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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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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수상한.

수상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5-10-02 09:08:33

크리스마스 5일 전 쯤 일이예요.

유명 체인빵집  진열대에 맘에 드는 큰 케익이 있었기로 . 구매코자 찍어둔 게 잇었지요.

아직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았기로. 며칠 후에 사자. 싶었는데. 3일이 가고 4일이 가고

그대로 진열대에 들어잇는 거예요.

다른 걸로 교체 절대 안되엇다 싶은 게. 장식이며. 들어있는 품새가.. 딱 그 케익 그대로.

또. 집에 어쩌다 유명빵집이건. 빵집 주인이 . 절대 방부제 안넣는다고 자신하며(--> 더 수상) 파는 빵이건간에

어쩜 그리 사온 후 말짱하게 오래가는지.

밥 해놓고 가만 놓아두면 굳잖아요. 딱딱하게. 아님. 곰팡이가 피던가.


프랑스에서 오래 살다온 분 말씀이 채소랑 빵이 프랑스에 비해 희안한 차이점이 있다면 오래가더라~는 거라네요

참 공감하는 게 시래기국 하려 사온 배추.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2주가 지나도 쌩쌩해요. 하.......


집에서 20미터 거리 수제빵집. 단골이엇는데 어느 날 아이 손잡고 하교길에 들르니

너무나 자신하며 주인이 . "오늘 나온 빵예요 맛잇어요" 권하는 그 빵 들고 집에 와 애가 벌써 반을 먹었는데

세상에나..곰팡이가 슬어있는 거예요. 급 화가 나서. 당장 빵집에 가서 항의하니 다른 걸로 바꿔주겟다나요?

오늘 나온 빵 이 아닌. 오래되어 버리기 아까운 빵이었던 거지요

다신 그 빵집 안갑니다.  보아하니. 유기농 어쩌구 간판 내걸고. 투자를 외향적으로만 하더라구요.




IP : 175.113.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10.2 9:09 AM (77.99.xxx.126)

    그렇군요....

  • 2. 무식
    '15.10.2 9:13 AM (119.69.xxx.42) - 삭제된댓글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금방 상하지 않아요
    밥과 비교를 하다니...

  • 3. sjaqj
    '15.10.2 9:55 AM (1.229.xxx.49) - 삭제된댓글

    싸구려 수입밀가루에 이미 방부제가 섞여있어서 빵은 방부제 처리된걸로 알아요...
    빵은 안먹는게 제일좋은데..건강생각하면 빵은 정말 끊어야하는 식품...

  • 4. 맞아요.
    '15.10.2 10:00 AM (58.146.xxx.43)

    밀가루 자체가 몇년이 지나도 안썩으니
    빵집에서 방부제 안넣어도 잘 안썩는데요.

    근데 배추나 무같은건 냉장고 넣어두면 잘 안썩는 품목이고요.
    배추는 2주면...그냥 속에서 자라던데요? 알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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