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있는 아침..이적 노래 듣고 있어요.

비오는날 조회수 : 715
작성일 : 2015-10-01 11:50:36

이적 노래 너무 좋아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적 노래 계속 듣고 있어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작년인가 꽃보다 청춘 보고 다시 이적이 생각났어요.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고.. 마음을 울린다는 게 이런 건지요..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라 그런가 노래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와닿네요.

ㅇ앨범 몇개 다운로드해놓을까 봐요.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오겠지요.

반팔옷 다 정리해야 할 거고, 가을옷 겨울옷 꺼내놔야 할 거고..

(꺼내놓을 거나 있을런지.. 해바뀌고 찾아보면 작년에 벗고 다녔던 건지 입을만한 옷이 하나도 없어요. 저만 그런가요..)

낙엽 떨어진다고 가슴시려하다 보면 눈오고 겨울되고

또 한살 더먹겠지요..

한창 때엔 서른 되면 다 늙은 건줄 알았고

서른 넘어 애 둘낳고 키울 땐 그래도 나 아직 서른이야 젊어 했는데

어느듯 마흔줄에 들어서니 세월이 화살처럼 지난다는 말이 뭔지 알겠어요.

예전엔 뭔가 거창한 일을 하고  널리 이름 알려야 잘사는 건줄 알았는데

이젠 하루하루 행복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게 최고 같아요.

 

쓰다 보니 그냥 일기장이네요...

IP : 115.140.xxx.2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888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한가지 실행하려합니다. 10 한가지 2015/10/07 3,911
    488887 [급질] 점 뺐는데 피가 납니다. 습윤밴드 붙일 때... 2 점점.. 2015/10/07 1,438
    488886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소녀 감성이 살아나요 2 Gh 2015/10/07 2,064
    488885 부모님 빚 상속포기 해 보신분 계시나요? 49 teo 2015/10/07 8,415
    488884 책을 사면 인세는 몇 퍼센트 정도 돌아가나요? 1 .. 2015/10/07 1,335
    488883 파스타에 페페론치노 대신에 쓸만한 게 뭐 있나요? 9 참맛 2015/10/07 16,239
    488882 신입사원이 들어 왔는데요 6 나쁜사람 2015/10/07 2,548
    488881 오늘 82 무척 느린 것 맞죠? 6 느리다 2015/10/07 1,092
    488880 변비없는 철분제 없나요?.. 6 ㅣㅣ 2015/10/07 2,897
    488879 잘때 따뜻한게 좋나요? 3 40대인데 2015/10/07 2,057
    488878 성경에 대해 잘아시는분?(이단일까요?) 9 2015/10/07 1,552
    488877 딸아이가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9 6학년 2015/10/07 3,220
    488876 흙침대 퀸사이즈를 거실 쇼파로 괜찮을까요? 7 고민 2015/10/07 2,750
    488875 송종국이 집에 데려다 줬다는 파트너 31 퍼옴 2015/10/07 29,390
    488874 사법연수원 불륜 관련해서 이상한 글 올리신 분이 있네요. 31 뇌내망상척살.. 2015/10/07 7,559
    488873 꺄~ 나같음 최시원 선택해요~~ 21 그녀는예뻤다.. 2015/10/07 5,527
    488872 아치아라 7 아치아라 2015/10/07 3,047
    488871 그녀는 예뻤다. 왜 이리 웃겨요~~ㅋ 23 공감 2015/10/07 7,314
    488870 아지랑이 피는 곱슬머리 매직말고 방법 있나요? 아지랑이 2015/10/07 1,169
    488869 쎈수학 인강 문제별로 결제 뎁.. 2015/10/07 943
    488868 중동의 IS가 러시아의 집중공격을 당하는중. 4 강물 2015/10/07 2,302
    488867 애가 평균보다 약간 더 똑똑한데 대치동 가야 하나요? 15 2015/10/07 4,585
    488866 도우미 아주머니의 거짓말.......... 10 ........ 2015/10/07 6,916
    488865 김무성 ˝우리 둘째처럼 연애하다가 잘못 선택해서...­˝­ 6 세우실 2015/10/07 2,534
    488864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요? 3 전세 2015/10/07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