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없는 집은 어디까지 경조사를 챙기시나요?

궁금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5-10-02 11:04:46

저흰 자녀가 없어요.

조카들(시댁,친정) 돌때부터 명절때 용돈 늘 챙겼어요.

 

가끔 82에선

내 자녀는 하나인데  다른 형제들 자녀 둘,셋 용돈 다 챙길때

다른 형제들은 그 반도 안돼게 내 자녀에게 챙기는거

조금 섭섭하다 는 글 보는데

사람인지라 그 마음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흰 아예 자녀가 없으니 늘 이쪽에서만 챙기는데

고맙다거나 작은 거 하나라도 챙겨줄 생각 안하더군요.

명절때 양말 하나라도  생각나서 챙겼다고 건네주면

진짜 고마울 것 같은데..

 

사는 건 저희가 가장 힘들어요.

그래도 피해주거나 부담주는 일 없이 되려 늘 똑같이 챙기고 나누고요.

 

조카들이 많다보니

나중에 조카들 결혼할때는 또 어째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자녀 없으신 분들

조카들 결혼식이나

친구 자녀 결혼식  어느정도로 챙기시나요?

IP : 124.80.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매
    '15.10.2 12:20 PM (112.149.xxx.168)

    친한 친구 몇 명과 친정조카,시조카까지만 챙기기로
    남편과 합의는 했는데..
    막상 애매한 관계의 경조사 소식들으면 맘에 걸리고 불편하네요.
    그렇다고 다 하자니 부담되는 형편이고요.

  • 2. ...
    '15.10.2 12:21 PM (183.109.xxx.56)

    미혼일때는 더욱 판단하기 힘들어요.

  • 3. Pw
    '15.10.2 12:29 PM (114.199.xxx.227)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에요...
    정말 양말 한쪽 주기 어려운지...공감되네요
    조카 수에 따라서 50-100사이 생각해야겠지요...

  • 4. 원글
    '15.10.2 12:51 PM (124.80.xxx.247)

    Pw님 자녀가 없으신대도
    50~100 요?

    저흰 결혼할때도 형제들이 50했어요
    조카들 결혼에 50은 저희 입장에선
    큰 금액이라 ㅎㅎ
    조카들도 많고요

    친구 자녀 결혼은 어찌 생각하세요?

  • 5. 덧글
    '15.10.2 1:26 P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부담되지 않는 선으로 줄이세요.
    나중에 감사하게 느낀 조카들이 큰일 생겼을때 자녀 노릇해줄수도 있어요.

  • 6. 저두 죽겠어요
    '15.10.2 4:00 PM (59.17.xxx.48)

    자녀 없어도 축의금이나 조의금 안할 수도 없고 보통조카들(친정조카 11명, 시조카 6명) 100만원(축의금) 했는데시조카는 할 수 없이 100만원 해야 되구

    친정조카는 50만원으로 줄였어요. 미쳐요 증말....ㅠㅠ

    전 받는 거 한개도 없어요. 힝..

  • 7. ...
    '15.10.2 6:12 PM (114.204.xxx.212)

    최소한으로 하세요
    사실 그쪽도 어느정돈 갚아야 맞는데, 받기만 하고 전혀 챙기지 않는다니 참 너무하네요
    조카가 자식노릇요? 글쎄요 본인 부모 챙기기도 힘든데,,, 그리 될까요

  • 8. Pw
    '15.10.2 8:10 PM (114.199.xxx.227)

    결혼할땐 50받으셨다하니..
    조금 작게 하셔도 될듯해요
    조카수도..
    저의 경우는 현재 조카가 둘뿐이라 그렇게 생각해요
    저의 형님도 항상 인사를 고맙다고 꼭 해 주지만
    칼국수한번 대접은 없어요
    저도 이제 슬슬 약하게 하려 해요
    받고자 하는 맘은 아니지만 참 서글퍼지더라고요

  • 9. 원글
    '15.10.2 8:20 PM (124.80.xxx.247)

    궁금한게요
    조카 한명당 50씩 하라는 건가요?
    아님 한집에 50씩 조카가 둘이어도 금액에
    맞춰 나눠서 하라는 건가요?
    주변에서 보면
    이쪽 자녀 둘 결혼할때 각각 50씩 받았을때
    저쪽 자녀 하나면 100 셋이면 100을 적당히
    나눠서들하시던데
    이렇게 하라는 건가요?
    물론 상황에 맞게 해야겠지만
    자녀없는 경우는 이쪽에서만 해야하니
    한둘도 아니고 부담인거 같아요
    형편에 따라서는 말이죠

    진짜 작은 거라도 챙기는 마음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163 산후풍이 무서워요 13 새옹 2015/12/23 2,375
511162 같은 여자로써 넘 서운했던 기억(글이 길어요) 11 ㅜㅜ 2015/12/23 3,598
511161 세월호 청문회 증인들..사전에 작성된 각본대로 말맞췄다 6 문건공개 2015/12/23 594
511160 아이가 원하면 애완동물을 계속 바꿔대는 동네엄마.. 18 이기적인사람.. 2015/12/23 2,282
511159 19금 테드, 너무 웃겨요. 5 1111 2015/12/23 2,906
511158 케시미어 줄은거 복원방법 없나요? 2 .. 2015/12/23 1,244
511157 테라스 샤시 했는데..이행강제금? 11 속상해요.... 2015/12/23 11,835
511156 캠퍼 니나 플랫 신으시는분! 3 요엘리 2015/12/23 1,902
511155 1월에 터키여행 괜찮을까요 5 달코미 2015/12/23 1,780
511154 층간소음 증명해보신분 계신가요? 7 2015/12/23 2,947
511153 초1 우리딸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3 2015/12/23 1,123
511152 김건모 노래중에서요.. 아시는 분 16 도와줘 2015/12/23 1,954
511151 '40 넘으면 꾸며도 안예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45 정말 2015/12/23 6,789
511150 흑염소가 열이 있는 체질에는 안맞는건가요? 2 열매사랑 2015/12/23 1,648
511149 회식후 여직원들~ 13 행복한딸기... 2015/12/23 5,640
511148 안대희..김무성 만나 서울출마결심 3 개가나와도 2015/12/23 638
511147 아이가 어린이집을 안 간다네요 5 ㅣㅣ 2015/12/23 1,148
511146 학원 다니면 빠르지만 스스로 하는 힘은 약해지는게 아닌가요? 24 학부모 2015/12/23 3,481
511145 20년동안 너만 생각했다... 34 안개 2015/12/23 12,603
511144 우울증 있는 남자와 결혼 10 ㅡㅡ 2015/12/23 4,264
511143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분들 외모는 포기하신 건가요? 41 염색 2015/12/23 9,213
511142 2015년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23 491
511141 대전 사시는분들 봐주세요~ 11 음음 2015/12/23 1,743
511140 SBS보다 규모 큰 미디어기업은 ‘아웃소싱업체’ 외주파견업 2015/12/23 576
511139 남편이 칼귀인데요... 5 메리크리스마.. 2015/12/23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