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님은 교사로 퇴직하셔서 연금받으세요
편안하게 취미즐기며 운동하고 친구분들과 여행다니시고 자식들과 잘 지내시면 되실텐데....
무엇이 그렇게 부족하셔서 그런지... 정말 자식들을 달달달달 볶으세요 본인이 섭섭하면 그 섭섭한게 풀릴때까지
그러세요 가만히 잘계시다가 트집잡아 버럭하고 사람들 많은데서 화내는게 특기시구요 엄한 사람 잡는데 아주 능하세요
그리고 덮어 쒸우는데 아주 특기있으세요 물건을 사왔는데 몇개가 빠졌다고 가게 의심, 집에 사위며느리가 다녀갔는데 돈이 없어졌다고 의심, 비행기 타면 사고터침 즉사라며 비행기는 절대 안타세요
막내자식은 그런 엄마성향 잘알아서 엄마보다 더 세게 화내요 그래야 어머님이 가만 계시니까요 그 위 자식들과 사위며느리는 아주 힘이 듭니다. 우리 아들딸이 최고고 늘 사위며느리는 모자르다 생각하셔서 막말하세요 어머니가 철이 없으시니 자식들이 철이들어서 자식들은 착해서 별말을 안해요 저도 시부모다 보니 뭐라 하기도 그렇구요 자주 안보게 되는거죠 보면 힘들게 하시고 막말하시니까요 본인이 자식손주 자주 보고 가까이 하고 싶으시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셔야 하는데 그걸 모르시는건지 정말 답답할때가 많아요
자식들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하시고 함께 살고 싶어하세요 자식들은 아무도 원치 않아요 심지어 미혼자녀도요.
전 결혼전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았거든요 직장다니고 엄마가 세금다내주고 밥 빨래 다해주시고 방청소정도 하면 되고..
집떠나 살생각을 안해봤는데 이집 자녀들은 대학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하숙이었어요 같은 지역에 있는 학교를 가면서도요
근데 요즘에 친척분들에게 저와 동서 욕을 그렇게 하시며 이간질을 하시네요 사실 저와 동서도 두손두발 다 들어서 집에 행사있을때 외에는 어머니 보지 않거든요 친척분들은 그래도 어머니인데 잘해야지 하십니다. 저희가 어떤일을 겪었는지는 차마 너무 구질구질하고 학대수준이라 말 안해요
그런데 어머님 그친척분들 욕도 저희에게 하셨는데 말씀을 정말 리얼하게 잘하셔서 아 저분이 부인과 사이좋다고 하지만 바람 핀분이구나 어머니 말씀을 믿기 힘들면서도 보면 그런가 싶고그렇거든요
이런분이 말씀은 엄청 잘하셔서 밖에 나가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십니다.
정말 뵐 날이 오면 안정제라도 받아서 먹고 가야되나 싶은 시부모입니다. 언제 버럭할지 모르거든요 이런분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관계가 개선될수는 없는 걸까요 저희 엄마는 제말 들으시는데 시어머님은 시누말 개코로도 안듣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