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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 싶네요 정말..

kkk 조회수 : 5,208
작성일 : 2015-09-30 22:33:04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삶에 낙도 없고

진짜 왜이렇게 병신같이 한심하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울고 싶은데 눈물도 안나와요

혼자 끙끙 거리다 미칠꺼 같아요

난 왜 사는 걸까요

나같은 병신은 왜 태어 났을까요

정말 힘드네요 너무 힘들어요

IP : 210.100.xxx.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5.9.30 10:36 PM (116.38.xxx.67)

    저도요...
    빨리 인 생 끝나면좋겟어요.끝나면좋겟어요ㅜㅜ
    자다가 가면...

  • 2. ··
    '15.9.30 10:39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많이 답답하시죠.
    저도 눈물이 안니서 술 마셨는데
    참나...광년이마냥 웃네여.

    어쨌든 그게... 누가 답을 줄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결국엔 모두 자기 몫이네요.
    위로도 한순간이고...

    그래도 우린 나름 소중하잖습니까!
    ^ㅡ^

  • 3. ...
    '15.9.30 10:44 PM (1.236.xxx.76)

    왜 그러시는지... 요즘 저를 비롯해 주변에 죽고 싶은 사람 천지예요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계속 힘들고요 자신이 생각하면 죄다 한심스러운것 같고 그래요
    그래도 주어진 생인데 열심히 살아요 원글님도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4.
    '15.9.30 10:49 PM (211.36.xxx.25)

    제가 딱 그심정이네요 요며칠 힘들어서 펑펑울었네요ㅠㅠ같이 힘내요

  • 5. ㅇㅇ
    '15.9.30 10:55 PM (121.157.xxx.130)

    생각보다 인생 너무 고통스러워요..점점 건강도 안좋아지는것같고...인생이 이리 고통스러운줄 처음 알았어요

  • 6. ㅇㅇㅇ
    '15.9.30 11:09 PM (58.12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살기 싫네요. 낙도 없고 고통스럽고 지겹고..
    나 혼자면 콱 죽어버릴텐데 자식들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명절 지내고 나니 더욱 그래요. 스트레스만 받고 왔네요.
    생전에 원수였는지. 무슨 인연도 이리 그지같은지.
    다 내려놓고 떠나고 싶습니다.

  • 7. @@
    '15.9.30 11:12 PM (118.139.xxx.76)

    제가 요즘 딱 원글님 같아서 미치겠어요...
    이건 갱년기도 아니고 그냥 도미노처럼 훅 다가오네요..
    그래서 명절도 망쳤어요...
    어디로 정녕 떠나고 싶어요...
    마음이 넘 힘들어요...ㅠㅠㅜ

  • 8. 블랙
    '15.9.30 11:29 PM (211.211.xxx.175) - 삭제된댓글

    세상이 외면해도 어차피 살아 살이 있는걸....김광석님 노래 들으며 힘내세요~~

  • 9. 같이 힘내요...
    '15.10.1 12:0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 나라가 저희의 것이기 때문이다.
    굶주린 자들은 복이 있다. 저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슬퍼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 저희가 기뻐하며 웃을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6:20-21

    기뻐하며 웃을 날이 올거에요...

  • 10. 같이 힘내요...
    '15.10.1 12:02 AM (1.250.xxx.184)

    원글님같이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을걸요.
    저도 오늘 원글님같이 생각했어요.
    인생은 기쁨 반, 슬픔 반이라고 하잖아요.
    이런 날들이 있으면 또 좋은 날들이 올거에요.

  • 11. 언니
    '15.10.1 12:19 AM (182.219.xxx.137) - 삭제된댓글

    혹시 막내니?
    왠지 동굴에 들어가 조금만 더 있고 싶다는
    막내가 아닐까해서..

    막내야
    네가 창피할거없어.
    네가 창피한거아냐
    네게 손가락질하고 세세한 행동하나하나
    저울질하는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해.
    그 치욕감이 뭔지 모르는사람들이
    .,..........
    할 말이 없다.
    네게 그 무언들 위로가 되고 치료가 되겠니.

    네가 그 동굴서 다 떨치고 나오기만
    바라보고 있어야하는 이 언니도아프다만
    네 그 복잡하고 굴욕적일 맘을 어느정도는
    가늠하기에 묵묵히 참아내고있다.

    막내야.
    꼭 연락해라.
    네가 문자주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냥 제 서러움에 ..
    님 글 보니
    내동생 아닐까싶어서
    두서없이

  • 12. 기독교인
    '15.10.1 12:45 AM (124.146.xxx.125)

    신앙에도 관심을 가져보셨나요?

    지금 하나님이 원글님을 부르고 계시는 중일지도 모르잖아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시면 어떨지...

  • 13. 지구상에
    '15.10.1 2:52 AM (211.36.xxx.71)

    태어난건 축복이에요..

  • 14. 저도
    '15.10.1 3:27 AM (60.53.xxx.138)

    그래요. 세상에서 가장 무능한 바보 천치 등신..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자신. 좋아하는것 조차 없는 내가 너무 싫어요.

  • 15. 그래도
    '15.10.1 1:28 PM (123.254.xxx.12)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일단 뭐라고 위로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익게 답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요. 그냥 장점 단점 잘알지만 그냥 제가 좋습니다.

    그 다음에 저만큼 좋아하는 사람 1명 더 있고,
    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아하는 사람 한 3명 정도 떠오르네요.

    반대로 요즘 속상한 건,
    수입이 10배 100배 됐으면 좋겠는데 10배 100배가 안됐다는거네요.
    엄청 잘하고 싶은데 엄청 잘하지는 못했다는것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또 속상한 건, 살면서 인심이 줄어들었다는거.
    전에는 이것 저것 뭐든지 남을 잘 줬는데
    이제는 제가 곳간이 넘쳐도, 알아서 하겠지 싶고 그런 마음이 잘안나네요.

  • 16. 그래도
    '15.10.1 1:31 PM (123.254.xxx.12)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일단 뭐라고 위로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익게 답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요. 그냥 장점 단점 잘알지만 그냥 제가 좋습니다.

    그 다음에 저만큼 좋아하는 사람 1명 더 있고,
    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아하는 사람 한 3명 정도 떠오르네요.

    반대로 요즘 속상한 건
    엄청 잘하고 싶은데 엄청 잘하지는 못했다는것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 17. 아우
    '15.10.1 2:50 PM (171.248.xxx.163)

    돈은 둘이 합쳐 엄청 버는거같은데 다~새어나가는 구조이고..남편과 내가 참 안되보이고 힘든 요즘이네요.
    삶은 고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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