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를 가지면 좀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5-10-01 19:56:46
종교라도 갖고 낮은 자존감 회복하고 싶은데
도움이 될까요?
그렇다면 어떤 종교가 좋을지요.
기독교.. 천주교.. 불교중요
IP : 60.242.xxx.2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도
    '15.10.1 8:06 PM (218.235.xxx.111)

    사회생활 인거 같더라구요.
    돈도 있어야 인간대접 받는거 같고

    종교 알아보려고 기웃거려보니
    거기도...그들대로의 리그
    잘난애들은 잘난애들대로
    아니면 아닌데로...끼리끼리 다니고.

    어떤 수녀는 거의 대놓고
    돈내고,,갖다바치고...그런거...엄청 바라던데요....
    댓글 엄청날라....사실임..

    교육은 다 받았는데....안다녔음..

  • 2. 종교도
    '15.10.1 8:07 PM (218.235.xxx.111)

    몇년전인데...
    수녀가 50.60대쯤 됐는데.
    자기들 한달에 한 50만원 가지고 생활한다고.
    이거 가지고 일반사람들 같으면 살겠냐고...하소연을..

    속으로 놀랐어요.
    그때...저도 그정도?로 생활하는데..
    일반인은 엄청 흥청망청 생활하는줄 아는지...하여간.

  • 3. 제가
    '15.10.1 8:17 PM (112.173.xxx.196)

    불법을 공부하면서 만성 우울증과 자존감 낮은 걸 다 해결 했습니다.
    맨날 남의 눈치만 보고 살던 제가 이번 추석엔 시댁도 안갔구요.
    안간 이유는 나는 제사를 원하지 않기에 제사를 해야 한다는
    타인의 관념에 내가 사로잡힐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외로움도 불안함도 없습니다.
    옆에 사람이 없어 외로운 게 아니더군요
    무지해서 외롭고 불안한거지..
    세상 만사 좋고 싫음이 모두가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거라는 걸 알고나니 인생 살아볼만 합니다.

  • 4. ..
    '15.10.1 8:18 PM (60.242.xxx.206)

    위에님 불법 혼자 공부하셨나요?

  • 5. 소울
    '15.10.1 8:54 PM (203.226.xxx.130) - 삭제된댓글

    개신교는 혼자 다니기 그렇고.불교나 천주교.
    천주교 추천. 견진까지 받고 편한미사시간 또
    가기 쉽고 편리한 본당.직장근처나 집근방 구역.
    꼭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없고 고해 꼭하고 감실가서
    묵상하고 성경책 공부하고. 내면 아주 튼튼해짐. 강추.

  • 6. 아뇨
    '15.10.1 8:54 PM (175.117.xxx.199)

    제 친구 교회 열심히 다니는거 같던데
    자존감은 글쎄요...
    본인입으로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같다고 말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그런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7. 굴뚝 없는 산업
    '15.10.1 9:10 PM (1.231.xxx.66)

    그럴리가요

  • 8. 저도 불교..
    '15.10.1 9:46 PM (121.190.xxx.101) - 삭제된댓글

    불교 공부하고 그나마 좀 마음이 많이 나아져서 이렇게 82하고 있네요.
    저도 196님 처럼 내년부턴 시댁에 안가려고요.
    여차 하면 이혼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지금부터라도 혼자 씩씩하게 살아봄이 어떨까.. 고민 중이네요 ^^
    참고로 저는 정토회요.

  • 9. 저도 불교..
    '15.10.1 9:46 PM (121.190.xxx.101)

    불교 공부하고 그나마 좀 마음이 많이 나아져서 이렇게 82하고 있네요.
    저도 196님 처럼 내년부턴 시댁에 안가려고요.
    여차 하면 혼자 사는 삶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지금부터라도 혼자 씩씩하게 살아봄이 어떨까.. 고민 중이네요 ^^
    참고로 저는 정토회요.

  • 10.
    '15.10.1 9:47 PM (118.42.xxx.87)

    제 종교는 기독교에요. 종교를 떠나 예수와 석가의 말씀으로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였네요. 더불어 법륜스님 즉문즉설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종교보다 중요한건 내면을 향한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이에요. 저는 극심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불경에서도 성인들의 가르침이 너무나 강렬하게 와닿았어요. 절박하고 사모하고 간절하지 않으면 무엇을 믿든 보든간에 자신의 어둠에서 벗어나기 힘들답니다.

  • 11. ...
    '15.10.1 9:5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작년부터 교회 다니면서
    법률스님 즉문즉설 듣고
    제가 많이 변화 되긴 했어요
    위에 댓글 다신 회원님께 여쭤요
    집에서 불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공부 하고 싶어요
    어쩌다보니 기독교 불교 양쪽에....

  • 12. 그게
    '15.10.1 10:17 PM (118.42.xxx.87)

    딱히 공부방법이라 할 것도 없어요. 그냥 마음이 겸손해지고 성인의 듣기 좋은 말씀보다 듣기 싫은 조언과 충고마저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마음밭이 되면 눈물 주르륵 나오도록 성경과 불경의 뜻을 다 헤아리게 되더라구요. 회개와 참회기도를 많이 하셔요. 그럼 성경과 불경을 보는 눈과 귀가 열릴거에요.

  • 13. ..
    '15.10.2 12:23 AM (121.134.xxx.91)

    저같은 경우는 그냥 과정인 것 같네요. 한번에 높아지지는 않고 점차 관점이나 나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이 변해가는 과정이라고나 할까..그래도 여전히 문제는 많아요. 사실 공부좀 했다고 금방 변하는게 특이한거지요.
    암튼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뭔가를 갈구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게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천주교에요. 성경공부도 하고 이런 저런 신앙 책도 보고 강의도 듣지만 철학 강의도 듣고요. 그냥 그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 14. ...
    '15.10.2 12:24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날마다 회개와 참회 기도하고
    항상 겸손해질려고 노력 해보겠습니디

  • 15. 법륜스님
    '15.10.2 1:10 AM (63.252.xxx.201) - 삭제된댓글

    진짜 자존감이 무엇인지 ...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추합니다.

  • 16. ㅋㅋㅋㅋㅋ
    '15.10.2 1:31 AM (122.36.xxx.29)

    아뇨

    종교인들과 상대하다보면 자존감 낮아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작은 소규모 교회갔더니 거기 이상한 년 땜에 완전 빡쳐서 우울해져 결국 관둠

  • 17. ㅋㅋㅋㅋㅋ
    '15.10.2 1:31 AM (122.36.xxx.29)

    내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사회생활에서 아주 못된것들.

    정치력 행사하는 이중적인 가식들보면 죄다 개독교인이었음다

    교회생활 열라 열심히 하는것들이 사회생활도 잘하고 이중적이더이다.

  • 18. ...
    '15.10.2 12:09 PM (118.38.xxx.29)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지금부터라도 혼자 씩씩하게 살아봄이 어떨까.. 고민 중이네요 ^^


    >>내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사회생활에서 아주 못된것들.
    >>정치력 행사하는 이중적인 가식들보면 죄다 개독교인이었음다
    >>교회생활 열라 열심히 하는것들이
    >>사회생활도 잘하고 이중적이더이다.

    그러하더이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805 홈쇼핑에서 파는 한샘 싱크대 해보신분? 8 질문 2015/10/07 15,199
488804 남편이 전주서 현대차교대근무하는데, 교대근무하지않는 남양연구소로.. 4 .. 2015/10/07 2,551
488803 베스트 글중 부부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에 13 kjm 2015/10/07 5,818
488802 서울교육청 "충암중·고교 쌀 20∼30%는 빼돌려&qu.. 9 샬랄라 2015/10/07 1,193
488801 온수매트 사용하시는분들 쓰기 편하세요? 1 ,,, 2015/10/07 902
488800 그때 주택담보대출 받아서 주식 사셨다는 분~ ... 2015/10/07 944
488799 마그밀 신호는 언제와요? 1 ㅇㅇ 2015/10/07 3,135
488798 10월 7일,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리고 퇴근합니다... 2 세우실 2015/10/07 519
488797 개그맨 1 부모 2015/10/07 1,369
488796 설X수 진설크림..........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14 DDSS 2015/10/07 8,619
488795 아이들 2층 침대 유용한가요? 15 딸둘맘 2015/10/07 3,001
488794 지역인터넷 아세요? 울산 남구쪽 저렴한 인터넷, 유선방송 있을까.. 82쿡스 2015/10/07 500
488793 집값도 비싸지만 월세 부담에 49 힘드네요 2015/10/07 1,984
488792 강남.양재에서 알리오올리오나 봉골레 파스타 잘하는 이태리음식점 .. 3 파스타 2015/10/07 1,702
488791 박봉에 점심 커피값.... 13 .. 2015/10/07 5,302
488790 8살 아이가..어쩜 이렇게 울먹하게 만드나요? (감동 입니다) 8 감동... 2015/10/07 3,257
488789 중국에서 오늘 암살 봤어요. 10 .. 2015/10/07 2,094
488788 뒷산에 트레킹?) 한시간 빨리 걷기 시작했어요 2 2015/10/07 1,469
488787 AEG청소기부품구입해서 사용하신분들 2 푸른바다 2015/10/07 1,840
488786 어제 집밥백선생에 나온 그릇이 어디 것일까요? 6 지름신 2015/10/07 2,071
488785 꼭 노인과 바다에 고래같은 3 2015/10/07 788
488784 전원주 큰아들과 작은아들 다 직장은 다니지요? 7 전원주돈 2015/10/07 17,849
488783 78만원에 살 수 있는 TV 96만원에 팔아먹은 '졸속 블랙프라.. 세우실 2015/10/07 1,398
488782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신세계네요ㅎ 11 음냐... 2015/10/07 4,434
488781 간단한 영어이름좀 해석해주실래요? 1 뉴욕커피 2015/10/07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