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정말 멋진 의사를 봤어요

.....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5-09-30 20:33:24
며칠전에 우리애가 염증 때문에병원에 3,4일 입원한적이 있거든요 애보험 만기 며칠전에 수술(?)해서 급하게 보험신청했는데 달라는 서류를 다챙겨 줬는데 그걸로는 알수없다고 몇가지 서류를 더 챙겨달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병원가서 바쁜걸음하고 줬더니 근육에도 접근(?)했나 안했나 하며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는 거에요
정보동의를 해달라고 해서 어차피 병원이 근처라 같이 가자고하고 같이 갔었는데 의사한테 뭘 적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론은 근육에 머가 안되서 보험금은 지급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의사가 그 보험사 직원보고 처음부터 안될거 같으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줘야지 몇번을 바쁜걸음하고 수수료며 어떡할거냐고 보험사에서 수수료랑 다 지불하라면서 너무말을 잘하는거에요
그 의사 보기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보험사가 미안해야지 어머니가 미안할일 아니라면서 막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직원보고 회나는게 아니고 보험회사에 화난다면서 이야기하는데 그 직원이 쩔쩔매는데 그 의사가 어찌나 멋있는지...
이제껏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오늘 다시보니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괜찮은거 같고 거기다가 불의에 앞장설거 같은 느
낌도 들더라구요
그렇게 멋있는 의사는 처음본거 같아요^▽^
IP : 115.140.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kdnsqkf
    '15.9.30 9:38 PM (218.54.xxx.98)

    가운발이라고..
    다리 절어도 가운 입으면 멋있는데 저런말까지..

  • 2. ㅇㅇ
    '15.9.30 9:56 PM (58.140.xxx.142)

    보험사 직원은 본인 할일을 한거 같은데요
    보험사 심사과에도 의사들 많고 어디까지 수술 했는지 알아봐 주는건 말단직원들 몫이죠 처음부터 안될꺼같으면 오질말든가 이건 그 직원도 알수없는 문제고 심사과 사람이 정확히 아는거고 단지 그 의사는 보험사 직원이 와서 수술 서류 요구하러 온게 짜증난것뿐

  • 3. ..
    '15.10.1 12:02 AM (124.146.xxx.125)

    거만하기만 한 의사들 중에도 보석같은 사람들이 있죠...좋은 분을 만나셨네요...살다가 사람같은 사람을 만나면 살맛나죠...더구나 힘있는 사람들이 정의롭기까지 할때...그런 사람 만나면 희망이 솟구치는 걸 느끼게 되죠...

  • 4. 쉬운남자
    '15.10.1 9:33 AM (121.130.xxx.123)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생명보험사 수술특약인가요?
    생명보험사 수술특약이면 근육층까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맞지만
    손해보험사의 수술특약이라면 그 내용 상관없이 보상이 나가야 합니다.

    생명보험사 수술특약 보상 -> 근육층까지 미친 수술이 아니라면 보상 안되는게 맞습니다.
    손해보험사 수술특약 보상 -> 그런 근육층 말하면서 보상안할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적으로 보상되는게 맞고 이 부분은 보험사에 "보상이 안된다는 [면책사유확인서]를 보내줘라~ 내가 그걸 가지고 민원이던 금감원이던 찾아가서 물어보겠다~" 라고 하면 보통 바로 보상 나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99 김빙삼님 트윗 5 다까끼마사오.. 2015/10/27 1,457
494998 열을 준 사람에게 하나를 요구했는데 거절당했어요. 49 왜 그럴까 2015/10/27 3,177
494997 친지들 만나고 오면 잠이 안와요 5 주주 2015/10/27 1,426
494996 서울도 국정화 홍보 거부, '강남3구'도 거부에 동참 4 샬랄라 2015/10/27 1,290
494995 얼마전 갔던 병원의사가 쓰레기음식 먹지 말라고 23 ㄱㄴ 2015/10/27 15,344
494994 아이폰6S 구매 생각있으신분? 2 .. 2015/10/27 1,516
494993 갑작스러운 여드름, 내분비내과 추천 부탁드려요. 2 죽일넘의여드.. 2015/10/27 1,879
494992 다이어트 성공한거 같아요 ~공유하고 싶어서요~ 4 소우울 2015/10/27 3,713
494991 정비사님께 대쉬중인 연애초보님께 바칩니다.. 2 ... 2015/10/27 1,317
494990 누가 더 정확하게 번역했나요? 6 ^^* 2015/10/27 904
494989 마이크로화이버 이불 솜 중량 5 난뭐 2015/10/27 1,386
494988 삭품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들~ 2 ... 2015/10/27 1,274
494987 남자의 마음을 거절하는게 4 2015/10/27 2,531
494986 서울대 학생들중에 열등감으로 8 ㅇㅇ 2015/10/27 4,173
494985 간 돼지고기도 씻어드시나요? 5 .. 2015/10/27 1,790
494984 국정화 비밀TF 파쇄문건에 한겨레 이름이… 3 비밀조직 2015/10/27 1,196
494983 朴대통령, 오늘 시정연설…교과서 국정화·청년예산 강조 49 세우실 2015/10/27 735
494982 뭐하러 애들에게 착하게 살라 하고 예의 범절 가르키나요.. 2 다 필요없네.. 2015/10/27 1,477
494981 아질산나트륨 안 넣은 햄 24 햄소시지 2015/10/27 6,834
494980 미국 어학연수 1년하려면 비용이 얼마일까요?? 17 아시는분 2015/10/27 4,103
494979 40대 후반 남편들 요즘 짜증 엄청 내나요? 10 123 2015/10/27 3,145
494978 19)저를 온몸으로 거부하는 아이들 아빠!자존심상해 죽을거 같아.. 16 애아빠가 2015/10/27 9,819
494977 곱창전골용 곱창 어디서 사나요 2 급질!! 2015/10/27 1,903
494976 아직 실비보험이 없어요ᆢ 40중반ᆢ어떤걸로 알아보면 11 광고사절 2015/10/27 2,613
494975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장내 회식 후 성추행? 성희롱??) 19 ... 2015/10/27 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