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인데 외풍이 있어요.
결로현상도 좀 있지만 심한건 아니구요.
그동안은 첫아이가 큰편이라서 그냥 텐트치고 잠을 잤구요.
딸은 온수매트 틀고 저랑신랑은 전기장판 키고 잤어요.
한달에 많이 가스나오는집은 같은평수인데 아랫집은 30씩 나오는데
저희는 15만원? 정말 아껴썼구요. 다들 독하다고 할정도로 옷 껴입고 지냈는데
제가 임신하고 아이를 낳으면 겨울이에요.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을 살까 했는데 신생아의 경우에는 저온화상입을 위험이 있어서
비추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텐트는 치고 이불을 좀 좋은걸 사고싶은데
(그동안은 그냥 극세사 백화점에서 어머님이 세일해서 사주신거 덮고 잤었어요)
너무 비싼건 솔직히 부담스럽구요..
구스나 양모 극세사 다 알아봤는데 장단점이 많더라구요.
알레르망도 보고 이부자리인가 여기도 봤는데 이불은 그냥 싼거 쓰다보니까 모르겠어요.
외풍이면 텐트하세요.
저온화상 진짜 위험해요.
특히 노약자, 아가들이나 동물은 표현이 안되서
심각한 상황이 되서 발견되니 조심하세요.
별표솜 사이트 들어가서 목화솜 이불 쓰세요.
요를 2단으로 깔면 매트리스 필요없이 포근하고... 근데 이불이 한짐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요 ㅋ
애 낳고 20년 넘은 주택서 외풍에 코끝이 찡해도, 이불 안에만 들어 있으면 참 좋았습니다. 열기 머금고 뜨끈한 요 밑으로 들어가 지지는 기분이란^^ 주택에서만큼은 목화솜 요/이불이 압도적 우위입니다.
실크솜(아파트 가벼운 이불 좋아하는 사람용), 목화솜(저는 주택이건 아파트건 목화솜이 제일 좋아요), 린넨(여름용 홑이불) >>>>>양모>>거위털>>>>>>>>>> 화학섬유 솜.
비싸게 준 화섬 솜들(페리, 미쏘니, 레노마 제일 좋은 것들로만 샀건만ㅎ) 다~ 정리했습니다.
모르고 쓰면 모를까 다시 덮어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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