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에서 최악의 이별은 문자나 카톡 이별이라고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잠수이별도 최악이고요..
근데 꼭 남녀만 이별하는게 아니고 동성친구간에도 이별하기도 하잖아요?
그게 서로가 대판 싸우고 다신 안 보는 사이가 되면 오히려 간단한데,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방이 싫어지고 더는 보고싶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아 하나요?
상대가 내게 얻어만 먹으려는 것도 아니고
내 욕을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나를 무시하는 것도 아닌데
만나면 힘들고 지치고 얘기 들어주는 것도 고역이고
가치관도 인생도 너무 달라져서 만남이 피로해지면
어떻게 관계를 끝내세요?
이렇게 너무 많이 달라진 어릴 때 친구들과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다가
결국은 마찰이 생기면서 크게 다투고 나쁘게 헤어진 경우가 있었어요.
계속 만나다보면 이 친구와도 언젠가는 싸움이 생길 것 같아
자연스럽게 끝내고 싶어요.
이런 경우엔 그냥 연락을 피하고 바쁘다고 핑계대면서 멀어지는 건가요?
인간관계 유지하기도 힘들고 끝내기는 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