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를 가지면 좀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도움이 될까요?
그렇다면 어떤 종교가 좋을지요.
기독교.. 천주교.. 불교중요
1. 종교도
'15.10.1 8:06 PM (218.235.xxx.111)사회생활 인거 같더라구요.
돈도 있어야 인간대접 받는거 같고
종교 알아보려고 기웃거려보니
거기도...그들대로의 리그
잘난애들은 잘난애들대로
아니면 아닌데로...끼리끼리 다니고.
어떤 수녀는 거의 대놓고
돈내고,,갖다바치고...그런거...엄청 바라던데요....
댓글 엄청날라....사실임..
교육은 다 받았는데....안다녔음..2. 종교도
'15.10.1 8:07 PM (218.235.xxx.111)몇년전인데...
수녀가 50.60대쯤 됐는데.
자기들 한달에 한 50만원 가지고 생활한다고.
이거 가지고 일반사람들 같으면 살겠냐고...하소연을..
속으로 놀랐어요.
그때...저도 그정도?로 생활하는데..
일반인은 엄청 흥청망청 생활하는줄 아는지...하여간.3. 제가
'15.10.1 8:17 PM (112.173.xxx.196)불법을 공부하면서 만성 우울증과 자존감 낮은 걸 다 해결 했습니다.
맨날 남의 눈치만 보고 살던 제가 이번 추석엔 시댁도 안갔구요.
안간 이유는 나는 제사를 원하지 않기에 제사를 해야 한다는
타인의 관념에 내가 사로잡힐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외로움도 불안함도 없습니다.
옆에 사람이 없어 외로운 게 아니더군요
무지해서 외롭고 불안한거지..
세상 만사 좋고 싫음이 모두가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거라는 걸 알고나니 인생 살아볼만 합니다.4. ..
'15.10.1 8:18 PM (60.242.xxx.206)위에님 불법 혼자 공부하셨나요?
5. 소울
'15.10.1 8:54 PM (203.226.xxx.130) - 삭제된댓글개신교는 혼자 다니기 그렇고.불교나 천주교.
천주교 추천. 견진까지 받고 편한미사시간 또
가기 쉽고 편리한 본당.직장근처나 집근방 구역.
꼭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없고 고해 꼭하고 감실가서
묵상하고 성경책 공부하고. 내면 아주 튼튼해짐. 강추.6. 아뇨
'15.10.1 8:54 PM (175.117.xxx.199)제 친구 교회 열심히 다니는거 같던데
자존감은 글쎄요...
본인입으로 자존감이 너무 낮은거 같다고 말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그런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7. 굴뚝 없는 산업
'15.10.1 9:10 PM (1.231.xxx.66)그럴리가요
8. 저도 불교..
'15.10.1 9:46 PM (121.190.xxx.101) - 삭제된댓글불교 공부하고 그나마 좀 마음이 많이 나아져서 이렇게 82하고 있네요.
저도 196님 처럼 내년부턴 시댁에 안가려고요.
여차 하면 이혼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지금부터라도 혼자 씩씩하게 살아봄이 어떨까.. 고민 중이네요 ^^
참고로 저는 정토회요.9. 저도 불교..
'15.10.1 9:46 PM (121.190.xxx.101)불교 공부하고 그나마 좀 마음이 많이 나아져서 이렇게 82하고 있네요.
저도 196님 처럼 내년부턴 시댁에 안가려고요.
여차 하면 혼자 사는 삶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지금부터라도 혼자 씩씩하게 살아봄이 어떨까.. 고민 중이네요 ^^
참고로 저는 정토회요.10. 음
'15.10.1 9:47 PM (118.42.xxx.87)제 종교는 기독교에요. 종교를 떠나 예수와 석가의 말씀으로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였네요. 더불어 법륜스님 즉문즉설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종교보다 중요한건 내면을 향한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이에요. 저는 극심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불경에서도 성인들의 가르침이 너무나 강렬하게 와닿았어요. 절박하고 사모하고 간절하지 않으면 무엇을 믿든 보든간에 자신의 어둠에서 벗어나기 힘들답니다.
11. ...
'15.10.1 9:5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작년부터 교회 다니면서
법률스님 즉문즉설 듣고
제가 많이 변화 되긴 했어요
위에 댓글 다신 회원님께 여쭤요
집에서 불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공부 하고 싶어요
어쩌다보니 기독교 불교 양쪽에....12. 그게
'15.10.1 10:17 PM (118.42.xxx.87)딱히 공부방법이라 할 것도 없어요. 그냥 마음이 겸손해지고 성인의 듣기 좋은 말씀보다 듣기 싫은 조언과 충고마저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마음밭이 되면 눈물 주르륵 나오도록 성경과 불경의 뜻을 다 헤아리게 되더라구요. 회개와 참회기도를 많이 하셔요. 그럼 성경과 불경을 보는 눈과 귀가 열릴거에요.
13. ..
'15.10.2 12:23 AM (121.134.xxx.91)저같은 경우는 그냥 과정인 것 같네요. 한번에 높아지지는 않고 점차 관점이나 나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이 변해가는 과정이라고나 할까..그래도 여전히 문제는 많아요. 사실 공부좀 했다고 금방 변하는게 특이한거지요.
암튼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뭔가를 갈구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게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천주교에요. 성경공부도 하고 이런 저런 신앙 책도 보고 강의도 듣지만 철학 강의도 듣고요. 그냥 그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14. ...
'15.10.2 12:24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날마다 회개와 참회 기도하고
항상 겸손해질려고 노력 해보겠습니디15. 법륜스님
'15.10.2 1:10 AM (63.252.xxx.201) - 삭제된댓글진짜 자존감이 무엇인지 ...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추합니다.
16. ㅋㅋㅋㅋㅋ
'15.10.2 1:31 AM (122.36.xxx.29)아뇨
종교인들과 상대하다보면 자존감 낮아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작은 소규모 교회갔더니 거기 이상한 년 땜에 완전 빡쳐서 우울해져 결국 관둠17. ㅋㅋㅋㅋㅋ
'15.10.2 1:31 AM (122.36.xxx.29)내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사회생활에서 아주 못된것들.
정치력 행사하는 이중적인 가식들보면 죄다 개독교인이었음다
교회생활 열라 열심히 하는것들이 사회생활도 잘하고 이중적이더이다.18. ...
'15.10.2 12:09 PM (118.38.xxx.29)>>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요..
>>지금부터라도 혼자 씩씩하게 살아봄이 어떨까.. 고민 중이네요 ^^
>>내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사회생활에서 아주 못된것들.
>>정치력 행사하는 이중적인 가식들보면 죄다 개독교인이었음다
>>교회생활 열라 열심히 하는것들이
>>사회생활도 잘하고 이중적이더이다.
그러하더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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