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자기집에서 사시는분들...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ddd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15-10-01 23:40:15
현재 24평에 사는데 같은 단지 33평으로 갈아타기 하고 싶은 아줌마입니다. 애가 둘이라 애들짐이 많고 남편이 총각때부터 모아온 각종 짐들때문에 아무리 정리하고 쓸고 닦아도 깔끔해보이질 않는게 제 불만입니다

괜찮은 급매물을 노리면 대략 육칠천 대출 받아 갈 수 있을것 같은데
남편은 대출반대입장입니다. 자동차 살때도 현금으로 결제한 사람이라 할부나 대출에는 극한 거부감이 있는건 알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이 기회인것 같아서요. 두 평수간 갭이 가장 적어진 것 같고. 근데 남편은 돈을 모은다음 옮기자 주의예요. 휴

벌이는 남편수입과 제 알바수입 합치면 월 500정도 됩니다. 일년에 두세번 삼사백씩 보너스등 들어오구요. 기존대출은 없어요. 예금은 현재 사는 아파트 구입하느라 탈탈털어써서 현재는 현재 천만원 정도 남아있고 일년에 대략 천만원씩 모을 수 있어요.

참고로 옮기려는 33평 아파트는 시세가 대략 5억이고
저희 24평 집은 4억 삼사천정도에 거래되고 있어요.
빚이긴 해도 지금처럼 금리가 낮을때는 대출로 갈아타는게
더 현명?한게 아닐까요.

덧붙이자면 남편은 이자가 일년에 백얼마씩 나가는게 넘 아깝대요. 그럼서 몇년 더 모으고 사자는데 ....저는 이왕이면 아이들 어릴때 넓은 집에서 살고 싶거든요. 같이 얘기하다보면 허영심가득한 여편네가 돼 버려서 속상해요. 말빨도 약해서 설득력있게 반박도 못하구요 ㅜ
IP : 119.70.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15.10.1 11:42 PM (119.75.xxx.134)

    그정도 수입이면 충분히 대출받아 이사 가셔도
    될거 같은데요?저라면 대출받아 이사 갑니다.

  • 2. ...
    '15.10.1 11:45 PM (114.204.xxx.212)

    수리나 세금 복비 등등하면 거의 일억은 있어야겠네요
    년천만원 모으는 정도면 좀 부담은 되겠어요
    오년내로 다 갚을 금액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 3. 정 인
    '15.10.1 11:45 PM (122.37.xxx.180)

    저흰대출 없지만 년천만원 상환하실 능력되신다니 괜찮을거 같아요 보너스만 1000정도에 월 500 수입이니 지출을 좀더줄여서 월백에서 백오십정도는 더 갚는건 어떨까요 그럼 3 년이면 다 갚겠네요

  • 4. @@
    '15.10.1 11:55 PM (118.139.xxx.122)

    충분히 괜찮은데요...
    저희 남편이 8년전 처음 집살때 2천 대출 받으면서 덜덜 떨었어요.....저희도 차 살때 현금 일시불...ㅋㅋㅋ 오래전이지만...
    아무튼 그리 대출 받으니 돈만 생기면 갚아서 1년만에 갚았네요...그리고 5년후 현재 집살때 대략 7천 대출 받았는데....남편 간 커졌더라구요...
    그리고 대출 받으니 돈만 생기면 갚더라구요......
    강력 주장하세요...

  • 5. 그냥
    '15.10.2 12:01 AM (121.143.xxx.2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24평에살겠어요.
    수납하시나름아닐까요??

    대출받았다생각하고 적금하셔서 돈 모으는건 어떠세요??

  • 6. 님 규모로 갈아탔는데
    '15.10.2 12:35 AM (112.172.xxx.92) - 삭제된댓글

    남편도 현금주의자라 잔소리가 어마무지. 작년에 갈아타면서 8천 대출. 집 담보하면 더디 갚을까봐 이자율 높아도 마이너스 대출. 1년만에 둘이 반씩 다 갚았어요. 티 한 장 안 사입고 손가락 빨고 살음.

  • 7. ㅇㅇ
    '15.10.2 1:23 AM (223.62.xxx.24)

    대출 부담은 크겠지만..
    애들 어릴수록 넓은집이 필요하고
    아이가 커갈수록 돈 모으기는 더 힘들어요

  • 8. 주위를 봐도
    '15.10.3 1:34 AM (110.10.xxx.185) - 삭제된댓글

    현금 모아서 집 사는 사람 못 봤어요. 감당할수 있는만큼 대출 받아서 매매후 강제저축 (대출 갚기) 하더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26 82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었거나 생각나는 댓글 있나요....???.. 18 충격댓글 2015/10/20 6,376
492425 급) 도와주세요 간장게장~ 3 간장게장 2015/10/20 1,366
492424 작은일에도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정신과 상담 가능란가요.. 2 2015/10/20 1,478
492423 장위안 당근먹이기 짜증이네요... 9 00 2015/10/20 3,180
492422 종아리는 예쁜데 1 상처투성이 2015/10/20 981
492421 이 회사 어떤가요?ㅠ 12355 2015/10/20 774
492420 그것이알고싶다보면서저는미쳤나봐요 67 2015/10/20 24,275
492419 시금치무침에 견과류 5 넣었더니 2015/10/19 1,517
492418 냉동실에 처치곤란 소고기가... 49 에효 2015/10/19 1,626
492417 신정동 주민들 굉장히 무서울듯해요.. ㅠ 7 ... 2015/10/19 4,469
492416 도를 아십니까 따라갔었어요 9 10여년전에.. 2015/10/19 4,247
492415 대기업 다니면 해외대학 유학비용 지원해주나요? 7 ,,, 2015/10/19 3,143
492414 신정동이나 영등포요..범죄가 많이일어나나봐요? 7 ^^ 2015/10/19 4,590
492413 가죽 가방 저렴하게 세탁할 수 있는 곳 있나요? 가방 2015/10/19 590
492412 만화 안젤리크.. 22 알리사 2015/10/19 3,436
492411 다슬기 엑기스, 진짜 간에 좋나요? 드셔보신분>??? lll 2015/10/19 811
492410 박근혜 방미 외교, 되로 주고 말로 받아 2 빈손귀국 2015/10/19 1,597
492409 요즘 교대는 점수대가 어느정도예요? 2 궁금 2015/10/19 2,158
492408 저도 택시기사.소름끼치는상황 경험 있었어요 18 무법지대 대.. 2015/10/19 7,057
492407 2010년 신정동 약사 납치 살해사건 7 …. 2015/10/19 7,190
492406 고려대도 력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립장을 밝혔네요. 7 국정교과서반.. 2015/10/19 1,519
492405 버즈 신곡 기다리고있네요 ... 2015/10/19 863
492404 워싱턴 포스트 ㅣ박근혜의 창조경제 -암울 ... 2015/10/19 792
492403 포도4송이로 포도잼 안될까요... 1 2015/10/19 1,112
492402 왜 손도 잡고싶고 뽀뽀며 그 이상의 스킨십도 하고싶나요? 19 모쏠 2015/10/19 9,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