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소고집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답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5-10-02 17:40:31
아이가 이제 10살 남아에요,,
아기때부터도 순해보이면서도 양손에 여러개 잡으려하고,욕심?이
많아보였어요,,
지금도 순한편이고 트러블 발생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승부욕인지 고집이 끝내주네요ㅠ
아이가 운동을 못하는데 그게 자존심상해서인지,,
예를들어 두발자전거를 잘타니 스피드 내서 꼭 앞서가는걸 좋아해요,,
남자애들 성격상 그럴수있는데, 보는저는 조마조마 하네요,,
한살어린 동생과도 레이스를 하다보니 사고날것만 같고,,
늘 안전이 우선이다 해도 그때뿐,,
오늘은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간밤에 내린비로 놀이터가 질척했어요,,
흙이 아니라 폭신한 놀이터 아시죠?
그러더니 미끄러운데를 지나다가 자전거랑 넘어지고, 또 다시 타다가 미끄러지더락구요,,
마른쪽은 괜찮은데 ,굳이 트랙을 크게 돌며 젖은 쪽으로 가지말라도 가더니요,,
조심하라고,,젖은쪽 가지 말라도 하니,,
지맘에 안드는지,,흥흥 거리더니,,
또 돌다가 미끄러졌어요ㅠ
아이 안전이 걱정되고 정말 화났지만 참고 말했더니 소침해지더라구요,,
자기는 크게 트랙 좋아서 그렇지만, 제가하는 말이 잔소리로 들리는지,,
그리고 아이가 맘먹는건 하는 성격이라 이해는 (예를들어 자전거 20바퀴덜기로했으면 땀이나서 더워도 해내요)되다가도, 
이렇게 안전무시하니 어쩌나요?
IP : 180.102.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살 남학생이면
    '15.10.2 5:45 PM (218.235.xxx.111)

    글만 봐서는....엄마가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는거 아닐까...싶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고
    님 아들이 , 다른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하게 하세요.

    대신...헬멧이나,,무릎 보호대 같은거 해주면 더 좋겠죠.


    근데 놀이터에 다른 애들이나 다른 사람 있으면 절대
    그런행동 하게 하지말고 제재해야 하구요.

    레이스를 좋아한다면...저라면
    어디 차 태워서..아무도 없는..운동장이나...그런곳(찾아보면 있겠죠)
    데려다 놓고
    하루종일 미친듯이 놀아보라고 하겠네요.

    사고나야..지들끼리 다치고 말일이고..
    뭘 한번 불붙었을때 원없ㅇ...터치말고..하게 해보세요.
    그런날은 밥은 김밥 싸가든지 해서....지쳐 쓰러질때까지...

  • 2. 원글
    '15.10.2 5:49 PM (180.102.xxx.137)

    네,감사합니다,,
    현명한 조언이시네요,,
    제가 연년생 남자애들이라 너무 개입한거 같아요,,
    애기때부터도 둘이 나가면 달리기로 레이스하고, 이곳저곳 뿔뿔이 다니니 통제를 많이 해서 그런가봐요,,
    저도 오늘 날씨가 좋아 젖은곳이 있을줄 몰랐어요,,
    근데 아이가 사람이 있으면 조심해야 하는데도 그런 눈치는 없어가지고 늘 허용을 못하게 되네요ㅠ
    제가 너무 못하게 하는게 많아서 그런가봐요~~
    감사드려요!

  • 3. ㅇㅇ
    '15.10.2 8:43 PM (115.164.xxx.240)

    확실한 안전장치 헬멧이나 무릎보호대 등 를 갖춘후에 마음껏 놀라고 하세요.
    아들키우면서 어찌 한번 쯤 다치는 일이 없겠어요. 안되는 것은 확실히 다잡아서 주의시키고
    나머지는 허용해주세요. 커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가르치면 어떨까요

  • 4.
    '15.10.3 10:42 AM (180.102.xxx.137)

    네감사합니다,
    운동도 가르치고 안전장치해서 맘껏 놀게 할께요,,
    그런데 어제도 넘어지는거보니 배쪽으로 부딪혀서 걱정이에요,,
    별일은 없지만,, 아유,, 걱정많은 엄마랍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387 일본에 꼭 가고 싶어지네요. 다녀오신분~ 15 2015/10/03 3,651
487386 두번째 스무살 9 자동차 2015/10/03 4,183
487385 잠이 쏟아져요 1 2015/10/03 970
487384 이탈리아 실업난 정말 심각하네요 49 2015/10/03 9,111
487383 먹는양보다 더 살이 찌는것 같은데 어느병원검사를 받아야할까요? 6 비만가족 2015/10/03 1,939
487382 어이구야. 내 눈이 고생이네 1 2015/10/03 953
487381 혹시 가시오다! 가 이런 뜻? 8 이건가? 2015/10/03 29,921
487380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3 .. 2015/10/03 919
487379 시립대 앞이나 대학 안에서 조용히 시간보낼만한 장소 6 논술수험생 2015/10/03 1,027
487378 아래 가슴큰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한 남자글 읽고서, 여자는 어때요.. 7 22 2015/10/03 4,534
487377 아이가 초등이상인 맞벌이님들 아침식단좀 봐주세요 12 ?? 2015/10/03 2,297
487376 감정의 쓰레기통 안해줘서 멀어진 사람 있나요? 2 -_- 2015/10/03 2,991
487375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236
487374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른가요? 44 2015/10/03 12,513
487373 3분 요리 공유해주세요. 6 도르 2015/10/03 1,588
487372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 보고있어요. 5 멋지네 2015/10/03 2,234
487371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10월 2015/10/03 534
487370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뉴비 2015/10/03 2,042
487369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카드 2015/10/03 1,267
487368 수시 준비 ( 컨설팅) 2 고1엄마 2015/10/03 1,803
487367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birthd.. 2015/10/03 4,095
487366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anfro 2015/10/03 1,456
487365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2015/10/03 2,015
487364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소개팅 2015/10/03 3,003
487363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여행 2015/10/03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