 되게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고..
    예쁘면 뭐 괜찮은데 어른이 입은 당의는 이상하게 어떻게 입어도 안예쁘더라고요;;;
    저고리가 약간 긴듯한 한복도 있던데 그런 한복은 어떨런지..

  • 13. 유스
    '15.10.3 9:05 AM (49.169.xxx.8)

    봤어요
    신부 언니가 당의입고 머리도 비녀꽂고 .... 정말 화랴하고 예뻤으나

    다들 누가 신부냐고 .....

  • 14.
    '15.10.3 9:06 AM (222.110.xxx.135)

    당의 괜찮아요.
    신부 언니가 입었는데 예쁘던데요.
    어차피 신부는 폐백할 때 한복으로 갈아 입으니까요.
    그리고 계량한복은 제 눈에는 안 예뻐 보여요,격 없어 보이고요

    결혼식에 가족들이 계량한복 입은 거 본 적이 없는데
    위에 권하는 분이 있네요,요즘 계량한복 입는 추세인가요?

  • 15. 흠.
    '15.10.3 10:07 AM (175.202.xxx.108)

    남동생 결혼식에 정장 입은 저는 왜 여자만 한복 입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올케의 언니인 사돈은 당의입고 오셨더군요. 그냥 취향이겠거니 합니다.

  • 16. 동생
    '15.10.3 11:41 AM (182.228.xxx.147)

    한테 물어보세요 입어도 되냐고 동생이 괜찮다고 하면 입으세요

    한국사람이 특별한날 한복입는게 이상한가요? 한복이 우리전통의상이잖아요

  • 17. ..
    '15.10.3 11:59 AM (61.102.xxx.58)

    좋은거 입으세요..
    근데 원래는,,,며느리 보는 시어머님이 당의 입고 폐백 받는거라더군요

    요즘은 이런 격식은 다들 모르니,,,너무 튀지만 않게 기품있는것으로 본인이 원하는걸 입으시면 됩니다

  • 18. 입으세요~^^
    '15.10.3 12:16 PM (211.202.xxx.38)

    일부러 로긴했어요 댓글도 첨 달구요
    저는 오빠 결혼식에도 당의 입었어요 ^^ 대여했는데 기본 저고리보다 훨씬 품의있고 우아해 보였어요
    메이크업 연하게 하고 진주귀걸이 살짝 해줬어요
    당의 입었다고 절대 튀어보이는건 없었고 오히려
    잘 어울린다 .. 격식느껴진다는 말을 더 들었어요
    대여할때도 당의가 더 어울리는거 같다며 더 많이
    입어보라 하셨구요 윗분들 말처럼 당의가 격식에 맞지 않다면 권하시지도 않았겠지요
    그분들이 전문가이신데요~^^
    본인에게 더 어울리면 더 고민하시지 마시고
    입으셔요~^^

  • 19. 울 언니도
    '15.10.3 8:28 PM (58.214.xxx.251)

    제 결혼식에 당의 입었는데 괜찮았는데요.
    전 노랑 새색시 저고리, 언니는 초록 당의인데 이뻤어요 ^^

    당의가 나이 좀 있어 보이는데, 아래 동생도 아니고 언니니까 본인에게 어울리기만 하면 좋을 듯해요

  • 20. 언니/형님
    '15.10.5 5:11 P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언니나 동서, 형님들 당의 많이 입던데요? 어울리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신부한테 물어보세요. 당사자가 생각하는게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29 단호박 오리훈제찜 맛있게 하는 비법? 2 초보주부 2015/11/06 1,250
497428 보수우파가 ‘1948년 건국론’ 목매는 이유는 친일파 과거세탁 .. 3 세우실 2015/11/06 708
497427 북한·몽골…국정화 나라들은 후진국, 총리실, 작년 내부문건 경향 2015/11/06 242
497426 진정한 노후준비.! 와우! 2015/11/06 1,772
497425 남성적인면, 여성적인면.. 남자의 어떤 면에 더 끌리시나요? 5 이끌림 2015/11/06 1,574
497424 어린이 장염 1 dymj 2015/11/06 1,647
497423 대안교과서 개발 착수 5 국정교과서 .. 2015/11/06 598
497422 손석희 vs. 김주하, 같은 날 다른 인터뷰 - 오마이뉴스 5 11 2015/11/06 1,846
497421 엉덩이덮는 짧은패딩,많이 추운가요? 11 쵸코 2015/11/06 2,186
497420 요즘 생굴 먹어도 되죠? 중굴? 소굴? 1 2015/11/06 1,267
497419 다른층 할아버지가 우리아이들을 자꾸 야단치시네요 34 ,,,, 2015/11/06 4,314
497418 한달째 두드러기가 나요 3 두드러기 2015/11/06 1,737
497417 미용실이 치과만큼 번뇌를 유발해요 5 .. 2015/11/06 1,956
497416 최몽룡교수 전화 인터뷰 들어보니 3 ... 2015/11/06 998
497415 말조심해야겠네요 1 하하오이낭 2015/11/06 1,317
497414 영어질문- running time, singing scene 현.. 8 시험 2015/11/06 1,132
497413 40대 중반 남편 기모바지 - 비지니스 캐주얼 2 아이린 2015/11/06 1,244
497412 스웨덴 영화제랑 유럽영화제 추천드려요 3 그럼에도 2015/11/06 612
497411 혹시 옛날 물가 생각나는 거 얘기해보실래요? 49 예전 2015/11/06 8,818
497410 식물키우기 초보인데 좋은 식뮬 커뮤니티 좀 알려주세요 7 처음처럼 2015/11/06 1,780
497409 국정 대표집필진 최몽룡, 신형식.. 상고사 고대사 전공자라니.... 4 근현대사는?.. 2015/11/06 857
497408 제헌헌법에 명시 '임시정부 법통'.. 박정희가 5차 개헌 때 삭.. 9 샬랄라 2015/11/06 678
497407 2015년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06 511
497406 개그맨 윤정수랑 김수용 좋아?하시는분 12 ㅇㅇ 2015/11/06 3,065
497405 공포영화 본 것 중에 최고로 무서웠던 영화 뭔가요? 42 호러 2015/11/06 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