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탤런트(꽃중년) 할아버지좀 찾아주세요.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5-10-02 20:07:49
20년전 쯤인가
잘 기억나지 않는데요.
꽃중년이라는 글을 보고 문의드려요.
남자분이신데
백발머리셨구요.
일일드라마에서 의사역으로 나왔어요.
내용은 같은 중년의 여자하고 친구 사이였는데
여자가 나중에 무슨 암에 걸렸구요.
친구였지만 혼자 짝사랑하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요즘에는 티비에서 못봤어요.
하지만 꽃중년하면 생각나는게 그의사역으로
나온분이 생각나네요.
조연으로 예전에 자주 나오셨구요.
항상 의사나 교수역으로 자주 나오셨어요.
키도좀 작았구요.코가 성룡비슷했던것 같아요.
어릴때 그드라마를 보면서 나이가 들었어도
참 곱게드셨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안나오시네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2.20.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0.2 8:11 PM (210.2.xxx.247)

    백발에서 이낙훈씨 생각했는데
    코 모양이나 키가 작다면 아니겠네요
    누굴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

  • 2. ..
    '15.10.2 8:13 PM (122.20.xxx.155)

    이낙훈씨는 그당시에도 할아버지역이였구요.
    그분은 그당시 아마도 40후반에서 50대 초반
    역을 하셨어요.
    뭔가 참 댄디하게 생기셨는데
    항상 문득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

  • 3. ..
    '15.10.2 8:15 PM (182.212.xxx.20)

    송재호씨요??

  • 4. ..
    '15.10.2 8:17 PM (122.20.xxx.155)

    ㅠㅠ
    아니에요.
    그당시에 머리를 염색했는지는 모르지만
    숱많은 새치같은 흰머리
    저음의 목소리 참 고왔어요.

  • 5. --
    '15.10.2 8:22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20년전 꽃중년이라.. 흰머리 배우하면 오현경씨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 6. 저눈
    '15.10.2 8:23 P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남일우씨요?

  • 7. ..
    '15.10.2 8:29 PM (122.20.xxx.155)

    두분다 아니시네요.
    그렇게 유명하신분은 아녔구요.
    송재호씨,오현경씨,남일우씨처럼
    어느 드라마에서 확나오신게
    아니라 그냥 조연역으로 아니면
    단역으로 의사,교수역을 많이 하셨어요.
    솔직히 20년전인가도 잘 모르겠네요.
    오며가며 봤던분인데
    그때 생각에 단역이지만 항상 젊잖은역만
    하셔서 어울린다 생각했어요.
    나중에 찾아볼려고 하니 성함을 모르겠더라구요.

  • 8. ...
    '15.10.2 8:31 PM (223.33.xxx.218)

    누군진 알거같은데 저도 이름이 안떠오르네요. 김혜수 김주승 나왔던 순심이라는 드라마에서 의사샘아닌지요

  • 9. 이분일거 같아요
    '15.10.2 8:31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김혜자씨 사돈이라는 성우 정승현씨요.
    구글링해도 사진 딱 하나 나오네요.
    목소리가 참 좋고 젠틀한 이미지였죠.
    최근 전혀 안 나오심.

  • 10. ..
    '15.10.2 8:39 PM (122.20.xxx.155)

    윗님
    죄송해요.
    찾아보니 아니에요.그분도 성우였던거 같아요.
    정승현씨보다는 좀더 곱상하셨어요.
    정말 의사선생님이나 교수같았던
    분위기가 참 멋졌어요.'

  • 11. ㅁㅁ
    '15.10.2 8:42 PM (58.229.xxx.13)

    제가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는데요.
    세 여자가 나와요. 모두 무용전공한 친구들인데 중년 여자가 되어 함께 늙어가요.
    한 명은 유명한 무용수인데 너는 내 운명 드라마에서 윤아 친엄마로 나온 아줌마. 이름 모름.
    다른 한 명은 정애리. 무용학원 선생님. 위에 유명 무용수인 여자에게 컴플렉스 있음.
    다른 한 명은 선우은숙. 무용 포기하고 가정주부로 사는데 남편은 홍요섭.
    셋이 친구인데 유명 무용수가 유방암에 걸려요. 원래 그녀에겐 한참 연하의 남자가 들이대는 중이었고 여자도 연하남의 맘을 받아준 상태였어요. 그런데 유방암 걸린걸 알고 남자를 떠나보내요.
    그리고 오랜 친구였고 자신을 짝사랑해온 나이든 남자를 받아들이는데 그 남자가
    교수였는지 의사였는지 가물가물..백발에 안경끼고 코 큰 분.
    드라마 이름이 길이었나..이것도 가물가물하네요.

  • 12. ㅁㅁ
    '15.10.2 8:44 PM (58.229.xxx.13)

    지금 찾아보니 tv소설 길이란 드라마였고 그 아저씨는 송석호씨네요.
    제가 말한 드라마가 아닐수도 있지만요.ㅎㅎ

  • 13. ..
    '15.10.2 8:47 PM (122.20.xxx.155)

    어머나
    윗님
    그런거 같아요. 남자랑 여자랑 친구였어요.
    나중에 남자가 여자가 암에 걸리자 사랑한다고
    고백한것같아요.
    극중에서 김박인지 백박이었어요.
    의사는 분명해요.
    어머나 정말 감사드려요.
    어찌되었든 실마리는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 14. 우유
    '15.10.2 8:48 PM (220.118.xxx.61) - 삭제된댓글

    예전에 무슨 광고에 책 들고 서 있는데
    데미안의 싱글레어 라는 그런 이름으로 잠깐 광고에 나오시고 드라마 다작은 아니고
    조연으로 나왔던 분 안니가 싶은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코가 좀 컸는데...
    그 분 아니신?

  • 15. ..
    '15.10.2 8:56 PM (122.20.xxx.155)

    저도 찾아보니 길은 아니네요.
    80년대 드라마는 아니고
    분명 90년대 드라마였던것 같은데
    알려주신 내용은 그런것같아요.
    거기에서도 여자친구였던 사이에서
    암에 걸리니 치료해주면서 사랑을 고백한거
    같아요.

  • 16. ..
    '15.10.2 8:59 PM (122.20.xxx.155)

    아이고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송석호씨 맞는거 같아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분명 백발로 생각
    했는데 프로필찾아보니 검은머리시네요.
    윗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어쩌면 기억력이 그리좋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17. ㅁㅁ
    '15.10.2 9:44 PM (58.229.xxx.13)

    송석호씨가 맞았다니 저도 기뻐요.ㅎㅎㅎ
    저도 이분은 항상 백발로 기억하고 있어서 프로필 사진의 검은머리가 너무 어색하네요.
    95년 드라마니까 정확히 20년 전이네요. 그땐 중학생이었는데..20년이나 지났다니.ㅠㅠ

  • 18. ..
    '15.10.2 10:29 PM (126.21.xxx.111)

    58님 완전 천재세용.
    ㅎㅎ
    글쵸 분명 백발이었는데
    사진이 그렇네요.
    이분이 요즘 저런 멋진 콘셉으로 나오셨다면
    분명 꽃중년 반열에 올랐을거에여.
    58님 너무 감사하고 즐거워요
    항상 생각났던 분인데
    드라마 제목까지 알고
    저희 고모가 너무 좋아하셔서
    제가 오다가며 봤어요.
    다시한번 원글님의 기억력에 찬사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33 중1 아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별로라네요 49 클래식 2015/11/10 4,996
498632 “이게 800만원? 당최 이해불가” 폴리스캠 가격 논란… 페북지.. 4 세우실 2015/11/10 1,127
498631 큰 접시들(지름 20센티 이상 27센티 30센티 접시들) 어떻게.. 1 건강맘 2015/11/10 1,053
498630 부모가 자식에게 죄인인건 26 ㄷㄷ 2015/11/10 5,284
498629 내잘못아닌데도 이혼하는게 한국사회에선 참 억울하네요 48 2015/11/10 3,073
498628 호텔 프론트 업무와 면세점 판매직 어떤 게 나을까요? 15 취업 2015/11/10 5,138
498627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당기는 건 왜 그런가요 여긴 어딘가.. 2015/11/10 560
498626 보험설계사도 2세한테 물려준다네요 7 요즘 2015/11/10 2,422
498625 질긴 살치살 구제방법? 2 ? 2015/11/10 1,510
498624 교수님이 보고 계심 2 2015/11/10 901
498623 니트는 보풀땜에 두해 입기가 힘드네요 9 한철용? 2015/11/10 2,894
498622 뭘 입어도 선생님같아요ㅠㅠ 12 패완얼 2015/11/10 2,359
498621 내년에 병설유치원을 보낼지 그냥 다니던데 보낼지 고민입니다. 11 수줍음많은아.. 2015/11/10 1,741
498620 초등 수학 정보 알려주세요 49 kgd 2015/11/10 1,224
498619 수분없는 고구마 4 선샤인 2015/11/10 894
498618 朴대통령 ˝바른역사 못배우면 혼 비정상…참으로 무서운 일˝ 26 세우실 2015/11/10 1,375
498617 냉장고님이 아침부터 돈 달라 하네요.. 1 벌써 8년... 2015/11/10 687
498616 아웅산 수치 승리..미얀마 '민주화의 새벽'을 열다 5 민주화 2015/11/10 511
498615 코가 너무 시려운 분 계세요 3 이건뭐 2015/11/10 9,718
498614 앞단지 아파트 주차장 출차경보음 소음문제 4 스트레스 2015/11/10 5,344
498613 국정화 반대-지퍼없는 모직 치마 나중에 느슨해지지 않을까요? 2 치마 2015/11/10 347
498612 아동학대 생존자의 글(아이유 제제에 관한 단상) 6 의미있는논의.. 2015/11/10 1,883
498611 욕실 실리콘 혼자 다 제거하고 다시 작업할수 있을까요? 2 실리콘 2015/11/10 1,320
498610 어찌생각하세요 13 ㅣㅣ 2015/11/10 2,778
498609 고3 논술학원 7 고3엄마 2015/11/10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