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하는건 즐거운데 식재료 정리, 세팅과 후에 뒷처리가 싫어요~

흠..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5-10-01 12:32:11

오늘 뭐먹지 같은 프로 보면

미리 재료들 다~~손질되어 있어서 그냥 칼질만 하면 되잖아요.ㅎㅎ

너무 편해보여요!!

전에 한겨울에 월남쌈 만들다가 손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찬물로 그 많은 야채들 정리하다가..

뭐 따뜻한 물로 하란분들도 계신데

전 야채들을 뜨끈한 물로 씻는건 싫어하는 개인적 취향을 가지고 있기에.

식재료 정리도 요리의 일부분이다..라면 할말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싹 정리된 채로

요리하면 너~~~무 편하고 막 요리가 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설거지는 차치하고라도 말이죠.ㅎㅎ

IP : 125.187.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사실 재료준비가 절반이상
    '15.10.1 12:35 PM (220.80.xxx.14)

    요리하는것자체는 재료준비만 되어있다면
    레시피 숙지되어있고 하면 사실 뚝딱뚝딱이긴하죠

    그리고 다같이 맛있게 먹고 냄비,도마,칼,기타집기류를 시작한
    반찬그릇 밥그릇 국그릇 앞접시 쥬스컵 물컵 물병
    하아...끝없는 설거지

    정말 매번 지겨워요

  • 2. 그니까요
    '15.10.1 12:37 PM (114.206.xxx.143) - 삭제된댓글

    재료 씻고 뒷정리가 젤 번거로운건데
    요리사들 도구란 도구들 죄다 꺼내 쓰고
    기름기 만지다가 여기저기 막 만지는 거 보면
    저거 다 누가 닦나 싶은

  • 3. 그러게요
    '15.10.1 12:39 PM (115.137.xxx.76)

    요즘들어 설것이할때마다 짜증폭발이에요
    신랑에대한 분노도 설것이할때 최고조에요 ㅠ 어쩜 좋아요
    설것이 너무 싫어요 ㅠㅠ

  • 4. 옛날 생각남.
    '15.10.1 12:39 PM (58.146.xxx.43) - 삭제된댓글

    고 2때인가
    담임샘과 이야기하다가

    해석은 뚝딱뚝딱 다해내겠는데
    단어외우기가 귀찮아요..
    했다가 꿀밤을 맞았어요..ㅋㅋ
    (참고로..저 선생님과 친하고..공부못하는 애는 아니었어요.)

  • 5. 음..
    '15.10.1 12:40 PM (218.235.xxx.111)

    티비에 요즘 나오는 세프들은 모르겠고
    여기 쥔장이나..아줌마 요리사들은
    그들이 데리고 간 사람들이...도구부터
    준비물까지 설거지까지 하는거 같더라구요.

    왜...추종자나,,수제자나,,제자들 있잖아요.그들이 다했던거 같아요

  • 6. 설거지가
    '15.10.1 12:41 PM (125.187.xxx.204)

    되게 귀찮고 짜증날때도 있는데요.
    참 아이러니 한게..
    어쩔땐 엄청 쌓여있는 설거지거리들로 가득한 싱크대가
    착착착 씻겨져 자리로 촥촥~들어가서 깨끗해지는걸 볼때
    뭔가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는~!ㅋㅋㅋ

  • 7. ㅇㅇ
    '15.10.1 12:42 PM (123.228.xxx.162)

    설거지보다도 재료 처리가 더 힘들어요. 다듬을때도 남은 재료 뭐에 쓸지 미리 예상해야되고

  • 8. 음..
    '15.10.1 12:44 PM (218.235.xxx.111)

    맞아요
    설거지가 귀찮은건데
    일했을때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성과가 눈에 보이니..

    전 설거지 많을때
    두세번에 나눠서 해요
    한꺼번에 많이하면 더 신경질 나더라구요. 복작대는것도 싫구요.

    근데.....살아갈수록 설거지가 더 쉬워진다는건
    그만큼 다른 세상일은 더 어렵다는 말인거 같아서...씁쓸...

  • 9. ^^
    '15.10.1 12:45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야구선수 박찬호의 일본집에 방문했을때
    설거지는 해주냐니까
    요리는 한접시인데
    설거지는 어마하다고 절래하던게 생각나네요
    음식하는게 그런건가봐요.

  • 10. ..
    '15.10.1 12:45 PM (58.29.xxx.7)

    무엇이든지 조금 해먹고 살려면
    쓰레기에 치여서 못하겠어요
    뒤치닥거리..

  • 11. 어쩔땐
    '15.10.1 12:46 PM (125.187.xxx.204)

    요리하는게 너무너무 허무해요.
    장보고 재료 씻고 다듬고 준비하는데 두시간
    요리하는데 한시간
    먹는데 이삼십분
    치우는데 두시간.................
    아놩ㅠㅠㅠㅠ

  • 12.
    '15.10.1 1:04 PM (114.206.xxx.143) - 삭제된댓글

    재료손질과 조리는 따로 해요
    둘다 힌꺼번에 하는 건 넘 힘들어서
    재료 다 준비해서 냉동 냉장시키고
    요리할 때는 바로 꺼내서 하는 방식
    포인트는 가짓수 많이 차려 먹지 않는다는 거

  • 13. 그게
    '15.10.1 2:21 PM (210.205.xxx.161) - 삭제된댓글

    유에서 무를 만드는거잖아요.

    그리고 끝도없는 작업..

    매일 3번은 해야하는데 표도 안나는....돈만 나가고 쓰레기만 남기는...

    근데...다들 그럴려고 돈벌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희망의 근원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098 우익단체들이 부처님 품속의 한상균위원장 몰아내라 불교계쪽에 전.. bluebe.. 2015/12/08 972
507097 방송에는 그렇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는지~ 4 어쩌면 2015/12/08 1,543
507096 강남쪽 얼굴축소 경락이요~ 1 빵떡 2015/12/08 2,484
507095 아들을 응팔 선우처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8 .. 2015/12/08 5,776
507094 입시 선배맘께 조언 구합니다 8 선택 2015/12/08 1,525
507093 뱃속에 있을때 얌전한 아이, 정말 얌전하던가요? 17 2015/12/08 3,618
507092 누가저좀 위로해주세요.억울해 미칠지경이예요. 7 해고 2015/12/08 2,129
507091 겨울빨래ᆢ어디다 두고 말리면 좀깔끔할까요ᆢ 13 좁은집 2015/12/08 3,853
507090 변액보험,찾을까요? 4 환급율 10.. 2015/12/08 1,367
507089 홈플러스생선 믿을만한기요 2 생선구이 2015/12/08 770
507088 조카 손자 돌에 6 요즘 2015/12/08 1,414
507087 시댁 돌림자를 따르는 이유 8 안타까워 2015/12/08 1,885
507086 1년월세의 경우 장판가는거 사비로 해야하나요? 3 ... 2015/12/08 1,295
507085 화장실공사시 욕조 필요하나요? 5 ^^* 2015/12/08 1,930
507084 시누이 첫 아이 돌잔치 금반지vs현금 49 하하하 2015/12/08 2,159
507083 몸에 열이 많다면서 춥다소리 입에 달고 사는 사람. 5 ff 2015/12/08 1,366
507082 친정아버지 투석 9 .. 2015/12/08 2,927
507081 정기예금하려고 하는데 한화저축은행 괜찮은가요? 1 예금 2015/12/08 2,221
507080 미국 키로 5’10” 면 한국키로 몇 cm 되는 건가요? 3 래하 2015/12/08 1,483
507079 변한 남친 19 mistls.. 2015/12/08 5,439
507078 '일반인'과 결혼은 또 뭐냐? 3 2015/12/08 2,095
507077 사랑과전쟁 드라마말이에요 거기나오는 다람쥐상 여배우 7 2015/12/08 1,880
507076 살면서 장판교체 많이 힘들까요??? 5 ㅡㅡ 2015/12/08 2,052
507075 시어머니 선물 에트로 어떤가요? 13 .. 2015/12/08 3,080
507074 전에 여기서 말했던 김범수 결혼 사실이었네요 13 어머 2015/12/08 1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