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잘해주셨다
강도 3으로
그럼 나는 고마움에 강도 5로 답한다
왜 강도 7로 답하지 않냐고 징징대신다 서운해 하신다
남편과 싸운다 저 2의 괴리가 너무 괴롭다고
뭘 더 원하시는거냐고
친정부모랑도 비교된다
친정부모가 나에게 강도 3으로 잘해주면 나는 강도 1~2로 답하면
그것도 하지말라 허시며 무척 고마워 하신다
이건 꼭 시댁 친정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듯 싶다
내가 베푼만큼 돌아오는데 기대의 강도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크고
보통 며느리에게 그 기대의 강도가 너무 당연시되다보니 늘 트러블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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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갈등 이요 분석
...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5-10-01 13:09:15
IP : 218.51.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10.1 1:29 PM (210.217.xxx.48)저도 며느리라서 그런 간극에 대해 엄청 고민해 봤는데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자기가 해준거 3 아들이 돈벌어서 며느리 혜택보게 해준거 2 전통적인 며느리 도리 2 해서 총 7을 바라는 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님보고 7 해주라는건 아니에요
님은 남편한테 2를 혜택보면 그만큼 님은 남편에게
잘해주는걸로 2를 이미 갚았을건데
시어머니는 그걸 자기한테 갚으라니 며느리 입장에선
황당한거죠2. ...
'15.10.1 4:12 PM (218.51.xxx.5)맞벌이는요? 아니 오히려 남편은 처가 혜택보고 사는데 무슨 당신 아들 덕 봤다고 2를 요구하시는지
제가 5를 해주는것도 남편보고 해주는거지 알지도 못하는 할머니 왜 잘해드리겠어요3. 제 생각엔
'15.10.1 6:40 PM (218.153.xxx.20)시어머니인 내가 -3을 하는 게 당연한데
큰 은혜를 베풀어 3이나 해 주었으니
너는 당연히 7 이상의 보답을 해야 한다.
이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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