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오고 나이는 먹고....

우울 조회수 : 791
작성일 : 2015-10-01 14:50:14

비도오고.... 우중충한 기분에

 

40츠자입니다. 결혼해도 뭣할판에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문득 달력을 보니 10월이네요. 남은 달력이라곤 2장...급 우울해지는게..

 

'난 열심히 살고 있어'하면서 운동도 하고 취미활동도 하는데

그러다가도 '아구구...달력 두장' 생각나기도 하고..

 

'우울해 할 필요없어...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까. 잊자 하하하' 하는데

오늘 비도많이 오는데 지인 한명이 썸타던 남자를 완전히 버렸다면서

저보고 하소연을 하니까....다시 같이 우울해지는게 ㅋㅋㅋ

 

며칠째 조울증도 아니고 제가 이런사람이 아닌데...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인데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닌듯한...깨끗히 잊고 가벼운 사람인데

날씨와 몸과 여러가지 요소들이 우울하게 만드네요.

 

담주는 가족여행도 가고 그 담주는 취미생활로 하는것 전시회도 하는데

아...난 뭐하고 살았나 싶은게....

 

이렇게 하다보니 한달은 또 훅 갈꺼고...~~~

 

옆에서 백날천날 동안이네 어쩌네 해도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아닐수도 있고

자신을 가꾸면서 나이들어도 건강한 삶을 살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튼....이 나이에 다시 시작할수 있을지...모르겠네요...

 

아~그냥 일상 오후의 넋두리였습니다. 

 

그래도 이 글 읽으시는 분께는 우중충한 일 대신 좋은 일만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뿅!

 

 

IP : 211.38.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하면 좋은게...
    '15.10.1 3:03 PM (14.63.xxx.220) - 삭제된댓글

    계절 가는 거 신경 안쓰게 되는 거.

    저도 결혼 전에는 가을이 참 두려웠어요.

    시간은 가고 해 놓은 건 없는 거 같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결혼을 하고 나니

    시간이 가는 것에 대해서 별로...

    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 하세요.

  • 2. 비가와서
    '15.10.1 5:39 PM (211.63.xxx.211)

    기운내세용 ㅎㅎㅎㅎㅎ 아마도 가을이고 비가와서 더 그런듯 ^^ 연애는 또 하면 되는거고 ㅎㅎㅎ 저녁엔 맛난거 드시고 힘내세용 ㅎㅎㅎㅎ

  • 3. 친구
    '15.10.1 5:50 PM (14.40.xxx.82)

    저랑 동갑이네요.
    저도 요즘 우울합니다 ㅠㅠ
    워낙에 가을을 타기도 하고.
    피부도 막 건조한 것이 왠지 더 늙을 것 같고.
    왜 겨울만 다가오면 더 못생겨지는 걸까.
    거울을 보니 더 우울하네요
    하...
    같이 힘냅시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39 머리기름이 좔좔좔 13 머리 2015/10/02 2,997
487238 피부쪽 종사자분 있나요?? (화이트헤드 질문) 5 고민 2015/10/02 7,161
487237 미국총격사건 크리스찬이냐고 물었대요 8 2015/10/02 2,681
487236 요즘도 이런 선생님들이 있나요? 2 요즘 2015/10/02 1,252
487235 딱 이조건들로만 거주지를 고른다면? 49 섹시토끼 2015/10/02 2,380
487234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건강 2015/10/02 4,990
487233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한숨만 2015/10/02 2,800
487232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임신맘 2015/10/02 4,001
487231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인턴 2015/10/02 3,812
487230 트렌치코트 길이 긴게 유행하려나 봐요.. 11 ,, 2015/10/02 5,177
487229 김치 간단하게 담그는법을 못찾겠네요 1 2015/10/02 818
487228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2015/10/02 2,083
487227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드라마잼있어.. 2015/10/02 3,150
487226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2015/10/02 4,744
487225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500
487224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870
487223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3,000
487222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934
487221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387
487220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47 Cool 2015/10/02 2,596
487219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271
487218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146
487217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293
487216 기능항진증 5 갑상선 2015/10/02 974
487215 무료문자 보낼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ㅇㅇ 2015/10/0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