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팬션 투자 경험 있으신분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주도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5-10-02 09:36:04
남편이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 바닷가 보이는 곳에 팬션같은 단지가 들어서는데 
여기에 투자를 하자고 합니다
25평 정도가 3억이고 일년에 2천 만원 정도 수익이 난다고 합니다
일년에 10일정도만 저희가 쓸수 있고 나머지는 외부인한테 팬션처럼 빌려줘서 
수익을 내는 거라고 합니다.
팬션관리는 다해주고 빌려주고 돈받는것도 팬션지은 회사에서 다 해준답니다.
물론 개인이 따로 관리나 빌려주는 일을 따로 하겠다고 하면 그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편말로는 요즘 애들있는 젊은 엄마들이 저런곳에 집을 통째로 한달씩 빌려서 
애들하고 오기도하고 방은 잘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주도 곳곳에 저런 팬션 단지가 많이 생기고 있고요.  
은행에 넣어봐야 이자도 낮으니 10년 정도 갖고 있으면서 돈받다가 팔자고 합니다. 
3억이라는 돈이 큰돈인데 저 회사 말대로 수익이 나는지도 잘모르겠고 
저것도 유행처럼 여기저기 많이 짓거나 짓고 있는 곳도 많은것 같습니다.
제일큰 걱정거라는 팔때 안팔려서 애먹이거나 가격이 떨어지면 어쩌나 싶어서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236.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지마세요..
    '15.10.2 9:38 AM (125.181.xxx.195)

    아직 보이지도 않는 투자..왜 믿고..
    제주도 펜션 넘쳐나고 있어요.
    하지마세요.

  • 2. . .
    '15.10.2 9:46 AM (183.96.xxx.228) - 삭제된댓글

    기획부동산에서 전화로 얘기한 것과 거의 흡사해요.
    일단 공실 없이 관리될지? 관리비 명목으로 가져가고 수익이 남을지?
    10년 후 낡고 리모델링해야하는데 제값에 팔릴지?
    저라면 내가 잘 알고 둘러볼 수 있는 곳 예를 들면, 서울의 월세 받는 교통 좋은 역이나 대학 주변 오피스텔 등에 투자하겠어요.

  • 3. 어떤 회사 인지는
    '15.10.2 10:03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모르나 계속 임대가 잘된다??
    관리비만 계속 내다가 3억중 1억찾기도 힘들듯...
    장사 안되도 관리비는 꼬박 받아가니...
    이 또한 잘지어놓고 정상적으로 임대한다는 가정이예요

  • 4. ㅇㅇ
    '15.10.2 10:23 A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관광지에는 투자 함부로 하는거 아니예요
    차라리 눈감고 수도권 아무대나 3억가지고 집사도 나중엔 팔리기라도 하지만 섬에 펜션은 낡으면사줄 사람도 돈내고 자러오는 관광객도 없어요 이미 남편분 그 회사 말을 철썩같이 믿고 빠져 계신거면 님이 설득하기 힘들꺼예요

  • 5. 에버그린
    '15.10.2 10:32 AM (219.255.xxx.45)

    투자 상투잡고 망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가는 까페에 제주도 애월에서 펜션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다가 너무 안되서 접었습니다.게스트하우스도 포화 상태고
    장사도 안되서 망하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 정보를 안들으시는지요.
    다른 이야기인데 최근까지 은퇴하고 시외에 집지어서 펜션을 한다던
    사람들 상당수가 손해 엄청 보구 접은 사람들 많았다고 합니다. 비슷
    한거로 시외에 전원주택 지어서 자연을 즐기며 산다던 사람들도 상당수
    도시로 유턴했다고 합니다.인프라 부재로 엄청난 생활불편...거기에 일
    반인들은 감당하기 힘든 보일러 기름값,집 보수비용등 유지비에 감당
    이 어렵다고들 하죠...신문보면 성산 일출봉쪽 호텔인지 뭔지 지어서
    분양한다는 광고 자주 엄청 나옵니다.분양이 잘되고 돈이 된다면 큰돈
    들여 신문에 광고 자주 하겠습니까? 지네끼리 다 갖고 먹죠...나같으면
    절대 안합니다...아서라 싶습니다.그냥 현찰 끌어안고 있다가 뭔 기회가
    오면 투자하던지 하지 허망하게 돈날리지 마세요.말하는 제주도 호텔
    그거 투자하면 망합니다.

  • 6. 라임
    '15.10.2 10:44 AM (14.177.xxx.155)

    요새 제주 집값이 넘 오르긴했지만 차라리 아파트를 구입하고 세를 주세요. 은행이자보단 나으니까요.

  • 7. 부산엄마
    '15.10.2 11:20 AM (58.126.xxx.56)

    저라면 절대 안합니다.

    지금 제주에 펜션너무 너무 많고 장사 안되는 곳도 엄청많아요.

    절대 하지마세요

  • 8. 원글이
    '15.10.2 11:48 AM (1.236.xxx.144)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남편은 팬션회사 말만듣고 투자하자는건 아니고 아는 지인 부부가 제주도에서 살면서 팬션을 하는 사람들인데필요하면 맡아서 관리해 줄수 있다고 하면서 그정도 수익 가능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투자하자고 합니다
    물론 저는 차라리 부담이 되고 대출을 받더라도 강남 재건축 사서 투자하자는 입장입니다.
    강남 재건축은 안팔릴 염려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9. ㅠㅠㅠ
    '15.10.2 12:07 PM (202.156.xxx.5)

    3억이면 차라리 제주도에 아파트사서 연세주세요. 저도 제주도에 아파트살려고 알아봤는데, 제주도는 전세보다 연세가 많더라구요.

  • 10. 팔랑귀
    '15.10.2 2:39 PM (220.92.xxx.165) - 삭제된댓글

    요즘 신문에도 홈쇼핑에도 수익형 호텔 광고 엄청 하더군요. 잘 팔리면 지네들끼리 대출받아서 다 사지싶더라구요.
    어쩐지 관리회사만 배불릴것만 같은 생각 들어요.
    원글님 남편분 단속 잘하셔야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618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5 허허 2015/11/17 2,032
500617 [보도자료] 11/17일 (화) 30KM 상영회 열려. 경주를 .. 노후원전 2015/11/17 295
500616 존슨빌소세지 맛있나요 10 서디 2015/11/17 3,387
500615 칭타오맥주랑 허니버터칩 마시고 있어요 9 2015/11/17 1,349
500614 단발머리에 유용한 고데기 좀 알려주세요 4 뭘사야할까요.. 2015/11/16 3,072
500613 단추 뒤에 작은단추 있는건 왜인가요? 4 2015/11/16 2,199
500612 패딩 디자인 좀 봐주세요^^ 2 2015/11/16 993
500611 아이 이빈후과약 복용중인데 보약 먹여도 될까요? 3 ?? 2015/11/16 539
500610 지각한 아이에게 선생님이 한 말 15 엄마 2015/11/16 7,180
500609 아파트담보대출 신청하면 얼마만에 나올까요 5 은행대출 2015/11/16 1,355
500608 예비고 1인데 수학 선행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요. 12 엄마 2015/11/16 3,121
500607 국이나 찌개끓일때 밑국물. 18 .. 2015/11/16 2,487
500606 천주교신자이신 분들..묵주기도 거르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6 묵주기도 2015/11/16 2,041
500605 트윗..페북도 없앨수 있지 않을까요? 1 저런논리라면.. 2015/11/16 620
500604 영국 서폭쪽 생활이 궁금해요 8 ..... 2015/11/16 1,061
500603 반품 보낸 택배가 분실되면 어떻게 하나요? 3 ㅜㅜ 2015/11/16 1,267
500602 강아지 키우기어떤가요? 19 미사엄마 2015/11/16 2,689
500601 가요무대보는데요 4 지금 2015/11/16 1,002
500600 남자들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13 의외 2015/11/16 5,729
500599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 서울사이버대학 추천하고파요. 118D 2015/11/16 509
500598 ‘국정화’ 들은 미국인 친구 “북한 얘기야?” 2 샬랄라 2015/11/16 487
500597 직장맘과 전업맘 잘 교류하시나요? 9 2015/11/16 1,484
500596 오마이비너스..너무 억지스러워요 49 2015/11/16 5,238
500595 주방 타일 예쁘게 하려면 11 . . 2015/11/16 2,720
500594 친정아버지 제사에 가야할까, 친척동생 결혼식에 가야할까. 6 딜레마 2015/11/16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