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본적으로 사람에 별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5-10-01 23:08:35
이상하게 제 주위엔 사람이 잘 안붙어서 주변에 사람 많은 사람이 부럽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저도 저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타인에 별 관심이 없는 성향이라 그런걸수도 있겠단 생각이 문득 들어요.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기운은 서로 영향을 받게 되니까요.
제가 다가가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구요

어렸을때도 혼자 잘 놀았고 누군가와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그다지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친구도 있고 짝사랑도 연애도 해봤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정을 주고 싶은 맘이 드는 상대가 평균보다 적은듯요. 연애도 오래 쉬었고 외로움을 느껴본 기억도 아주 오래전이네요. 그래봤자 지금 생각하면 배부른 투정이지만요.

어디선가 어떤 여자분을 봤는데 분명 예쁜데 너무 차가워보이니 인사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정이 안가더라구요.
물론 제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다가가기 어렵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비슷한 성향 가지신 분 계세요?
IP : 175.223.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후
    '15.10.1 11:44 PM (183.96.xxx.231)

    저를 부르시는 군요.ㅎㅎ
    저도 사람을 기본적으로 귀찮아해요. 이런 성향을 정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고 알았어요.
    MBTI로 는 intp형이에요.
    혼자서 하는 거 더 좋아하고, 사람이 맘에 안들면 확 끊어내요. 이건 나쁜 점.
    약하게 생겨서- 일종의 호구스타일(?) 실제로 사람들이 좋게 말하면 친근감 느끼고
    나쁘게 말하면 만만하게 봐요.
    치덕치덕 대면서 갑질 은근히 하는 사람들이 저한테 엉기적 저기적 하는 게 세상에서 싫은 것 중 하나에요.

    결혼은 하기 싫고, 아기도 싫어요.하면 하지만, 껄쩍하게 연결된 복잡다단 한 대소사와 감정 소모가
    득도 실도 다 거리두고 싶어요.
    다만 익명적 다수에 대한 인류애는 있어서, 봉사활동 많이하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 일 하고, 버림받은 동물에게 좋은 일 많이 하려구요.
    원글님도 행복한 삶 설계하시길 ^^

  • 2. 두분
    '15.10.1 11:54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 연애하고 싶어요 ㅠㅠ

  • 3. 이런 성격이
    '15.10.2 12:16 AM (121.130.xxx.98)

    MBTI로 intp형 이군요 윗님 저랑 성격 완전 비슷해요 사고방식까지..ㄷㄷㄷ
    친구하고 싶네요 하지만 이런 성격들이 새친구 만들기도 관계 지속하기도 너무 힘들어서...
    복잡한 인간관계 감정소모 너무 싫어요..

  • 4. 원글
    '15.10.2 12:54 AM (175.223.xxx.215)

    저는 infp ㅎㅎ tp랑 fp 공통점이 많네요^^

  • 5. ^^
    '15.10.2 6:14 AM (117.111.xxx.174)

    부르셨나요? ㅋ
    전 그래서 사람 잘 못알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23 역삼 아이파크..괜찮은가요? 검색 2016/01/04 709
514622 맘모톰 시술하신 분들 중에 수술 후 혹시 가슴에 미세한 통증 .. 1 걱정 2016/01/04 3,106
514621 애낳은 상간녀도 재산받을수 있을지 모른다며요? 13 상간녀 2016/01/04 3,400
514620 이런 인테리어 할까요 말까요? 7 .. 2016/01/04 1,611
514619 가족호칭 안바뀌나요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22 .... 2016/01/04 3,706
514618 오늘 미세먼지 괜찮은거 아닌가요? 6 ㅇㅇ 2016/01/04 998
514617 레스포색 위켄더 사고 싶은데.. 눈썰매 2016/01/04 817
514616 34살 앞으로 결혼.. 많이 힘들까요? 13 .. 2016/01/04 4,611
514615 [이희호평전] 고립무원의 '광주' 1 80년 5월.. 2016/01/04 514
514614 미국 이민가서 사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9 심난하다. .. 2016/01/04 2,372
514613 학원 못간다고 전화할려니 미안해 미치겠네요 8 ,,,, 2016/01/04 2,682
514612 요즘 코스트코에서 뭐 사오세요? 4 구마지 2016/01/04 2,921
514611 노유진에 나온 강헌의 명리를 주문했는데... 어렵네요 6 명리 2016/01/04 2,336
514610 방학 아이들 메뉴 5 삼시세끼 2016/01/04 1,517
514609 심상정 "현재의 이합집산은 금배지를 향한 몸부림&quo.. 8 샬랄라 2016/01/04 888
514608 베트남, 자유여행과 패키지 3 ... 2016/01/04 2,864
514607 0061647어디 인지요? 1 ak 2016/01/04 511
514606 Wmf압력밥솥4.5사용하시는분들 답좀 주셔요 11 피온 2016/01/04 2,986
514605 와이프가 딸보다 귀여운 것 같아요. 11 .. 2016/01/04 4,742
514604 지금 경기도 미세먼지농도 어떤가요? 1 오늘 2016/01/04 599
514603 상가도 아파트 만큼 오를까요? 5 임대맘 2016/01/04 2,320
514602 이탈리아 밀라노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2 원글이 2016/01/04 942
514601 김무성 ˝반기문, 훌륭한 대선후보..내가 직접 영입하겠다˝ 外 2 세우실 2016/01/04 792
514600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 뒤늦게 알린 선관위 샬랄라 2016/01/04 396
514599 아이허브 안되는건가요? 4 짜증 2016/01/04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