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에 간 아들의 밴드가 열렸는데

맘 졸여 조회수 : 4,472
작성일 : 2015-09-30 20:42:31

들어가서 사진도 보고 소식도 듣곤 하죠.

하지만 이병의 엄마는 응답을 못하겠네요.

자신있게 사진 올리고 댓글 척척 다는 엄마는 병장 엄마네요.

규모가 작은 부대라 인원들 다 파악되고 그런데

애가 제일 졸병이라 저도 조심스럽네요.

아이 생일이 지나 사진이 올라 있는데도 보고만 있어요.

그냥  지켜만 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IP : 61.7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
    '15.9.30 8:45 PM (112.72.xxx.136)

    이해 합니다
    선임들에게 조심스럽죠,,
    얼마나 그리우실지,,,

  • 2. ㄴㄴ
    '15.9.30 8:48 PM (59.7.xxx.230)

    아닙니다. 저희애는 지금 상병말인데 밴드는 부모님과 여친들 누나들이 합니다. 처음부터 열심히 참여하세요, 다같이 군에 아들 보낸 엄마인데요, 부모사이에 계급이 어디 있나요. 밴드 가입만 하고 눈팅만 하면 힘빠져요.

  • 3. ..
    '15.9.30 8:51 PM (1.252.xxx.170)

    저희 아들은 지금은 제대했습니다만...졸병엄마라고 그런게 어딨어요.
    자식 그리운건 졸병이나 고참이나 뭐가 다를까요.
    오히려 군에 보낸지 얼마안된 엄마맘이 더 그렇죠.
    아이도 입대해서 아직 적응이 다 안됐을텐데 엄마가 답글도 달고 힘이 되어주셔야죠.

  • 4. 어머
    '15.9.30 8:51 PM (118.139.xxx.76)

    그런 것도 눈치보이나 봐요.......

  • 5. 그냥
    '15.9.30 8:53 PM (218.235.xxx.111)

    글만 보고는
    졸병 엄마니까 더 답글 달아야할거 같은데요
    아빠 말도 있으면 더 든든할듯....

    엄마아빠가 세상에 제일 큰 힘이잖아요....

  • 6. ㅇㅇㅇ
    '15.9.30 8:54 PM (121.130.xxx.134)

    요즘은 군대도 밴드하는 건가요?
    어휴 학부모 밴드도 부담스럽던데...

  • 7. ^^
    '15.9.30 8:58 PM (125.252.xxx.41)

    저희 아들부대도 밴드에 행사사진등
    이따금 올라오는데 작년 처음 밴드 생겼을때보다는
    조용하네요
    꾸준히 글 올려주던 분들중 아들 전역하면서
    탈퇴하고 나니 밴드가 조용합니다
    밴드에 댓글 단다고 아들이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 8. 예비역병장엄마
    '15.9.30 9:06 PM (1.225.xxx.57)

    밴드 개설자가 중대장님이죠?
    가끔씩 사진도 올려주고 부대소식도 알려주고^^
    아들 걱정에 목마른 부모들에게는 단비같은 밴드였는데~
    저는 장병들 사진 올라오면
    뉘집 아들들이 이리 잘생겼나? 우리 중대장님도
    미남이시던데 우리 부대는 미남들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냐?
    이렇게 오버 해가면서 댓글 쓰기도 했어요^^
    눈치 보지마시고 사진 올라오면 감사의 인사도 하고
    아들 보고싶다고 보채기도 하시고^^
    저는 밴드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 9. 입대예정
    '15.9.30 9:14 PM (39.118.xxx.85)

    모든 부대에 밴드가 있나요? 많이 불안했는데 좀 진정이 되는거 같아요ㅠㅠ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 10. 일병엄마
    '15.9.30 9:25 PM (211.224.xxx.242)

    우리 부대 밴드는 일,이병 부모님들이 더 적극적이예요.
    아마도 계급이 올라갈수록 조금은 걱정도 덜 되고 돌아가는 상황을 알기때문인듯해요.
    전 신병사진으로 아이 얼굴이 맨 처음 올라올때부터 열심히 답글 달고 있어요.
    야간행군중 저멀리서 찍은 불빛만 보이는 깜깜함속에서도 행여 아이 윤곽이라도 찿으려고 밴드에 올라온 사진을 확대해가며 혼자서 그리워하고 있어요.
    그냥 반가우면 반가운데로 집에서처럼 표현하셔도되요. 다 우리 아들들이잖아요.
    엄마가 항상 널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있다는걸 아드님이 알면 군대생활이 더 힘나지않을까요!

  • 11. ㄴㄴ
    '15.9.30 9:32 PM (59.7.xxx.230)

    그러게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가끔 올라오는 행사사진이나 훈련사진에 내 아이 찾아보고 댓글 달고 , 저희도 작년 9월에 처음 개설되고 열심히 참여하다보니 이제 전역까지 3개월 남았네요. ㅎ

  • 12. 내일로 상병엄마
    '15.9.30 10:56 PM (1.234.xxx.189)

    전 선임들 엄마 눈치는 안 보는데 아무래도 개설자가 부대 관계자라서 조심스럽더라구요.
    학생들 노는데 선생님 와있는 기분(!)
    그래서 눈팅 위주로 사네요.
    그리고 행사 사진이나 훈련 사진은 잘 안올라오고
    다들 좋은 글, 좋은 말, 감동적인 것..
    이런 것들만 올려요. 아무래도 다들 눈치보느라 그런 것 같아요.

  • 13. 제생각에도
    '15.10.1 9:55 AM (203.235.xxx.113)

    더 열심히 댓글 달아야 할거 같은데..
    어머~ XX병장님 너무 늠름하시네요
    우리 OO이 잘부탁합니다~
    랄지 휴가나와서 XX병장님 좋으시다고 많이 얘기 들었네요~
    역시 인물도 좋으시네~
    막 이런거??
    너무 정치적이고 비굴했나요?
    암튼 댓글 달아야 할거 같다는.생각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00 생선 배달해 드시는분 있으신가요? 4 내륙사람 2016/01/02 1,811
514099 가격대비 맛있는제주 출장부페 제주 2016/01/02 1,212
514098 제사상에 얹을 생선 구울 때 지느러미 다 때고 굽나요? 내장도 .. 5 제사 2016/01/02 1,726
514097 빵 터지는 2015년을 달군 인물들... ... 2016/01/02 515
514096 지금 가든파이브스파 못들어가고 있는데 4 영이네 2016/01/02 2,348
514095 여성회관에 다니는데요 강사가 너무 강압적이고 히스테릭해서 넘 .. 14 2016/01/02 3,123
514094 美교수 "일본이 매일 강간한 건 13~14세 소녀였다&.. 16 샬랄라 2016/01/02 3,658
514093 cu편의점주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18 여보빨래좀 2016/01/02 6,868
514092 아들이 못벌면 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할 생각을 해야지 17 2016/01/02 3,887
514091 외신이 전하는 암울한 한국 상황 3 ... 2016/01/02 2,359
514090 더민당, 덤앤더머?? 19 더러운당 2016/01/02 1,332
514089 스팀다리미 스탠드형 아님 핸디형 뭐가 좋을까요? 2 해피뉴이어 2016/01/02 1,906
514088 마트 가야 하는데....살게 왜이리 많은지.. 7 ........ 2016/01/02 2,358
514087 짝사랑중인데요 8 수줍은 처녀.. 2016/01/02 2,530
514086 4일 오전까지 강력한 미세먼지 와요! 2 중국발미세먼.. 2016/01/02 1,336
514085 어디에 방을 얻어야할지 4 역사에 종지.. 2016/01/02 687
514084 얼마전 부동산 링크 된 글 일전에 2016/01/02 527
514083 막힌 변기 깨끗하게 뚫는 방법입니다. 16 변기 2016/01/02 7,094
514082 남자가 쓸만한 향의 바디버터 있나요? 6 바디버터 2016/01/02 661
514081 재테크에 능한 정명훈씨 92억매수 170억 매도의사 6 ~~ 2016/01/02 3,348
514080 숱없고 가는 머리카락.. 7 마흔 2016/01/02 2,736
514079 소녀상의 그림자 알고있었나요...? 10 나비와 새 2016/01/02 2,447
514078 아기발육걱정상담 7 khnoh 2016/01/02 832
514077 익으니 쓴맛나는 김치 5 겨울 2016/01/02 2,767
514076 이번 연휴..사흘..그냥 자취집에서 빈둥거리면서 놀아도 괜찮은거.. 1 ,,,,, 2016/01/02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