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선택

늦둥이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5-10-01 10:13:21

얼마 전에 43살에 늦둥이 임신했다고 글 올렸던 엄마 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몸둘바 모르게 감사했어요.

저의 주변 지인의 반응은.. 일단 친정쪽에선 다들 꺼려하시고.. 아마 내 딸 고생할까봐 이시겠지요.

시댁에선 큰 아이.. 13살 짜리 큰 아이.. 걱정 뿐이십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남편 뿐인 걸로...^^

 

그 이후에 혼자 산부인과에 가서 6주 확인하고 초음파 듣고 했는데..

주변에서 노산이다보니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네요.

지금 다니는 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인데 선생님 3분엔 병원과 산후조리원이 같은 건물에 있는 곳이예요.

친구들도 차병원이나 삼성병원으로 옮기라고 하고..

 

지금 처음 병원에 간 것이고 두번째 검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산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각종 검사해서 검사비만 30만원 나왔는데..

병원을 옮기면 또 이런 검사들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작은 병원보다는 진짜 큰 병원에 다니는게 좋을지.. 전 첫애도 동네 산부인과에서 낳았거든요.

 

아직 감이 잘 안 서네요.

 

제가 사는 곳은 강남인데.. 강남 쪽 좋은 산부인과 있으면 추천부탁드릴꼐요.

아니면 진짜 삼성병원이나 차병원으로 가야 하는 건지도 고민스럽습니다.

IP : 125.131.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만 많을 뿐
    '15.10.1 10:15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몸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면
    삼성병원까지 안 가고, 미래와희망이나 청담마리 가도 상관 없어요.
    그리고 병원 옮기면 차트 달라고 해서 그대로 가져가시면 되요. 당연히 할 수 있는 요구예요.

  • 2. ..
    '15.10.1 10:21 AM (175.125.xxx.185)

    축하드려요. 체력적으로 힘드실텐데 좋은 음식 많이드시고요. 중기 지나면 종합병원가셔서 출산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혹시라도 출산때 발생되는 응급상황에 대비 하면 좋죠..
    옮긴다고 하면 챠트 줘서 처리해 주더러고요.

  • 3.
    '15.10.1 10:23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전 둘째인데다 30대 중반인데도 좋아하는 사람은 남편뿐이네요 ㅋㅋ (친정엄마 시모 두분 다 하나만 잘 키우라는 주의임)

    노산이면 큰 병원 다니는게 좋은거 같아요. 혹시 문제 생기면 옮기면 되긴 하지만 예약이 밀려서 대기하는 경우도 많고 하니 그냥 맘편하게 대학병원 추천이요.

  • 4. 저도
    '15.10.1 10:29 AM (58.234.xxx.55) - 삭제된댓글

    노산이라면 노산이었는데 제가 가던 선생님은 참 편하게 걱정하지 않게 진료해주시고 출산하게 해 주셨어요.
    사실 출산이 병은 아니잖아요. 다만 위험의 요인이 있으니 대비하는거죠.
    제가 다니던 병원에 다른 선생님은 겁주고 그래서 저도 두달만인가 담당선생님을 교체한 거거든요.
    그 샘이 강서 미*메디에 김*연 선생님이신데요. 제가 다닐때는 다른 전문산부인과에 계셨거든요.
    성함을 오픈하면 안되나 싶어서 *표했어요.

  • 5. 저도
    '15.10.1 10:30 AM (58.234.xxx.55) - 삭제된댓글

    중요한 것을 잘못...김*윤 선생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538 성북 메가와 성북종로 조언부탁드려요 재수학원 2015/12/03 540
505537 진학사 유웨이 정시예측이 너무 달라요 5 고3엄마 2015/12/03 4,434
505536 연대항쟁 2 제인에어 2015/12/03 1,194
505535 자식자랑 하는 친구...속이 상하네요 49 ... 2015/12/03 5,915
505534 내비게이션 신뢰할만 한가요? 4 ... 2015/12/03 782
505533 수시와 고교 선택 12 원글 2015/12/03 1,976
505532 박근혜.. 푸틴에게'북한 비핵화 러시아 역할 당부' 2 120년전 2015/12/03 719
505531 19] 뜻모를 불감증 2 000 2015/12/03 4,037
505530 마마 무대연출이 아쉽네요 2015/12/03 1,137
505529 미국 빨갱이 사냥군 매카시.. 미 의회에서 퇴출.. 2 냉전프레임빨.. 2015/12/03 744
505528 소개팅 주선해 주려다가... 5 매실제리 2015/12/03 2,094
505527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 경기에 ‘총선용’ 사업 추진 의혹 1 국민세금이새.. 2015/12/03 678
505526 노산인데 어디까지 운동 가능할까요? 4 마흔전야 2015/12/03 1,437
505525 96년 연대사태가 뭔가요? 11 ㅇㅇ 2015/12/03 3,556
505524 편평사마귀 빼보신분 있나요? 10 2015/12/03 15,474
505523 남편을 요리하고 싶어요 19 .. 2015/12/03 5,303
505522 학원문자 등 문자메세지 알림 끄기 기능 추천해주세요. 짜증나네요... 2015/12/03 1,119
505521 너무 너무 너무 우울해요 저는 왜 이렇게 살까요.. 7 ... 2015/12/03 4,603
505520 남자만나기 무섭네요 12 2015/12/03 3,524
505519 퍼(fur)달린 목도리 잘 쓰게 될까요? 4 목도리사러간.. 2015/12/03 1,545
505518 절임배추 눈오면 어쩔지 2 도와주세요 2015/12/03 1,079
505517 나이가 들수록 남편은 듬직한 외모가 최고인듯 34 남편 2015/12/03 14,583
505516 와 주윤발 몸매가 빅뱅옆에 있는데 눈에 확 들어오네요 48 주윤발 2015/12/03 13,122
505515 이제 와인은 쳐다도 안볼거에요.. 5 123 2015/12/03 4,256
505514 토요일 저녁 고속버스...많이 막히나요? 1 . 2015/12/03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