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영재아들은 만나보면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15-10-01 22:38:43

사람능력을 딱 잘라 말할수 없고

누구나 잘하는 부분이 있으니

영재아라고 다잘하는거 아니지만

 

요즘 영재 프로보면

정말 영재가 그렇게 많을까도 싶고..

 

실제 영재아들 만나보면 어떤가요?

 

보통 정규교육과정이나 또래와 잘 못어울린다고

들었습니다만..

IP : 58.123.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 10:58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이정도가 영재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본 아이는 영수에 뛰어났어요 토플은 중2때 거의 만점이고 초6 1년동안 중등6과정 다 마스터하고 중등내내 전교1등에 민사고갔고요 kmo는 큰 준비없이 그냥 봤는데 장려 정도 나왔구요
    어머님이 워낙 공부에 관심이 없으셔서 혼자 알아서 한거고요
    글구 보통 아이들이 밤세워 하는 양의 공부를 이아이는 잘거자고 쉬어가며 하더라구요 정규교육과정은 잘 마쳤는데 교우관계는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하니 힘들긴 했어요

  • 2. 음............
    '15.10.1 11:02 PM (50.178.xxx.61)

    교우관계가 힘들다기 보다는
    자기랑 비슷한 또래들끼리, 즉 영재인 아이들끼리 있을 때 더 잘 지내요.
    관심사와 능력치가 비슷하니까요.

    그 형제들도 보면 다 비슷한 아이들에,
    그 부모들도 한 공부(머리가 받쳐줘서 ) 했던 사람들.

    영재가 아닌 일반인 부모가 키우기에는 힘들겁니다.

  • 3. 음............
    '15.10.1 11:03 PM (50.178.xxx.61)

    아무튼 한국은 영재가 크기에 아주 안좋은 환경이에요.
    조금 다르거나, 나보다 뛰어난 것을 인정 안하려 드니까요.

    저렇게 뛰어난 아이들 싹 다 미국으로 데리고 와서 교육시키면 잘클텐데요...

  • 4. ㅇㅇ
    '15.10.1 11:13 PM (121.144.xxx.167) - 삭제된댓글

    얌전하고 참을성이많았던것같아요
    교우관계는 특별히 어렵거나 그러진않았는데
    중학부터 공부량이많아지고또욕심이 나서스스로하니 거의공부만했던것같아요
    우리아이는 아니예요

  • 5. 집중력이
    '15.10.1 11:13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아주 좋아요. 그래서 남들보다 단기간에 성과가 있는것으로 보여요
    비슷한 애들과 나름 아주 잘지낼요
    일반 교과과정 아주 쉽게 잘해냅니다

  • 6. ....
    '15.10.1 11:15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영재들이 다 사회성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다는 거예요.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지내는 아이들이 더 많아요.

  • 7. T
    '15.10.1 11:27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사회성 괜찮은 영재아도 있고..
    사회성 떨어지는 영재아도 있고..
    심지어는 엄청산만한 영재아도 있는데요.
    공통점은 본인이 좋아하는 영역에 대한 엄청난 과제 집착력과 창의성 이었던거 같아요.
    아.. 그리고 독해력이요.
    문제가 길고 어려워도 독해력이 있는 친구들은 문제를 잘 끊어 읽고 문제의 핵심을 정말 잘 찾아요.
    독서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초등 영재쪽에 7년 정도 일했고 지금은 과고,영재고 화학 전문 강사로 5년차라 정말 어마 무쌍한 이과적 영재아들을 만났는데 쓰는거 싫어하는 놈은 좀 있어도 읽는거 싫어하는 놈은 한놈도 없었어요.
    쓰는거 싫어하는 놈들도 워드 쳐오라하면 지들 생각을 정말 잘 정리해와요.
    단지 쓰는 행위만 귀찮아할뿐이죠.
    과제집착력, 창의성, 독해력 이 세가지가 공통점이었어요.

  • 8. 진짜영재아는
    '15.10.2 12:09 AM (121.165.xxx.145) - 삭제된댓글

    사회성도 좋아요
    두루두루 못하는거 없고 게으름 피우다가도 순식간에
    미룬과제 처리해요
    빨리 배우고 전체를 보는 눈이 있어서 금방 자기꺼로 만듬

  • 9. ...
    '15.10.2 1:11 AM (223.33.xxx.218)

    오래전에 24개월짜리 여자아이였는데 말하는 수준이 거의 초등 6학년 못지 않게 구사해서 너무 놀란적이 있어요. 그집엄마가 먹다 흘리니까 에구 칠칠맞게 흘리긴 이러는데 깜짝 놀랐죠. 발음부터가 지금 초등4학년 우히딸보다도 나았어요

  • 10. 나는누군가
    '15.10.2 1:35 AM (175.120.xxx.91)

    불행인지 다행인지 우리 아이를 끼고 친가에 영재 하나 외가에 영재 하나 이렇게 있어요 ㅋㅋㅋ 터울들도 2살 3살 이런 식이라 우리 아이가 제대로 비교가 되더라구요. 우선 형을 예로 들자면 바로 윗분 이야기하신 것처럼 24개월에 어른의 대화법을 썼었어요. 칭얼대거나 하는 건 어린 아이인데 어법이 예술이고 지금 현재 초등 고학년인데 뭐든 잘해요. 욕심이 있구요. 우리 아이 밑에 있는 애는 여자앤데 2살에 엄마에게 꿈 이야기를 그렇게 해대더래요. 그런데 영재 보시는 분이(그분도 영재셨고 딸도 영재학교 선생인데 '두살짜리 아이가 현실과 꿈을 구분해서 이야기한다는게 신기하지 않았느냐'고 해서 언니가 충격 먹었죠. 그 꿈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잘 대는 것도 있죠. 이 아이 특징도 욕심이 있어요. 남들이 보면 좀 짜증날 정도로 그런게 분명해요. 위아래 애들에 비해 우리 아이는 아주아주 순합니다 ㅎㅎㅎ 다 뺏겨요~ 다. 그리고 뺏기는 것도 모르고 헤실헤실 웃어요. 자기가 줬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는 선교사 영재?! ㅎㅎㅎ

  • 11. 사회성이란게
    '15.10.2 3:52 AM (107.77.xxx.30) - 삭제된댓글

    영재애들은 자신들을 이해할 수 있는 비슷한 애들 사이에선 사회성이 뛰어나지만 이해를 받지 못할 환경에선 도드라져서 자꾸 지적당하고 왕따당하거나.. 남들이 우리 학교에 이런 애가 있었어?라고 묻게 되는 투명인간으로 살기를 선택해요.

  • 12. *************
    '15.10.2 7:05 AM (123.109.xxx.116) - 삭제된댓글

    이 글 읽으니 아빠랑 중국집 메뉴외우기했던 민율이가 생각나네요
    조그만 꼬마애가 아빠에게 ... 아빠가 연습때 자꾸 틀리던 메뉴는 하지마 나중에.,.라고 집어주던 생각이 나네요
    과제집착력이 눈에 보였죠.. 민율이가 영재라는게 아니라 그런게 과제집착력이죠 .
    조그만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머리에 든 외운것을 생각해내려고 집중하던 모습..

  • 13. *************
    '15.10.2 7:06 AM (123.109.xxx.116)

    이 글 읽으니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랑 중국집 메뉴외우기했던 민율이가 생각나네요
    조그만 꼬마애가 아빠에게 실전에서 ... 아빠가 연습때 자꾸 틀리던 메뉴는 하지마 나중에.,.라고 집어주던 생각이 나네요.과제집착력이 눈에 보였죠.. 민율이가 영재라는게 아니라 그런게 과제집착력이죠 .

    조그만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머리에 든 외운것을 생각해내려고 집중하던 모습..

  • 14. ㅎㅎ
    '15.10.2 7:29 AM (222.100.xxx.166) - 삭제된댓글

    제가 본 영재아이는 6살인데 초등과정 수학 고학년꺼 풀고요. 혼자 한자랑 일본어 공부하고요. 암튼 대단해요.
    같이 있을때는 이야기 잘하는데 나가서 놀때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버리더라고요. 자기만의 세계가 강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90 19일부터 2주 호주 갑니다 호주분들 2 말차 2015/10/02 1,128
487289 한인교회에서 김치파는 아줌마 5 ….. 2015/10/02 3,183
487288 짠 김치 어떻게 해서 먹을지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_- 4 맛없는 2015/10/02 918
487287 인천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7 Ryumi 2015/10/02 3,903
487286 황소고집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답답 2015/10/02 898
487285 MBC, 신뢰도 1위에서 5년만에 꼴찌로 추락 11 샬랄라 2015/10/02 1,513
487284 제주 바람많이 불고 있나요? 옷차림문의요 2 제주여행가요.. 2015/10/02 962
487283 구찌 디스코 가지고 계신분 5 지젤 2015/10/02 2,209
487282 생신모임 메뉴 좀 봐주세요 6 파티 2015/10/02 1,084
487281 부끄럽거나 황당했던 기억들... 2 은없는데 2015/10/02 1,114
487280 우리아들3세 를 위해 준비한 야심찬 음식 1 귀요미 2015/10/02 883
487279 지름신이 왔어요..ㅜ .. 2015/10/02 867
487278 자식이 있으니 몸이 아프면 너무도 겁이 나네요 ㅠㅠ 2 슬프다 2015/10/02 1,260
487277 전화하기 2 가요광장 2015/10/02 569
487276 혹시 티지 베드헤드 토탈리베이크드 라는 제품 아세요?(머리 볼륨.. 5 헤어볼륨 2015/10/02 2,649
487275 통화요금 과납 청구되어 보신 분~ 1 kt나빠 2015/10/02 938
487274 신우편번호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 4 ㅇㅇ 2015/10/02 896
487273 이완구 비타 500은 애초에 없었다 5 토이스토리 2015/10/02 1,738
487272 가벼운 접촉사고인데 상대방이 보험으로 대인배상을 한다고 병원에 .. 9 골치아파요 2015/10/02 3,215
487271 폐경(완경)여성분 홀몬제 복용하시나요? 2 솔직한 조언.. 2015/10/02 3,362
487270 지존파 납치 생존자의 증언 한겨레 연재 3회... 4 지존파 2015/10/02 8,287
487269 질투와 무시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47 호ㅓ 2015/10/02 8,249
487268 직장인이 된 후로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고 매말라 가는 느낌이.. 7 ..... 2015/10/02 2,371
487267 가족 사진 사진관에서 찍을 때 머리색 포토샵 될까요? ... 2015/10/02 951
487266 수학시험 매번 실수하는 아이는 ....어떻게 바로잡아줘야 할까요.. 49 시험 2015/10/02 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