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배기 겉절이, 찹쌀풀 필수인가요?
(요리초보라 김치는 무리)
레시피 찾아보니 찹쌀풀 사용하는 것도 있고
그냥 하는 경우도 있고
배 갈아넣어서 하는 것도 있고 가지각색이네요.
지금 장보러 갈건데 찹쌀가루를 사와야 할 것인가
고민되네요.
1. 나가면
'15.10.2 1:44 PM (218.235.xxx.111)사오세요..........
2. 필수는
'15.10.2 1:46 PM (121.155.xxx.234)아니에요. 없으면 안 넣어도 돼요
3. ...
'15.10.2 1:48 PM (110.70.xxx.33)전 안 넣는 게 더 맛있어요 ..
풀 넣으니, 양념이 질척해져서 깔끔한 맛이 덜한 것 같아요4. ...
'15.10.2 1:52 PM (182.210.xxx.194)안 넣어도 됩니다. 전 간단하게 집간장,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 혹은 새우젓, 고추가루, 설탕, 마늘 조금, 참기름 깨소금 해서 먹어요. 양념 재료를 섞어놓고 좀 불린 다음에 쓰세요. 전 바쁘면 그냥 해요. 찹쌀가루 안 넣어도 맛있는데요. 멸치액젓은 생협에서 사는데 조미료도 안 들어 있고 깔끔하고 냄새도 없고 맛있어요. 시중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한 번 먹고 버렸어요. 제 입맛엔 마트에서 파는 액젓은 영 맞지 않아서...
5. ..
'15.10.2 1:52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저는 얼마전 찹쌀가루 밀가루 하나도 없어서 부침가루로 풀쑤어 김치했어요. 망칠까 걱정했는데 맛이 괜찮네요.
6. 두가지 다 좋아요
'15.10.2 1:53 PM (59.17.xxx.48)풀 안쑤면 양념이 좀 많이 들어가고 풀 쑤면 빨리 익어요.
7. ...
'15.10.2 1:55 PM (182.210.xxx.194)어떤 블로그는 살짝 소금에 절이든데 저는 쌈배추 사다가 낱장으로 다 분리해서 깨끗이 씻고, 그걸 반으로 세로로 길게 찢어서 생으로 그냥 합니다. 옆으로 썰거나 찢으면 대는 싱겁고 그래서 세로로 길게 찢어서 먹으면 대랑 잎이랑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8. 하하
'15.10.2 3:14 PM (113.199.xxx.115)전 저번에 알타리 담그는데 아무것도 없고 얼려놓은 인절미가 있길래 물에 씼어 끓여서 넣었더니 훌륭하던데요.
9. ...
'15.10.2 3:18 PM (210.96.xxx.223) - 삭제된댓글고추가루랑 액젓 등등, 양념 찬 밥 믹서기에 갈았더니 좋던데요.
10. ...
'15.10.2 3:19 PM (210.96.xxx.223)고추가루랑 액젓 등등 첨가한 빨간 양념 찬 밥 믹서기에 갈았더니 좋던데요.
11. 겉절이는 풀없이
'15.10.2 3:49 PM (122.37.xxx.51)해야 맛있던데요 빨리해서 먹으려면 좀 해야되지만...경험상 열무빼곤 찹쌀풀이 풍미를 줘요
고추가루 반 홍고추와 과일이나 양파 갈아넣으면 굳이 설탕 안넣어도 좋아요12. 밥은먹었냐
'15.10.2 11:13 PM (112.150.xxx.194)덕분에 겉절이 배워갑니다.
13. 풀은...
'15.10.3 6:10 AM (218.234.xxx.133)배추나 열무 등 김치재료에 양념이 잘 붙어 있으라고 넣는 거잖아요.
숙성시켜서 먹는 김장김치나 좀 오래두고 먹는 열무/파/깍두기 등은 밀가루든 찹쌀이든 풀 쒀서 넣어야
재료에 양념이 착 달라붙어 맛이 배이지만, 겉절이는 말 그대로 버무려서 바로 먹는 건데 굳이 풀 넣을 필요가 없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