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제도는...

천개의공감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5-10-01 16:22:00

진화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성적 욕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남성은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섹스 파트너를 가지고,

여성은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록 더 많은 섹스 파트너를 가진다.

 

인류사를 보면 남성들은 권력을 쥐면 그 힘으로 여자를 탐해 왔고,

더 많은 여자를 소유하는 것을 성공의 징표로 여겼습니다.

 

현대 남성들도 부와 권력을 획득하려는 이유는  더 많은 여자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공공연하게 말합니다.

 

사실 일부일처제는 권력, 경제력, 물리적 힘이 열등해서

여자를 차지하지 못하는 남성들을 위해, 남성들이 만든 제도입니다.

여자의 소유를 놓고 남성들끼리 맺은 일종의 신사협정이지요.

 

물론 인간 본성에 적합하지 않아 오늘날 거듭 도전을 받으며

붕괴 조김을 보인다고 사회학자들은 진단합니다.

 

남성의 삶은 성적 욕망에 고착되어 있는 듯 보이고

여성의 삶은 로맨스에 고착되어 있는 듯 보입니다.

 

제  위 세대 선배 중에는 남편이 출장 갈 때 콘돔을 챙겨 준다는 분도 있습니다.

어차피 외도할 건데, 안전하게 하는 게 낫다는 거지요.

 

같은 세대의 선배 한 사람은 남편에게 이렇게 다짐한답니다.

세가지만 약속해.

내가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

나한테 병을 옮기지 않는 것,

아이를 낳아서 데려오지 않는 것.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제 친구 한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편이 대문 밖만 나서면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집안에서 하는 일도 감당이 안되는데 집 밖에서 하는 일까지 생각할 여력도 없고.

 

이 여성들의 공통점은 현실을 직시하는 눈을 가졌고, 그 현실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 노력하며,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점입니다.

 

 

천개의 공감이란 글에서 읽다가 옮겨 봅니다.

공감하시나요?

바람피는 남편을 본능이니 이해해야 한다는 부분...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기에 옮겨 봤습니다.

현명하다는 것...

어렵네요.

 

IP : 14.63.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10.1 4:25 PM (110.70.xxx.19)

    이게 현명?
    갖다 붙히는 거 참 많네요

  • 2. ...
    '15.10.1 4:27 PM (221.151.xxx.79)

    이 작가도 허세끼가 있네요.

  • 3. 아니요.
    '15.10.1 4:28 PM (210.94.xxx.89)

    여자도 남자만큼 배울만큼 배우고 경제활동하고 있거든요. 물론 유전자에 각인된거야 쉽게 바뀌지않겠지만 저런 궤변을 진리라 생각하지 않아요.

    남자의 본능이니 부정한 행위 하는 거 참아줘라? 싫은데요^^

  • 4. 이게 현명
    '15.10.1 4:29 PM (14.63.xxx.220)

    하다는 게 아니라...
    위의 사례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걸 보면서
    현명하다는 것이 어떤건지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 5. ..
    '15.10.1 4:29 PM (222.234.xxx.140) - 삭제된댓글

    자기 맘에 드는 말만 갖다 붙이는 사람이란 생각드네요

  • 6. ..
    '15.10.1 4:29 PM (222.234.xxx.140)

    자기 맘에 드는 말만 갖다 붙이는 사람이라 생각드네요

  • 7. @
    '15.10.1 4:35 PM (115.140.xxx.74)

    본능대로 살면 참 쉽죠.
    성숙한 사람은 본능을 이성으로
    조종할수있을때 성숙하다.. 하는겁니다.

    갑자기 어릴때 등교길에 동네개들이
    서로붙어서 가게아주머니들이
    대야에물받아 개들한테 끼얹었던장면이
    떠오르네요.
    그땐 그게 뭔지도 몰랐는데..

  • 8. 윗님 말씀처럼
    '15.10.1 4:44 PM (14.63.xxx.220)

    본능대로 살면
    참 쉽기 때문에
    성숙한 사람보다
    본능대로 살려는 사람이 더 많은 거 아닐까요?

    남자도 여자도 자신들의 본능을 알아달라고
    악다구니하고 싸우는 거 아닐까요?

    여기도 성숙한 사람들 보다는
    욕망에 본능에 휘둘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양 찬양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성숙한 사람.
    본능에 충실하며
    쉽게 사는 사람.

    누가 누구를 비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일까요?

  • 9. 결혼제도에 대한
    '15.10.1 5:01 PM (1.230.xxx.97)

    현명한 고찰이군요.

  • 10. ㅈㅈㅈ
    '15.10.1 5:22 PM (222.239.xxx.234)

    결혼제도가 있어 혼기에 어떨결에 결혼했지만 인간이 만든 좋은도라고 생각합니다
    50대에는 보통 장난말로 밖에서 딸하나 낳아온다는 얘기를 하면 제발 그러시라
    딸없으니 공주처럼 내딸로 키워보고싶다고 대답했지요
    그런문제를 젊은시절보다 훨씬 관대해진갈까 뭐 그냥 이해할수 있겠더라고요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그런 농담 자주했지요

  • 11. 현명한여자는
    '15.10.1 5:26 PM (58.146.xxx.43)

    처음부터 자기가 원하는 남자를 찾았겠죠.
    다른조건만족하면 외도는 해도된다면
    그런남자.

    외도는 절대안된다면 또 그런 남자.


    무조건 남자는 내놓면 그런 존재다?
    받아들여라?

    왜요?
    옛날처럼 남자없으면 굶어죽는것도 아닌데...

  • 12. 아니요.
    '15.10.1 5:32 PM (210.94.xxx.89)

    편한데만 본능 가져다 붙이는데 본능대로 살면 부모 봉양 그런 거 없어요. 이기적인 유전자라 무조건 자손 번창 이런 거라서요. 그럼 늙으면 세상에 도움 안 되니 본능대로 동물처럼 죽게 내버려둬요? 아니잖아요.

    이런건 윤리와 도덕을 얘기하면서 기득권자인 남자의 성욕에는 참 말도 많네요.

  • 13. 남초싸이트
    '15.10.1 6:30 PM (60.253.xxx.125) - 삭제된댓글

    에 올리면 공감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을수도 있겠죠
    여자는 여자고 남자는 남자고 사람의 밑바닥에 깔린 스물스물한 감정을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를 절대로 알수가없는거죠 학습으로 우린
    동물이 아닌 사람으로 살지만 그 본능에 숨겨진 야누스의 모습은
    같은 성끼리만 알수있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787 시골 아낙들 담주 부산여행가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3 해운대 2015/11/16 1,055
500786 이번주 노유진 정치카페 올라왔습니다. 같이 들어요. 7 .. 2015/11/16 1,235
500785 박정희가 대량 학살한 소년들.jpg 6 하아 2015/11/16 3,549
500784 우리집 중2 2 비마중 2015/11/16 1,247
500783 68세 농민중태빠뜨린 물대포,경찰 안전규정도 안지키고 마구쐈다 3 집배원 2015/11/16 745
500782 국제엠네스티 “‘물대포’ 농민 중태, 즉각 독립적 조사 나서야”.. 5 쪼꼬렡우유 2015/11/16 1,460
500781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졌는데요.. 15 159357.. 2015/11/16 7,317
500780 대통령 덕분에 웃었어요. 8 바람처럼 2015/11/16 2,167
500779 이 음악 뭐죠? 6 생각안나요 2015/11/16 757
500778 김장용매트 써보신분? 4 ^^ 2015/11/16 3,369
500777 오늘 6킬로 정도 걸었더니.. 6 2015/11/16 3,364
500776 세월호580일)미수습자분들이 모두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꼭.. 7 bluebe.. 2015/11/16 427
500775 아줌마 있고 남편 칼퇴하는 자상남이어도 애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 13 미혼녀들 2015/11/16 3,980
500774 초등2학년 정독속독학원에 보내도 될까요? 48 배고파 2015/11/16 2,492
500773 비도오고.. 혼자 집에서 술드시는분 계신가요? 4 싱글녀 2015/11/16 1,589
500772 노래 제목을 알고 싶어요 ........ 2015/11/16 484
500771 뉴욕타임스 기사 제목부터 "박근혜 퇴진" 1 .... 2015/11/16 1,026
500770 광화문 광장을 없애야 된다 12 진실한사람 2015/11/16 1,962
500769 다섯살아이 음악 한번듣고 기억하는거요 5 바닐라 2015/11/16 1,211
500768 대형마트 의무휴업 빨리풀렸음해요 49 대형 2015/11/16 1,734
500767 오늘 시국미사에서 했던 말 49 기도 2015/11/16 3,110
500766 서울대병원 근처 포장가능한 맛집 2 개굴이 2015/11/16 2,825
500765 지금 손석희 뉴스 새누리 대변인 뭔가요. 25 .. 2015/11/16 3,368
500764 벽 모서리가 움푹 깨져있어요. 벽지도 꺼졌구요 1 공미 2015/11/16 709
500763 급급!!! 갤럭시노트2lte 메모리 내장 2015/11/16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