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사시는 친정엄마께 친절하고 상냥하고 싶어요.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서??그런지....친절하게 안 되네요.
엄마가 싫다,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좀 까탈스러우신 면이 있어서 맞추기 어렵기는 사실입니다.
식당음식 잘 안 드시고, 엄마가 해서 드셔야 직성이 풀리시고, 음식하셔서 자식들 베프시는 것 좋아하세요.
물론 음식하셔서 반찬 주시는 것이 당신도 귀찮으시겠지만 희생정신이 강하시고 모성애도 강하셔서,
나 살았을 때나 이러지....하는 마음으로 언제가 기꺼이하세요.
친정아빠를 갑자기 보내드리고 더 잘해드려야지 생각은 되는데, 엄마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엄마말에 의하면 전 쐐기 같다네요ㅜㅜ
엄마 죽음 후회한다라는 말씀을 어제도 하시는데,
솔직히 저도 하고 나서 괜히그랬나??하는 생각에 후회도 하고, 친절하게 잘 하자....생각은 하는데,
이것저것 오지랍??이 넓으셔서......만만하게 가깝게 사는 딸을 귀찮게하시기도 하네요.
엄마를 여왕마마라고 불러드림 친절하고 상냥하게 될 듯해서 여왕마마라고 불러드리며 이제 생활해 보려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