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께 돈 꾸시는분 어떤 형태로 갚으세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5-10-01 20:00:55
이런일 주변에 없고 생소하시죠?
보통 친정엄마가 돈 뜯어가는 사연 많이 있어서..
친정엄마께 돈을 빌렸는데 두달 후쯤 갚을 능력이 돼요
엄마는 못 사는딸 받을맘 없이 주셨는데
두달동안 생필품이나 선물같은걸
염치없지만 이자같은거 대신 하려구요
괜찮을지..
막상 원금만 딱 갚으면 제 자신이 너무 뻔뻔한 생각이 들어서요TT
IP : 121.140.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kk
    '15.10.1 8:05 PM (121.166.xxx.239)

    그냥 이자까지 돈으로 갚았어요. 안 받겠다고 해도 사위가 꼭 주라고 했다고 하면서 드렸어요. 명절때 용돈을 많이 올려서 드리는 방법도 있어요. 전 선물은 선물이고 이자는 따로라고 생각해서요. 돈 빌리면 돈으로 드리는게 맞다고 봐요

  • 2. --
    '15.10.1 8:06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이자 드리는 게 제일 깔끔해요. 물론 갚으시는 것만 해도 엄마는 기뻐하시겠지만요.

  • 3. 영애
    '15.10.1 8:07 PM (222.239.xxx.154)

    생필품은 아닌듯
    제경우 이자 됐다 하셨지만 대출이자로 계산해서 원금 드릴때 같이 드렸어요.

  • 4. ...
    '15.10.1 8:07 PM (114.204.xxx.212)

    두달이면 이자 안받으시는 분이 대부분인대요
    생필품 사드릴걸 차라리 몇만원이라도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 5. 정확하게
    '15.10.1 8:08 PM (220.72.xxx.248)

    당연히 이자까지 더해서 입금했어요

  • 6. 차용
    '15.10.1 8:11 PM (118.46.xxx.197)

    일단 차용증을 써드리구요,
    어머니가 이자 안 받는다고 해도
    최소한 은행이자보다는 높게 쳐드려야죠.
    여기까지가 기본입니다.
    이거에 더해서 선물도 드리면 그건 고마운거예요.
    근데 이자고 안내면서
    더군다나 생필품으로 퉁치려는건 별로예요

  • 7.
    '15.10.1 8:13 PM (58.143.xxx.38)

    그냥 이자 드리세요..
    엄마 용돈으로 쓰라면서요..
    그게 제일 깔끔할것 같네요.

  • 8. 원글
    '15.10.1 8:13 PM (121.140.xxx.79)

    글 올리길 잘했어요 정말
    아무리 엄마지만 경우없는 딸 될뻔했네요
    이자도 꼭 함께 갚을께요
    감사합니다^^

  • 9. 저는 원금만.
    '15.10.1 8:37 PM (14.52.xxx.27)

    원금만 갚았어요. 시댁, 친정. 저보다 형편 좋으십니다.
    대신. 저희가 특별 상여금 받아 목돈이 생겼을 때 이자보다 높은 목돈을 용돈으로 드렸습니다.
    형편될 때 꼭 드리고 싶다고 받아달라고 사정해서 드렸습니다.
    친정 어머니는 걱정 많이 하시면서 받으셨고. 시댁 어른은 감동하셔서 받으셨어요.
    분명, 원금과 이자 정도 돈을 쓴 셈인데.
    부모님들은 이자 안 받고 애들 돈 빌려 줬다. 애들이 형편 펴서 목돈 용돈 주었다. 이렇게 되더라고요.
    딱 원금. 이자 돌려 받았다..가 아니라요.
    저도 계산 똑 떨어지는 것 좋아하는데..
    같은 돈 쓰고도 꼬리표가 달리 붙으니 졸지에 인자한 부모님, 효도하는 자식. 이렇게 되어서
    이런 방식도 나쁘지 않구나..합니다.

  • 10. ..
    '15.10.1 9:41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은행이자 물어봐서 드렸어요.

  • 11. 저도
    '15.10.2 7:14 AM (222.112.xxx.168)

    은행이자만큼 다달이 드렸어요.그리고 원금상환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040 먹는것에 트집 잡는 손자 32 이브몽땅 2015/10/29 4,660
495039 독감예방주사 꼭 맞으세요? 49 ~~ 2015/10/29 3,389
495038 결국은 총선으로 심판해야합니다! 7 ... 2015/10/29 658
495037 꿈풀이 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2015/10/29 578
495036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6 33 2015/10/29 1,174
495035 '친박선언' 김문수 "대한민국, 박근혜 중심으로 뭉쳐야.. 8 샬랄라 2015/10/29 908
495034 080 이런 무료통화도 요금 부과되는거 같은데.. 3 아무래도 2015/10/29 1,012
495033 왕따,은따가 나쁜거긴 한데 6 2015/10/29 2,578
495032 저 가계부 샀어요. 11 결심 2015/10/29 2,348
495031 세상 사람들 다 쉽게 쉽게 사는 것 같은데... 4 .... 2015/10/29 1,485
495030 공정위, 편의점주들 죽음 부른 갑질에 ‘면죄부’ 세우실 2015/10/29 472
495029 남편과 정서적인 친밀감이나 공감이 전혀 없고 말도 안하는 사람이.. 9 2015/10/29 3,314
495028 혹시 성서에서 이구절 어디에 있나요? 2 성서 2015/10/29 659
495027 코스트코에서 차렵이불 세일하던데요. 5 결정장애 2015/10/29 3,032
495026 연봉 5천이 낮은건가요??? 49 연봉 2015/10/29 7,735
495025 gs홈쇼핑에서 지금 하는 마데카크림 써보신 분 계세요? 2 커피 2015/10/29 3,383
495024 6년된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자동차보험 자차도 들어야 될까요? 49 ... 2015/10/29 1,317
495023 조금만 걸어도 발목이 아프네요 2 건강 2015/10/29 1,434
495022 직장에서 편히 신을 실내화 좀 추천해주세요 5 코스코 2015/10/29 1,173
495021 대법원 "유우성, 간첩 아니다", 고개숙인 국.. 3 샬랄라 2015/10/29 884
49502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넘버3 2015/10/29 818
495019 르쿠르제 뚜껑이 살짝 깨졌는데.. 3 흑흑흑 2015/10/29 919
495018 晩秋 만추 병음과 한글 가사좀... 4 중국어 까막.. 2015/10/29 656
495017 초등저학년 남아,유치원생 여아에겐 어떤 선물을 3 선물 2015/10/29 370
495016 서울대 수시 발표 언제해요? 5 두근두근 2015/10/29 4,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