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고 싶은데..

친정엄마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5-10-02 09:45:08

옆에서 사시는 친정엄마께 친절하고 상냥하고 싶어요.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서??그런지....친절하게 안 되네요.


엄마가 싫다,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좀 까탈스러우신 면이 있어서  맞추기 어렵기는 사실입니다.


식당음식 잘 안 드시고, 엄마가 해서 드셔야 직성이 풀리시고, 음식하셔서 자식들 베프시는 것 좋아하세요.


물론 음식하셔서 반찬 주시는 것이 당신도 귀찮으시겠지만 희생정신이 강하시고 모성애도 강하셔서,


나 살았을 때나 이러지....하는 마음으로 언제가 기꺼이하세요.


친정아빠를 갑자기 보내드리고  더 잘해드려야지 생각은 되는데, 엄마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엄마말에 의하면 전 쐐기 같다네요ㅜㅜ


엄마 죽음 후회한다라는 말씀을 어제도 하시는데,


솔직히 저도 하고 나서 괜히그랬나??하는 생각에 후회도 하고, 친절하게 잘 하자....생각은 하는데,


이것저것 오지랍??이 넓으셔서......만만하게 가깝게 사는 딸을 귀찮게하시기도 하네요.


엄마를 여왕마마라고 불러드림 친절하고 상냥하게 될 듯해서 여왕마마라고 불러드리며 이제 생활해 보려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125.181.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0.2 9:52 AM (1.127.xxx.22)

    친구 어머니가 완전 까탈스러우신 데
    일부러 부딪히면서 열받을 일 안만들더라구요. 대충 신경 끄세요, 앞으로 20년은 사실 듯.. 막 영양제 챙겨드시고 그러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945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901
499944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847
499943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311
499942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364
499941 알프람먹은지 1시간 됐는데... 2 pp 2015/11/14 2,066
499940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도 adhd의 특징인가요? 4 나는엄마다 2015/11/14 3,424
499939 토요일..오늘 모임때문에.. 6 모임 2015/11/14 1,355
499938 워드 작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1 워드 2015/11/14 637
499937 대봉감 익힐때 뒷베란다에서 놔두는거 맞나요? 2 .. 2015/11/13 1,773
499936 기막혀!!! 단원고교감 진술서 조작됐고 원본도 아니다 5 아마 2015/11/13 3,224
499935 오늘 날씨가 소름돋는 날씨인가요? 4 .... 2015/11/13 1,528
499934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10% 목표' 달성 7곳으로 늘어 2 쪼꼬렡우유 2015/11/13 832
499933 원형탈모가 계속 생겨요 무서워요.. 2 ... 2015/11/13 2,176
499932 아이가 중학생된다 생각하니 이리 맘이 심란하고 4 심란 2015/11/13 1,280
499931 내일 다들 광화문 나가실 건가요? 10 내일 2015/11/13 1,847
499930 길냥이에 관한 질문 10 질문 2015/11/13 1,457
499929 22살 아들놈 자랑좀해두될까요..ㅎㅎ 49 후야 2015/11/13 19,631
499928 패션의 변천:옛날 김성희 루비나 임예진 김영란씨 모습이 새롭네요.. 1 복식 2015/11/13 1,898
499927 세월호577일)미수습자님들이 모두 가족들 품에 안기시게 되기를!.. 7 bluebe.. 2015/11/13 572
499926 강황먹고 나서부터 가스가 나와요....ㅋㅋ(식사중이시면 읽지마세.. 10 강황 2015/11/13 3,108
499925 응사 세대인데 응팔이 더 재미있어요 6 응팔 2015/11/13 3,046
499924 세금공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저.. 2015/11/13 468
499923 응답하라 정환이가 남편 이겠죠?? 21 김주혁 2015/11/13 8,473
499922 킨코스, 토요일 근무하나요? 1 복사 2015/11/13 820
499921 얼마전 글인데 우연히발견! 오랫만에 크게 웃었네요 ㅎㅎ 3 큰웃음 ㅋㅋ.. 2015/11/13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