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나 어른이나 세명은 힘든건가봐요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5-10-02 12:41:44

또래 친구 셋이 있어요

두명은 이미 저보다 몇 년 더 먼저 알게되어 친해져 있는 사이고

저는 알고 지낸지 2년정도 되었어요

주 2회정도 아니면 1회정도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고 마트 다녀오고

사소한 이야기들도 하고 그렇게 지내는데

그 중 한명의 친정이 시골이고 자상하신 엄마가 늘상 농산물을 올려

보내주시는데 자랑을 하기도 하고 부추나 고추는 얻어 먹어 봤어요

그런데 다른 더 친한 친구에게는 참기름이니 통마늘 이니 깨도 줬는 모양인지

받은 친구는 저도 받았다고 생각을 하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

그 받은 물건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를 해요

첨에는 친하니까 서로에게 잘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어제는 저런 이야기를 왜 내앞에서 하는지

나에게는 안주고 그 친구만 줬다는 걸 들킨 사람입장은

생각안하는지

일부러 둘이는 이정도로 친하다는 걸 못박으려고 그러는지

그 속을 알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러면서 물건을 준 친구조차도 사람차별하나 싶은게

좋게 안보이고

날도 꿀꿀하니 좋게 안보이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따지다보면 어찌 대인관계를 유지하겠냐만

이 두 친구들 착한듯 하면서 뒷통수 치고

뭐 그리 잘살지도 못하면서 백화점 쇼핑아니면 쇼핑 안간다는게

우습기도 하고 백화점 고기가 비싸다나...ㅋㅋ

이래서 세명은 친해지는게 힘든가봐요

IP : 180.71.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명은
    '15.10.2 12:42 PM (218.235.xxx.111)

    힘들어요...
    3명같으면 아예 처음부터 빠지세요
    꼭 하나를 따 시키더라구요..

    요새 어른이 어른인가요?
    그냥 늙은 애들이지...

  • 2. ...
    '15.10.2 12:44 PM (39.121.xxx.103)

    맞아요..3명이면 더 친한 사이가 분명 생기고 한명이 기분 나쁠 상황이 꼭 오더라구요.

  • 3. 누구냐넌
    '15.10.2 12:50 PM (220.77.xxx.190)

    저도 세명상황이면 제가 빠집니다
    그냥 쿨한척하지만 그 묘한 감정싸움 하기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55 얄미운 동네맘 ...묶여있으니 안 볼 수도 없고.. 16 얄미워 2015/10/03 6,766
487454 고아성은 좀 노안이네요 4 ~~ 2015/10/03 2,176
487453 폐경증상 알려. 1 펴경증상 2015/10/03 1,355
487452 임신테스터기 임신선이 나중에 생겼어요 5 김안나 2015/10/03 1,566
487451 하루만에 보성녹차밭이랑 순천만 볼수있을까요? 4 여행 2015/10/03 1,367
487450 후라이팬 얼마나 사용하세요? 49 ... 2015/10/03 1,939
487449 내가 산 것을 자신이 산 것처럼 한 엄마?? 16 ??? 2015/10/03 4,962
487448 다른 수시방법은 무시하고 정시 논술만 얘기하는 학교 괜찮나요? 4 동네 자사고.. 2015/10/03 1,816
487447 크린에이드 수선(품줄이기) 비용 아시나요? 1 ㅇㅇ 2015/10/03 3,418
487446 셋째 낳음 행복할까요 10 손님 2015/10/03 2,303
487445 오사카에 대형 악기점 있나요? 2 전자첼로 2015/10/03 906
487444 맛있는 산나물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ㅠㅠ 2015/10/03 754
487443 어처구니없는 개아빠 만났어요. 12 기막힌 2015/10/03 3,598
487442 남편때문에 서러워서 어찌해야 할까요,,, 59 2015/10/03 17,998
487441 문재인, 고영주는 민주주의 위협 내부의 적 49 엠비씨방문진.. 2015/10/03 697
487440 감자조림은 참..맛나게 하느게 어렵네요. 17 ㅇㅇ 2015/10/03 2,911
487439 마늘장아찌 이렇게 담그면 되나요? 2 ... 2015/10/03 1,020
487438 새똥님 절약에 관한 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7 실천 2015/10/03 2,874
487437 성년 된 '부산 국제영화제'..中 자본 공세에 기로 1 샬랄라 2015/10/03 695
487436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니 더 더러워요ㅠㅠ 2 헐~ 2015/10/03 2,461
487435 새우머리 드세요?? 1 새우 2015/10/03 1,518
487434 부인 때려죽인 60대.. 감형해줘서 3년 징역.. 6 .. 2015/10/03 2,245
487433 세면대 수도꼭지 고물상 팔면 얼마정도 받을까요? 49 ,,, 2015/10/03 4,195
487432 우리가 매일 보는 것 중 찰나에 가치가 바뀌는게 뭔지 아세요? 2 공짜점심 2015/10/03 1,278
487431 [질문] 아이폰으로 라디오 듣는데 자꾸 끊깁니다. 아이폰 2015/10/03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