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어린 사람들이 불편해요.

이런심리 조회수 : 2,815
작성일 : 2015-10-01 18:54:16
아이친구엄마 서너명 유치원서부터 친해져 학교도같이 보내며
지내고있어요. 다들 저보다 두세살씩 많아요.
반이 달라지면서 서로반에 다른엄마 하나둘 알게되니 이래저래 또 같이 만나게되는데 새로운 사람 알게되는게 조금 피곤한것도 있지만 저보다 한살어린 엄마 자주 같이 보게되는데 언니언니 하는것도 불편하고 제가 뭐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고 자꾸 신경쓰이고...아무튼 제가 문제인것 같은데 언니들이랑은 잘 지내는데 동갑이거나 어린사람은 이상하게 불편해요.
이런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저 자신이 힘들어서요ㅜㅜ별 이상한 사람 다 있죠?? ㅠ
IP : 1.251.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내
    '15.10.1 6:57 PM (59.5.xxx.53)

    막대대접 받다가 새로운 동생이 생기니까 싫은거지 ㅋㅋㅋ

  • 2. 언니들에게는
    '15.10.1 6:58 PM (115.41.xxx.203)

    마음을 기대거나 의지할수있으니 편하지만

    동생들은 웬지 챙겨야되고 버릇없는짓하면 눌러줘야하니 부담스러워서 저도 나이많은 사람이 편해요.

  • 3. 본래
    '15.10.1 6:59 PM (220.73.xxx.248)

    인간관계에서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 불편해요.
    나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조금 잘못해도 부끄럽지 않지만
    작은 사람은 실수나 잘못하면 신경쓰여요.
    나잇값 못한 것 같아서.

  • 4. 한살이면
    '15.10.1 7:02 PM (222.109.xxx.146)

    그것도 나이어린축에 끼는건가요

  • 5. 나이차이 많으면
    '15.10.1 7:11 PM (175.120.xxx.91)

    괜찮은데 나이차이가 한두살이면 피곤하죠. 전 5살보다 더 아래면 까불어도 귀엽더라구요. 대신 전 저보다 한살만 위라도 깍듯이 행동합니다. 우리 언니도 생각나고 해서요.

  • 6. 저도
    '15.10.1 7:14 PM (175.116.xxx.107)

    저도 그래요. 동갑은 친구 같아서 좋은데 어리면 부담돼서 싫어요. 집에서 막내라 그런가 싶기도하고...

  • 7. 성향
    '15.10.1 8:2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다 달라요
    님이 좋아하는 그 언니들은 동생 좋아하는거잖아요

  • 8.
    '15.10.1 8:29 PM (180.229.xxx.159)

    반대로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불편해요
    자꾸 깍듯이 예의 차리고 하니 도통 가까워지질 않아요
    제가 애교가 별로 없는 성격이라...차라리 싹싹하게 다가오는 동생들이 더 낫더라구요
    언니들과 친해지는 방법이 알고싶네요 ㅠㅠ

  • 9. 시크릿
    '15.10.1 8:39 PM (219.250.xxx.92)

    동생이 더편한데
    동생한테는 좀 베풀어야됩니다
    밥이라도 한번더사야됨

  • 10. ///
    '15.10.1 8:58 PM (1.236.xxx.33)

    저도 그런편인데
    생각해보니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하고 있으면 그냥 하자는 대로 하고 맞춰주면 되는데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랑 있으며 뭔가 내가 주도해야 할것 같은 느낌? 그런게 있어서
    부담스럽더라구요
    제가 워낙 나서는거 싫어하고 묻어가는 스타일이라...ㅜ

  • 11. ..
    '15.10.1 9:19 PM (116.123.xxx.109)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가운데 나이를 의식한이미지를 설정해놓은건 아닐까요? 인생경험도 더 풍부해야하고 생각도 깊어야하고. 알게 모르게 인정받고 권위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냥 자기 생활에 푹파묻혀서 치열히 고민하고 주위에 왕성한 호기심이 있으면 스스로의 고민에서 해결되리라 봅니다.한가지를 바라보는 공통이슈가 있으면 나이따위는 잊을거에요

  • 12.
    '15.10.2 12:56 AM (92.109.xxx.55)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막내로 커서 어른들이나 나이 더 많은 언니오빠랑 어울리는게 편했는데, 막상 사회 나와 어린 사람들과 어울려보니 제 안에 숨겨져있던(?) 권위의식과 주도의식이 재발견되면서 그건 그것대로 편해지던데요. 늘 막내면 늘 우쭈쭈 받아지기도 하지만 왜 세상 잘모른다고 여겨지기도 하잖아요. 근데 무리중 어른이면 조금만 어른 티 내도 와 멋있다 아는게 많다 취급 받으니 그것대로 재밌(?)더군요. 너무 불편해 말고 자기 페이스 유지하세요. 남을 사람만 남겠지요.

  • 13. 맞아요
    '15.10.2 10:22 A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주도해야되는 느낌? 그런게 좀..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어린 쪽이 좀 주도해 주면 또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035 박원순, '위안부 소녀상 지키겠다' 28 소녀상 2016/01/02 2,494
514034 콩나물밥에 어울리는 국이요 7 무지개 2016/01/02 2,857
514033 오늘 영화보러갈건데 추천좀해주세요 9 ㅇㅇ 2016/01/02 3,071
514032 이혼 결정하고나니,차라리 맘이 편합니다 3 결정 2016/01/02 5,462
514031 수시합격 문의드려요. 2 .. 2016/01/02 1,803
514030 영화 도둑들. 김혜수 정말 멋있더라구요 5 영화 2016/01/02 1,928
514029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될것 같습니다. 16 아마도 2016/01/02 8,528
514028 교육청 수학영재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는데요..맘이 영.. 19 예비초4 2016/01/02 5,821
514027 금수저 친구 인생이 부럽네요 40 흙수저 2016/01/02 30,532
514026 우리 개에게 마음 찡했을 때 5 ... 2016/01/02 2,157
514025 하루에 1기가 썼어요 4 ... 2016/01/02 2,057
514024 제 페북에 20년전 남친이 뜨는데, 이 친구가 저 검색했다는건가.. …... 2016/01/02 4,177
514023 어제 방송에서 사주풀이...이해가 안가서요. 1 갸우뚱 2016/01/02 1,407
514022 자식=연금이란 오랜 공식; 교육열과 노후 준비, 그리고 5포세대.. 6 단상 2016/01/02 2,609
514021 재래시장에서 애완견 24 애완견 2016/01/02 3,982
514020 그냥 넋두리 5 ... 2016/01/02 1,101
514019 안철수님 신당은 당명이 아직 4 없나요? 2016/01/02 867
514018 집에 있는 카놀라유 버려야 할까요 3 치즈생쥐 2016/01/02 3,480
514017 사운드오브뮤직 끝에 어떻게 된건가요? 7 굴욕협상 2016/01/02 2,196
514016 살짝튀긴 새똥님블로그 1 수현 2016/01/02 3,281
514015 부담스러운 편의점 아저씨 16 mmm 2016/01/02 6,369
514014 어떤애와 같은반이 안되게 해 달라고 부탁하려면 13 중학교 2016/01/02 3,408
514013 보일러 몇 도로 맞춰 놓고 사시나요 44 . 2016/01/02 8,562
514012 잠이 안오네여.. 12 하늘 2016/01/02 1,472
514011 인천 송도 가구당 소득이 강남보다 높다는 통계, 이거 믿을수 있.. 14 마법가 2016/01/02 5,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