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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있는 아침..이적 노래 듣고 있어요.

비오는날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5-10-01 11:50:36

이적 노래 너무 좋아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적 노래 계속 듣고 있어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작년인가 꽃보다 청춘 보고 다시 이적이 생각났어요.

가사도 좋고 노래도 좋고.. 마음을 울린다는 게 이런 건지요..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라 그런가 노래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와닿네요.

ㅇ앨범 몇개 다운로드해놓을까 봐요.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오겠지요.

반팔옷 다 정리해야 할 거고, 가을옷 겨울옷 꺼내놔야 할 거고..

(꺼내놓을 거나 있을런지.. 해바뀌고 찾아보면 작년에 벗고 다녔던 건지 입을만한 옷이 하나도 없어요. 저만 그런가요..)

낙엽 떨어진다고 가슴시려하다 보면 눈오고 겨울되고

또 한살 더먹겠지요..

한창 때엔 서른 되면 다 늙은 건줄 알았고

서른 넘어 애 둘낳고 키울 땐 그래도 나 아직 서른이야 젊어 했는데

어느듯 마흔줄에 들어서니 세월이 화살처럼 지난다는 말이 뭔지 알겠어요.

예전엔 뭔가 거창한 일을 하고  널리 이름 알려야 잘사는 건줄 알았는데

이젠 하루하루 행복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게 최고 같아요.

 

쓰다 보니 그냥 일기장이네요...

IP : 115.140.xxx.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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