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우리애가 염증 때문에병원에 3,4일 입원한적이 있거든요 애보험 만기 며칠전에 수술(?)해서 급하게 보험신청했는데 달라는 서류를 다챙겨 줬는데 그걸로는 알수없다고 몇가지 서류를 더 챙겨달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병원가서 바쁜걸음하고 줬더니 근육에도 접근(?)했나 안했나 하며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는 거에요
정보동의를 해달라고 해서 어차피 병원이 근처라 같이 가자고하고 같이 갔었는데 의사한테 뭘 적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론은 근육에 머가 안되서 보험금은 지급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의사가 그 보험사 직원보고 처음부터 안될거 같으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줘야지 몇번을 바쁜걸음하고 수수료며 어떡할거냐고 보험사에서 수수료랑 다 지불하라면서 너무말을 잘하는거에요
그 의사 보기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보험사가 미안해야지 어머니가 미안할일 아니라면서 막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직원보고 회나는게 아니고 보험회사에 화난다면서 이야기하는데 그 직원이 쩔쩔매는데 그 의사가 어찌나 멋있는지...
이제껏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오늘 다시보니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괜찮은거 같고 거기다가 불의에 앞장설거 같은 느
낌도 들더라구요
그렇게 멋있는 의사는 처음본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정말 멋진 의사를 봤어요
.....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15-09-30 20:33:24
IP : 115.140.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kdnsqkf
'15.9.30 9:38 PM (218.54.xxx.98)가운발이라고..
다리 절어도 가운 입으면 멋있는데 저런말까지..2. ㅇㅇ
'15.9.30 9:56 PM (58.140.xxx.142)보험사 직원은 본인 할일을 한거 같은데요
보험사 심사과에도 의사들 많고 어디까지 수술 했는지 알아봐 주는건 말단직원들 몫이죠 처음부터 안될꺼같으면 오질말든가 이건 그 직원도 알수없는 문제고 심사과 사람이 정확히 아는거고 단지 그 의사는 보험사 직원이 와서 수술 서류 요구하러 온게 짜증난것뿐3. ..
'15.10.1 12:02 AM (124.146.xxx.125)거만하기만 한 의사들 중에도 보석같은 사람들이 있죠...좋은 분을 만나셨네요...살다가 사람같은 사람을 만나면 살맛나죠...더구나 힘있는 사람들이 정의롭기까지 할때...그런 사람 만나면 희망이 솟구치는 걸 느끼게 되죠...
4. 쉬운남자
'15.10.1 9:33 AM (121.130.xxx.123) - 삭제된댓글다른 얘기지만 생명보험사 수술특약인가요?
생명보험사 수술특약이면 근육층까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맞지만
손해보험사의 수술특약이라면 그 내용 상관없이 보상이 나가야 합니다.
생명보험사 수술특약 보상 -> 근육층까지 미친 수술이 아니라면 보상 안되는게 맞습니다.
손해보험사 수술특약 보상 -> 그런 근육층 말하면서 보상안할려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상적으로 보상되는게 맞고 이 부분은 보험사에 "보상이 안된다는 [면책사유확인서]를 보내줘라~ 내가 그걸 가지고 민원이던 금감원이던 찾아가서 물어보겠다~" 라고 하면 보통 바로 보상 나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434 | 여검사 성추행 부장검사에 '총장 경고' 2 | 샬랄라 | 2015/10/02 | 715 |
486433 | 네이트 순위 약쟁이 사위 기사 없어졌네요. 1 | 흠 | 2015/10/02 | 580 |
486432 | 마음속 구석에 숨겨놓은 비밀 18 | 비밀 | 2015/10/02 | 8,029 |
486431 | 8개월아기키우며 보육교사 공부 1 | 아기 | 2015/10/02 | 1,206 |
486430 | 블랙 프라이데이 | 리마 | 2015/10/02 | 702 |
486429 | "KTL, 국정원 전직 직원 통해 기재부서 15억 예산.. 1 | 샬랄라 | 2015/10/02 | 581 |
486428 | 미친척하고 가방,지갑 바꿔보려고요. 29 | 가방 | 2015/10/02 | 7,191 |
486427 | 10월 홍콩 날씨는 어떤가요? 10 | 기쁨이맘 | 2015/10/02 | 4,444 |
486426 | 이영애 목소리 어떤가요? 26 | .. | 2015/10/02 | 5,730 |
486425 | 초등 수학과외 시세 5 | 드디어 | 2015/10/02 | 3,398 |
486424 | 싸이 박정현 왜 그랬을까... 17 | 6집 | 2015/10/02 | 26,094 |
486423 | 초5학년 체르니40번vs재미있는 곡 4 | 오잉꼬잉 | 2015/10/02 | 1,753 |
486422 | 치매 증상? 4 | 이상하다 | 2015/10/02 | 1,787 |
486421 | 짱짱한 기모나 불투명 스타킹 추천좀요 2 | ..... | 2015/10/02 | 1,157 |
486420 | 첫 만남에 악수하고 헤어졌어요 8 | 흐흐 | 2015/10/02 | 4,958 |
486419 | 인생은 정말 고통의 연속이네요 49 | ㅜㅡㅜ | 2015/10/02 | 20,588 |
486418 | 10개월 애기.. 밤에 깊게 안자는게 배고픔 때문인거같은데요 6 | aaa | 2015/10/02 | 1,571 |
486417 | 100일간 매일 5리터씩 물마신결과 33 | .. | 2015/10/02 | 29,367 |
486416 | 아이가 당한 학교폭력 생각만해도 잠이 안와여 37 | 속상 | 2015/10/02 | 4,789 |
486415 | 대구 찜갈비, 다른 부위 섞고·음식 재사용 '들통' 2 | 참맛 | 2015/10/02 | 1,340 |
486414 | 인생을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보내면 되는건지요? 1 | 인생 | 2015/10/02 | 1,282 |
486413 | 김밥 어떻게 마는거예요? 너무어렵네요 7 | ㅇ | 2015/10/02 | 2,195 |
486412 | 너무 짠 간장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ㅠㅠ | 2015/10/02 | 3,503 |
486411 | 맘고생 크게 해보신분들 궁금합니다 14 | 고민 | 2015/10/02 | 4,928 |
486410 | 1억 1 | 재테크 | 2015/10/02 | 1,419 |