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간 매일 5리터씩 물마신결과

.. 조회수 : 29,529
작성일 : 2015-10-02 03:16:00

일단 30대 남자 학원강사입니다
요리가 좋아 가끔들어오네요
키 182 몸무게 95로 시작했구요
강사라 낮밤 바뀐 생활이 거의 십년째
과외랑 병행하다보니 엉망인 식습관에
군제대할때 70키로였던 몸이 결혼도 하기전에
망가졌네요
그래서 100일전부터 하루 두시간걷기랑
5리터 물마시기를 시작했어요
이유는 헬스를 하면 따분하고 실내에서 수업하는거 외에는
답답해서 걸으면서 생각하고 음악듣는게 좋아
집에서 나오면 반포대교 남단이 바로라
거기에서 한강주변 두시간 걷는걸 시작했죠
그리고 하루에 나올때 차에 2리터 물 두병 500미리 두병
사서 매일 다마시는걸로

결과적으로 100일동안 식이요법은 전혀 없이
15키로 감량했네요
소싯적옷을 다시 입을정도는 아니라도
좋네요

우선 머리가 몇개씩 보이던 흰머리가 사라진점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져서
살이빠져 어려보이는건지 물마셔서 그런지
동창들보다 대여섯살은 젊게 봐주더라구요
그리고 강사들이 겪는 변비등 장트러블이
거의 완전 사라졌고 걷고나서 바로 자니 잠도 숙면을 취한다는거

유일한 단점이 소변을 좀 자주 보는건데
그외에는 정말 식사량을 줄이지 않고
하루 한두시간 투자하는거 치곤
너무나 많은것들을 얻었네요
경보하듯 빠르게 걷고 땀을 쏟으면
또 그만큼 물을마셔주고
뭔가 몸에 선순환구조를 구축한 느낌이네요
오늘도 교재만들다가 나가서 두시간 걷고 이제
마무리하고 잠을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참 물론 저의 이 물과 걷는 두가지 방법이
모든분들 체질과 스타일에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IP : 110.70.xxx.1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 3:23 AM (125.137.xxx.184)

    몸에 잘 맞는다니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현대인에게 물이 부족하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고 도움이 될 법도 하지만
    5리터는 조금 과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한 2~2.5리터정도만 마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요^^;
    저도 좀 더 물 챙겨마셔야겠네요.

  • 2. 5리터면
    '15.10.2 3:30 AM (2.220.xxx.227)

    전해질 발란스가 깨어져서 오히려 뇌에 무리옵니다
    뇌부종 생길 수 있어요

  • 3. 아줌마
    '15.10.2 3:49 AM (157.160.xxx.70)

    와~~~ 추카 추카... 저도 이제 부터 열심히 해 보려고요. 아자 아자...

  • 4. 몇년전
    '15.10.2 4:04 AM (188.23.xxx.135)

    미국에서 교포여자가 그럴게 물만 많이 마시다 쓰러져 죽었어요.
    하루 5리터는 너무 과해요.

  • 5.
    '15.10.2 7:05 AM (58.123.xxx.55)

    식사량이 줄지는 않았으니 나쁘지는 않은것 같네요.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 6. 소금
    '15.10.2 7:56 AM (211.36.xxx.92)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chrisp664

    물박사 블로그에요~
    소금물을 마셔야해요

  • 7. gma
    '15.10.2 8:25 AM (121.167.xxx.114)

    몸무게가 있으니 4리터 정도가 좋지 않을까 해요. 60킬로 대가 2리터에서 2.5리터니까.. 지금은 빠지셨으니 3.5리터만 드셔도 될 듯. 젊은 남자분이라 잘 빠지는 것 같아요. 기본 근육이 있고 대사량이 좋아서. 부러워요.

  • 8. ..
    '15.10.2 9:11 AM (211.179.xxx.210)

    그렇게 많이 마셔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 받아가시면서 드세요.

  • 9. ...
    '15.10.2 9:21 AM (223.62.xxx.178)

    축하해요~~~^^

  • 10. 삼산댁
    '15.10.2 10:09 AM (59.11.xxx.51)

    그렇게 많은 물을....

  • 11. 5리터면
    '15.10.2 11:53 AM (14.52.xxx.171)

    혈액 농도에도 이상이 있을수 있어요
    물마시기 어플 설치해서 좀 양을 줄여보세요

  • 12. 여름엔
    '15.10.2 12:07 PM (112.186.xxx.156)

    더워서 걸으면서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었을 거예요.
    이젠 날이 선선해지니까 땀이 덜 나겠죠.
    고로 드시는 물의 양도 그만큼 줄여야 할 듯 하네요.

  • 13. 와...
    '15.10.2 3:12 PM (115.139.xxx.20)

    축하합니다...
    저도 갇혀서 하는 운동이 싫어서 슬슬 나가 걸어보려합니다.
    화이팅!!

  • 14. 정말 미련하다
    '15.10.2 3:22 PM (119.197.xxx.1)

    하루에 5L요???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의 사람도 아닌 일반이닝 하루 5리터요?

    정말 미련하네요

    이글 보고 혹여나 살 빠질까 싶어 따라하는 분 정말 없길 바랍니다

  • 15. 당장
    '15.10.2 3:33 PM (112.152.xxx.13) - 삭제된댓글

    물마시러 갑니다.

  • 16.
    '15.10.2 4:18 PM (113.198.xxx.50)

    물도 중독 있어요.

  • 17. 너무
    '15.10.2 4:33 PM (1.236.xxx.33)

    5리터는 좀...
    체내 염도가 너무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어요

  • 18. 물 마시기...
    '15.10.2 4:39 PM (222.106.xxx.90)

    좀 과한 듯 해요. 5리터는...
    전에 미국에서 물 많이 마시기대회 일등한 여자가 대회 직후에 바로 쓰러져서 죽었어요.
    피가 급격히 묽어지는 것을 막아야해요.
    이제부턴 좀 덜 드시길.

  • 19. ..
    '15.10.2 4:48 PM (210.217.xxx.61)

    비타민에서 봤는데요
    자기몸무게에 3프로가 하루 필요한 물 양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저도 요새 메모지에 바를정자 그어가면서 챙겨 마십니다
    자기한테 맞는 물 양을 지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0. //
    '15.10.2 4:57 PM (14.53.xxx.193)

    일단 저장요

  • 21. ..
    '15.10.2 4:58 PM (14.53.xxx.193)

    물마시기요

  • 22. ..
    '15.10.2 5:26 PM (124.111.xxx.92)

    어디 아파서 살 빠진건 아니겠죠? 너무 많은 물을 갑자기 먹으면 안 좋을거같은데요.그것도 찬물로 드셨을테고...

  • 23.
    '15.10.2 5:32 PM (121.150.xxx.86)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에 무리갈 수 있어요.
    신장은 망가지기전까지는 알 수 없는 기관이니
    조심해야해요.

  • 24. ㅇㅇㅇ
    '15.10.2 5:38 PM (114.200.xxx.224)

    2리터가 건강에도 좋고 적당하죠
    너무 많이 마셔도 건강에 안좋아요

  • 25. 소해
    '15.10.2 6:22 PM (114.206.xxx.57)

    헐~~~저도 2리터 도전해볼래요~

  • 26. 물중독
    '15.10.2 7:12 PM (203.226.xxx.33)

    제가 미국에 첨 갔을때 학생이었는데 미국 애들따라서 눌 몇 리터 마시고 하이킹 따라다니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갔거니 물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죽을뻔 했어요. 물 너무 마시면 안되요.

  • 27. 30대는
    '15.10.2 7:31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그닣게만해도 쭉쭉 잘빠져요
    문제 40대 후반부부터 그리해도 안빠진답니다 ^^

  • 28. 30대는
    '15.10.2 7:31 PM (211.36.xxx.78)

    그렇게만해도 쭉쭉 잘빠져요
    문제 40대 후반부부터 그리해도 안빠진답니다 ^^

  • 29. 낚시
    '15.10.2 7:32 PM (46.165.xxx.217)

    누굴 잡으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을 올리셨나? 82분들 귀 얇다는 거 알고 악의적으로 장난치는 것 같네요.

  • 30. ....
    '15.10.2 8:00 PM (112.160.xxx.123) - 삭제된댓글

    과일도 수분이라서, 과일 채소 잘 챙겨 드시는 분들은 물 양을 줄여서 먹어야 된대요.
    티비에 의사가 나와서 한 말이예요.
    그리고 물을 갑자기 많이 먹는거 보다, 조금씩 늘려 가면서, 몸의 변화를 보면서 먹는게 좋을거 같아요.
    마른 여자분들은 1리터도 충분해요.

  • 31. .....
    '15.10.2 8:32 PM (211.221.xxx.165)

    물 과하게 먹으면 신장에 무리옵니다..

  • 32. ..
    '15.10.2 9:52 PM (1.238.xxx.91) - 삭제된댓글

    평소 물을 별로 안마시고 살다가 하루 1리터 넘게 마신다고 이삼일 하고 소변에서 피가 비치더군요;;
    종합병원 가서 검사 하니 별 이상은 없다고 나왔지만..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니 체질 상 무리가 와서
    그런거 같았어요.아랫배도 따끔하구요.그전대로 다시 돌아가니 괜찮아졌구요.그 뒤로는 그냥 마시고
    싶은 만큼만 마시네요.

  • 33.
    '15.10.2 11:20 PM (211.223.xxx.203)

    5리터를 어찌 마셨어요?

    화장실 들락거렸을 것 같아요.

  • 34. ㅡㅡ
    '15.10.2 11:32 PM (49.1.xxx.111)

    맞아요 신장에 무리가 온다고 들은거 같아요

  • 35. ㅇㅇ
    '15.10.3 12:13 AM (211.36.xxx.101)

    축하드립니다

  • 36.
    '15.10.3 12:59 AM (114.204.xxx.62)

    헐 추카해요^^

  • 37. 롤롤
    '15.10.3 1:1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운이 좋으시네요

  • 38. ..
    '15.10.3 2:26 AM (220.72.xxx.35)

    물마시고 걷기 저장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25 아이위해 이사 ㅠ 15 아정말 2015/10/03 2,563
487424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부활…온라인서 PDF판 무료 배포 1 if 2015/10/03 592
487423 초등내내 전세 살아보신분??절간같이 조용한 전세집 계속 살면 이.. 여기 2015/10/03 853
487422 피망하고 아삭이 고추가 많은데 저장 방법이 있을까요? 1 .. 2015/10/03 917
487421 질염인거 같은데 병원 안가고싶어요 ㅠ 6 ㅇㅇ 2015/10/03 4,163
487420 꼬장꼬장한 부모님.. 집에선 항상 벌서는 기분입니다 죽고싶어요 48 하루 2015/10/03 5,587
487419 혹시 전기냄비에 밥을 해도 밥이 되나요? 3 ,,, 2015/10/03 796
487418 남편 회사 아줌마 경리 채용하는데 이 조건이면 어떤가요? 23 안나양 2015/10/03 7,105
487417 글 내립니다 49 기막힌 2015/10/03 10,585
487416 금 닷돈을 녹이면 그 양이 준다는 말이 맞는건지.. 3 아름다운 2015/10/03 3,100
487415 서울에 이불,카페트 큰 매장 좀 부탁드려요 겨울준비 2015/10/03 755
487414 엄청나게 미지근한 전기요 없나요? 8 겨울 2015/10/03 1,569
487413 신서유기에 나온 팽이버섯 차돌박이 음식이 뭔가요 2015/10/03 1,423
487412 청소기에 머리카락이 엉키는데 고장인가요? 2 2015/10/03 890
487411 우엉이 많은데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5/10/03 1,328
487410 빌려준 돈을 안갚을때 재산을 압류하거나..어떤 법적인 행동을 할.. 4 방법이 있을.. 2015/10/03 2,072
487409 판교대첩 상황이 .. 48 판교맘 2015/10/03 34,524
487408 임신 중 커피,콜라 많이 마시면 태어나서 정말 예민한가요? 13 9개월맘 2015/10/03 5,922
487407 아침 신촌... 14 ... 2015/10/03 4,075
487406 수시면접 보러갔는데요 5 다롱이 2015/10/03 2,813
487405 최근 건강검진없이 단독실비 가입하신분... 1 ... 2015/10/03 1,948
487404 동탄 살기 어떤지요? 9 수원시민 2015/10/03 4,356
487403 경상도 남성에 대한 편견, 선입견... 이런게 정말 100%는 .. 48 renhou.. 2015/10/03 6,074
487402 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뽀뽀한거 보셨어요? 49 뽀뽀 2015/10/03 5,562
487401 귀국준비중 타던차는? 1 알찬이 2015/10/03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