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1#
남편이 다닌지 한달 된 새로운 일...
새벽4시30분에 집에서 나가서 오후2-3시에 집에 오는데요.
직장과의 거리는 차로 10분 안 걸리구요.
업무는 주로 육체적으로 힘든 일, 정신적으로는 아주 편하다고 해요. 실제로 집에서 짜증도 거의 안내구요..
그런데 돈이 좀 안되서 집에 왔다가 오후4:30분쯤 또 투잡을 뛰러 가요. 그리고 밤9-9시30분쯤 집에 와서 씻고 자는 생활..
투잡뛰는 곳도 배려를 많이 받아서 정신적으로는 편하다고 해요.
새벽일 하는 직장은 평일에만 하고..각종 복지혜택을 주고 공휴일은 딱딱 쉬고.. 5개월 더 하면 투잡하는 돈까지 벌 수 있게 임금 올려주고요.
세컨잡은 수,일요일 빼고 모두 출근해용..
여기서 한가지 문제는
제가 공부하는 일 때문에 (차없으면 갈 수 없는..) 차를 써야 해서
월/수 이틀은 남편 출근하는 그 새벽에 자고 있는 애들을
차에 태우고 남편 데려다주고 다시 와서 재웠다가
아침8시에 다시 깨워서 데리고 나갔다가 오후2시에 남편 데리러 가는점.... ( 5살이랑 돌쟁이.. )
남편이 딱 그 시간에 끝나는게 아니니까 30분~1시간 정도 차에서 대기..
옵션2#
남편이 원래 하던 요리사 직업
돈은 지금하고있는일 세컨잡 합친것보다 좀 더 많이 벌고
주5일 일하구요. 오전9시~오후9:30-10시정도..
직장과의 거리는 가깝게는 15분이내, 멀게는 고속도로 이용해서 2-30분 정도 가야해요.
대신 주말에 쉬는건 포기해야 하고
남들 다 쉬는 공휴일은 당연히 일하는거고 더 바쁜날..
그리고 이 일을 하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고
일 끝나고 오면 직장 욕을 많이 해요.
요즘 하는 일은 직장에 대한 욕 한번도 못 들었구요..
장점을 꼽자면 제가 하는 공부를 남편도 같이 할 수 있고 (장기적인 투자..미래를 위해 남편이 하고싶어하는)
식비가 절약되는 점 (지금 하는 일은 아침 점심도시락 저녁 집에서 해결하는데 식당일을 하면 저녁만 먹거나 그것도 거의 패스..)
새벽에 애들 깨워서 왔다갔다 안 거려도 되는점?
본인이 한다면
객관적으로 둘 중에 뭘 선택하시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 중에 어떤 일을 하시겠어요?
ㅠㅠ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5-09-30 21:31:51
IP : 154.20.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
'15.9.30 9:34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제발 마음편한곳이요. ㅠㅠ
2. ...
'15.9.30 9:40 PM (1.245.xxx.230)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이 스트레스 안받는게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돈이 좀 비슷하다면 내 불편 좀 감수하고라도 남편이 정신적으로는 편하게
일하게 해주고 싶네요.3. ㅇㅇ
'15.9.30 9:43 PM (66.249.xxx.248) - 삭제된댓글2번,, 젊었을때는 미래가 보이는 곳에서,
4. 음 윗님동감
'15.9.30 9:50 PM (1.254.xxx.204)지금 삶은 고달프더라도 비전있는곳요. 아직 젊으신거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7758 | 아이패드 많이 보면 뇌에 안좋나여? 5 | 은빛달무리 | 2015/10/03 | 1,795 |
487757 | 대기업 입사후 5 | 궁금 | 2015/10/03 | 2,578 |
487756 | 식당서 나오는 멸치반찬 촉촉하던데 배우고싶어요 27 | ᆢ | 2015/10/03 | 4,687 |
487755 | 둘째 임신 후 남편한테 고마워요 6 | 고마워 | 2015/10/03 | 2,171 |
487754 | 퇴직후 남편의 모습을 미리 보고 있어요. 답답합니다. 9 | 답답해 | 2015/10/03 | 4,332 |
487753 | 초등 수학 선행은 언제부터하나요... 1 | 좀알려주세요.. | 2015/10/03 | 2,295 |
487752 | 물건이 너무 많은 초등 고학년 딸 이쁜 칸칸있는 수납장 있을까요.. 1 | ... | 2015/10/03 | 904 |
487751 | 내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1 | 답답 | 2015/10/03 | 837 |
487750 | 컵에 커피 자국은 어떻게 닦으시나요? 7 | 일하자 | 2015/10/03 | 3,638 |
487749 | 수시면접에서 울고나왔어요... 15 | 수시면접 | 2015/10/03 | 13,987 |
487748 | 화사한 맨투맨 티셔츠 | 촌녀자 | 2015/10/03 | 1,075 |
487747 | 방금 녹이난 쇠에(핀셋)찔려 피가 났는데 .... 9 | 파상풍 | 2015/10/03 | 1,481 |
487746 | Em원액 샀는데 꼭 발효해야하나요?? 1 | 하와이 | 2015/10/03 | 1,272 |
487745 | 제가 해본 일들,,,심심한 분들만.. 33 | .. | 2015/10/03 | 5,937 |
487744 |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28 | 싱글이 | 2015/10/03 | 2,108 |
487743 | 강낭콩 씨앗 보관방법 문의합니다. 3 | ... | 2015/10/03 | 1,711 |
487742 | 엄마들끼리 애들 좋은 교육정보 나누세요? 2 | ㅁㅁ | 2015/10/03 | 1,438 |
487741 | 스카이스캐너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2 | 교환학생 | 2015/10/03 | 1,554 |
487740 | 집안에서 애벌레가 나왔어요 6 | 아이스블루 | 2015/10/03 | 2,944 |
487739 | 4도어 냉장고 6 | 나마야 | 2015/10/03 | 2,553 |
487738 | 폐경증상 알려. | 펴경증상 | 2015/10/03 | 977 |
487737 | 책 18권 들고 도서관 갔는데,,문을 닫았네요.. 25 | .. | 2015/10/03 | 4,382 |
487736 | 남편과 냉전중이라 혼자 나와있어요 7 | 날좋네 | 2015/10/03 | 2,820 |
487735 | 교통사고 4 | 11 | 2015/10/03 | 1,274 |
487734 | 유학다녀오면 기념품 사오면 어때서... 15 | 조카디스 | 2015/10/03 | 3,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